부시는 지구 생명체의 최대의 위협이여! 미국美 나라國 (USA)

왼쪽 사람은 영국의 런던시장 켄 리빙스턴이다. 굉장히 재미있는 아저씨인데, 입이 걸다. 노모씨처럼 "말을 막해서" 사고를 잘 치고 노동당에서도 골칫덩이다. 그런데 그의 막말은 비판도 받지만 전지구적 지지도 받는다. 힘센 놈 눈치 안보고 할 말 하는 일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시가 최근 영국을 사흘동안 방문하기 직전에, 그는 잡지 <더 이콜로지스트>와 인터뷰하면서 부시를 무지하게 씹었다. 부시는 한마디로 인류을 모두 말아먹을 인종지말자(人種之末者)라는 거다.

미국의 이라크 점령이 일단락된 지난 5월 초, 리빙스턴은 다음과 같이 부시를 공격한 적이 있다. "부시는 하딩 대통령 이래 20세기에서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다. 그는 사실 합법적인 미국 대통령도 아니잖아? 지금 미국 정부는 전적으로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정부이며, 나는 솔직히 사담 후세인 정권이 뒤집어지기를 바라는 만큼이나 부시 정권이 뒤집어지기를 바란다."(@@)

이 공격에 대해 백악관의 반응은 어땠나. 당시 백악관 대변인이던 대머리 아리 플라이셔는 "우린 그 친구가 누구인지도 몰라. 모르는 놈 헛소리에 하나하나 대꾸할 필요 있겠어?"라 그랬다. (저간의 사정: CNN)


그 자식... 찝쩍대기는...


리빙스턴 시장은 최근 <더 이콜로지스트> 와 인터뷰하면서, 당시 발언 직후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던 일을 떠올렸다. 당연히 그는 미국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미국 기자들이 쫓아와서 질문을 던지기를, 아니, 80년만에 나온 가장 부패하고 인종차별적인 대통령이라니, 어떻게 부시 대통령에게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있소? 하는 거야.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그렇게 말한 건 사실 훨씬 부드럽게 표현한 거지. 내가 실제로 생각하는 걸 알려줄까? 내 생각에 부시는 말야, 인류역사상 지구 생명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야, 위협. 그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인류 전체를 멸종으로 이끌 거라구."

그는 부시가 런던을 방문하는 동안 런던시청 강당에서 전쟁을 반대하는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평화 파티"를 열었단다. 그 이유는? "나는 솔직히 부시를 미국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아. 공식적으로 '선출'된 게 아니잖아? 그니까 조지 부시만 아니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또다른 리셉션을 여는 거지. 거부의 표시로." 어휴~ 이 반골 꼴통 아저씨 ~~~~~~ 뉴스보기

아, 그런데 이 뉴스는 미국 언론들에는 잘 안나왔고 알 자지라나 이란,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 신문에만 잔뜩 나왔군그래. 역시 모르는 놈 헛소리는 신경 안쓰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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