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이 해야 할 데미지 컨트롤 때時 일事 (Issues)

나는 보수측은 사고를 많이 치지만 그 관리를 잘하는 편이며, 진보쪽은 사고는 많이 안 치지만 일단 치면 사후 관리를 못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회피 연아' 사건은 거기에도 예외가 있음을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이 터진 이후의 관리, 데미지 컨트롤의 핵심 중 하나는 사과다. 보수측은 사고도 많이 치고 사과도 잘한다. 진보측은 사고는 잘 안 치지만, 치고 나면 사과하는 법을 모르고 강변한다.

유인촌 장관은 과거 '국회 막말' 사건 때 다음과 같은 사과문을 내 놓은 적이 있다:

국민과 언론인께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취재진에게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이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언짢게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정회 직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으로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모욕감에 화가 난 상태에서 이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와 모든 언론인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유인촌이 이 사과문을 내놓기 전에 문광부는 '욕설은 없었다, 오해다' 라는 식의 해명을 내 놓아, 가뜩이나 분노하던 국민들을 더욱 격분케 했다. 이미 온 국민이 똑똑히 듣고 본 일을 놓고 "유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은 과장된 것", "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기자들에게 욕설을 한 것은 아니며, 격한 감정을 스스로에게 드러낸 것이 잘못 알려진 것" 운운했던 것이다. 이런 변명이 등장하자, 여론은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데로까지 번졌다.

그러나 일단 사과문을 내고 나서 사태는 더 이상 악화되지 않았다. 물론 이 일은 잊혀지지 않고 그 뒤로 기회만 되면 조롱거리가 되었는데, 이것은 일단 잘못을 범한 데서 나온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있다. 전두환의 29만원이 기회만 되면 씹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적어도 정치권을 비롯한 공식 무대에서 '국회 욕설'과 관련한 논란과 관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깨끗하게 사라졌다.

이명박 정부를 '오해의 정부'라고 한다. 걸핏하면 '오해다'라는 말을 내놓기 때문이다. 이 '오해다'의 구조를 자세히 보면, 실제로는 오해가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이해한 국민에게 오해라고 변명하며 너희들이 잘못 이해한 탓이라고 눙치려는 악의를 볼 수 있다. 그래서 국민은 정부가 '오해다'라는 말을 꺼낼 때마다 꿀밤이라도 한 대 쥐어박고 싶어지는 것이다.

'오해다'는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인수위 시절 영어 몰입 교육에서부터 대운하 추진에 이르기까지, 모두 실제로 잘못 하거나 잘못된 일을 하려다가 국민이 이를 알아채고 비판하고 반대하자 '오해다'라고 눙쳤다. 이런 '오해다'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그러나 이번 '회피 연아' 사건이야말로 '오해다'에 가장 적합한 일이 아닐까 싶다. 나는 유인촌이 김연아 선수를 이른바 성추행할 의도를 가졌다고는 전혀 생각지 않는다. 어깨를 두드리고 상체를 기울이는 정도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서 얼마든지 보일 수 있는 행동이다. (물론 이 행동을 당사자가 어떻게 느꼈는가는 다른 문제다.) 그저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장에서 반갑게 맞이하려던 것을 오바해서 그 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바질을 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이를 놓고 제3자들이 성추행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또 한 편의 오바가 아닐까 싶다.

평소 유인촌을 지지하지 않는 나도 그렇게 본다. 이런 일은 그냥 놔 두면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해명할 가치조차 없는 것이다. 혹시 국민들이 문제의 시각물을 보더라도 대부분 그냥 웃고 넘어갈 것이며, 진지하게 유인촌의 의도를 의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시각물을 보면서 장관이 성추행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관이 똥을 눠도 환경 파괴범이라고 할 사람들이므로 그냥 놔 두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어쨌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게 걱정되고, 비록 우스개로나마 그런 이야기가 회자되는 게 염려스럽다면, '오해'를 바로잡고 '진의'를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오해다'라는 말이다. 실제로 그 일을 하려던 의도가 없고, 자신도 그 일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그렇다고 볼 때. 이게 바로 '오해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 '연아 회피' 해프닝을 놓고 유인촌이 내놓았어야 하는 최선의 것은 낫싱이고, 차선의 것은 소송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해명서다:

문제의 일은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하고 돌아오는 우리 선수단을 환영하러 나간 자리에서 김연아 선수를 반갑게 맞이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김선수를 환영하려는 의도 말고는 아무 의도도 없었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이유야 어쨌든 이 장면을 겪거나 보고 불편하게 생각하셨을 김연아 선수와 국민 여러분께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에 나온 '오해다'와 어조는 비슷할지 몰라도, 내용이 완전히 다르다. 과거에는 한 (혹은 하려고 한) 일을 오해라고 눙쳤지만, 이 경우는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하므로 오해라는 것이다. 많은 국민은 이 해명서를 보고 문제의 일을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을 것이다.

물론 "또 오해냐"라는 오해가 나왔겠지만 크게 설득력은 없었을 것이며, 적어도 지금처럼 광범위한 공분을 사지는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김연아 선수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고려하면, 김선수의 심정까지 배려한 내용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을 수도 있다. (사실 지금의 소송 사태에서 가장 큰 실질적 피해자는 김연아 선수인지도 모른다.)

소송 과정에서 반복될 이미지 훼손

이번 문제의 시각물과 소송 사건을 보면서, 유인촌이 실제로 성추행을 하려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가 졸장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크게 늘어난 것 같다. 더구나 문화부 장관이라는 직책이 표현의 자유라는 규범과 충돌하는 것으로까지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데미지 컨트롤, 사후 관리를 잘못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런 평가는 앞으로 소송이 계속되면서,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계기 때마다 반복될 것이다. 문제의 해프닝을 놓고 아무 일을 안 했을 때 '성추행을 한 유인촌'을 기억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였겠지만, 소송을 제기해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졸장부 유인촌'을 기억하는 사람은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만일 재판까지 가서 문제의 시각물을 만들거나 배포한 사람이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된다고 해 보자. 많은 사람이 유인촌의 손을 들어 줄 것인가. 세상의 평가는 정반대로 간다. 좋든싫든 이게 민심의 흐름이다.

유인촌은 국민 전체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부의 장관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게 어떤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최근 김제동과 만난 자리에서

"난 이미 딱지가 붙었다"며 "내가 이런 자리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은 이미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 50% 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또 "여야가 있고, 분명히 편이 갈라진 부분이 있어 이쪽 저쪽 다 인기끌기는 안되더라"고도 말했다.

나는 그가 자신에 대한 반대가 정파적인 데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한 '오해'라고 보지만, 어쨌든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이 50%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일은 중요하다. 문제는 자신을 반대하지 않는 나머지 50%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할 것인가다.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진행하면 자신을 무조건 반대하는 50%의 마음이 돌아올 것인가? 나머지 50%가 떨어져 나갈 가능성은 없는가?

결과적으로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데미지가 추가되었다. 그래서 소송을 낸 것까지 기왕 벌어진 데미지에 넣어 보자. 이후의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 주판알 튕기면 답은 정말 뻔해 보인다.

 

덧글

  • 들꽃향기 2010/03/19 00:33 # 답글

    "나는 보수측은 사고를 많이 치지만 그 관리를 잘하는 편이며, 진보쪽은 사고는 많이 안 치지만 일단 치면 사후 관리를 못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연아 회피' 사건은 거기에도 예외가 있음을 보여준 일이라고 생각한다."

    -> 왠지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원래 보수측은 사고치면 적절히 사과하다 지지자 관리(보통은 지역민 관리)로 숨죽이다 때를 보아 부활하는 편이고, 진보는 '그건 아니라능!'드립으로 사태를 악화시켜오는 것을 많이 봐온지라(...)

    하지만 이번 사건은 뭔가 좀 아닌듯 싶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올린 사람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게 열사(?)가 된 듯해서 왠지..OYL
  • deulpul 2010/03/19 12:45 #

    첫 부분에 대해서 한참 써 놓은 게 있는데, 적당한 계기가 없어서 아직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계기가 앞으로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gif 짤방을 만든 분은 여러 모로 정신이 없을 듯싶습니다.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다는 말처럼...
  • RㅔYㄹeㄴe 2010/03/19 00:36 # 답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소송을 한 것도 참 어이없지만 유인촌장관 개인이 아닌 문광부가 소송을 했다는 것 자체도 우스꽝스럽더라구요.
  • 명랑이 2010/03/19 00:45 #

    개인 소송에까지 자기 돈 쓰기 싫었던 모양이죠.
  • deulpul 2010/03/19 13:03 #

    분명 소를 제기한 주체는 개인이겠지요? 문화부의 보도자료 '‘회피 연아 동영상’ 왜곡 조작 배포자 수사 의뢰와 관련한 문화체육관광부 입장'을 보면 "이른바 ‘회피 연아 동영상’ 관련 문화부가 수사의뢰한 것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라고 하여, '수사 의뢰'를 제기한 주체가 문화부라고 하고 있습니다. 수사 의뢰가 친한 형사에게 뒷조사 좀 해달라는 게 아니라면 고소나 고발일텐데, 그 주체를 문화부라고 해 놓은 게 이상합니다. 물론 이번 일이 유인촌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체육부의 명예도 손상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겠지만요. 대체 소장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국가에 대한 명예훼손' 운운한 견강부회 헛소리까지 생각납니다.
  • Urthona 2010/03/19 02:44 # 답글

    성추행범으로 기사나고 상대당에서 논평내서 까고 있는데 ...

    오해다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더 이상하겠죠. 왠 정신나간 사람한테 성추행범으로 몰려서 여기저기 다 욕먹으면 당연히 열받을 텐데요. 말투가 재수없고 해서 유장관을 싫어하긴 하지만 고소건 자체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네요. 개인 소송을 했어야 했겠지만요.
  • deulpul 2010/03/19 12:56 #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어쨌든 현실적으로는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 선동블로거 2010/03/19 13:28 # 삭제

    이글루스의 대표적인 왜곡선동블로거는 성추행범으로 안 몬 곳이 없다고 하지만, 그건 그 사람 생각일 뿐이죠. 그게 이슈화되었다면 모르겠지만, 민주당 논평은 그냥 버로우였고, 대다수 인터넷 사이트, 심지어 성추행범으로 몰아간 사이트에서도 그걸 가지고 진지하게 유인촌을 성추행범으로 다루는 게시물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요?

    만약 그 회피연아 게시물이 정말 그만한 파괴력이 있었다면, 그 왜곡선동블로거는 그때 나섰을겁니다. 이글루스 안에서도 스포츠밸리에서 눈에 띄었지 그거 가지고 진지하게 나선 블로거 거의 없었잖아요? 고소를 하니 그제야 검증하지도 못한 조작설로 물타기나 하고 있다가 자기 재미볼게 없어지니 회피하는게 대단하더군요.

    자연소멸된 문제를 다시 꺼낸건 정부입니다. 공권력의 개인에 대한 행사는 상대적으로 제한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짤방제작자가 짤방과 게시물 양쪽 모두 성추행범으로 몰았다는 증거가 있다면 도덕적 비난은 받아야겠지만, 그런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그 선동블로거는 문광부의 주장을 바탕으로 게시자가 의도를 가졌다고 하지만, 문광부가 찾아달라고 수사의뢰해놓고 벌써 게시자의 의도까지 파악했다는게 말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 찌짓떼로 2010/03/19 05:21 # 답글

    오오 좋은 글이다.
  • deulpul 2010/03/19 12:57 #

    답을 드리기 어려운 댓글...
  • 2010/03/19 06:3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0/03/19 13:02 #

    그러게요. 싸움도 일 봐가며 상대 봐가며 벌여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 그런 생각 했겠죠, 일벌백계 같은 거. 문화부의 '입장'을 보면 품격이란 이야기 몇 번이나 썼는데, 이래서 품격이 올라가냐는 정말 의문입니다.
  • 양조민 2010/03/19 09:35 # 삭제 답글

    그런데 유인촌 장관에 대한 성추행 시비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성추행 파문이 실제로 있었다면, 그것은 유인촌 장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성추행 성립은 가해자의 의도와는 상관이 없으니까요....
  • deulpul 2010/03/19 13:06 #

    보는 사람들 중 일부(=제3자, 예컨대 기사 댓글러들)가 농담으로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성추행 성립에 관한 말씀은 맞습니다. 그 점은 본문에 괄호 안에 써 두었습니다.
  • 아리아리랑 2010/03/19 16:34 #

    http://heloo.egloos.com/3630379

    이글루스에서만도 무려 메이저 두명이 포스팅까지 해가면서
    성희롱이라고 걸고 있는데
    왜 자꾸 "일부" "기사 댓글러들"이라고 하시는지 ㅋ
  • 에휴 이븅신아 2010/03/19 16:50 # 삭제

    존만한 이글루스에서 그것도 노정태가 메이저? ㅋㅋㅋ 니가 말해놓고도 존나 웃기지 않냐?
  • deulpul 2010/03/27 14:07 #

    아리아리랑: 이글루스는 작은 세계죠. '일부'와 '예컨대'의 뜻을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J H Lee 2010/03/19 10:14 # 답글

    음.. 근데 제가 그 짤방을 봤을때는 성추행보다는 친한척 다가갔다가 거부당하는 굴욕같은 느낌이었는데..

    성추행 논란은 솔직히 의아하긴 합니다.
  • deulpul 2010/03/19 13:08 #

    말씀대로, 친한 척 덜컥 다가갔다가 좀 머쓱해진 분위기가 만들어진 게 보는 사람으로서 제1감이었습니다. 당사자들의 느낌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이겠지요.
  • dnest 2010/03/19 11:09 # 삭제 답글

    덧글로 얘기나온대로 성추행은 '당하는사람'의 입장이 중요하고. 만약 연아가 그걸 느꼈다면 연아가 소송걸겠죠.3자가 성추행 어쩌고 할거 있는지. 차라리 연아한테 성추행소송 안거냐고 물어보시던지.
    중요한...움짤에 대한 대응...고소말고 젠틀한 방법이 있는데도 ... 자기 성을 못이겨 욱!!!...한것은...개인적으로는 이해가도 정치적인 의사표현방식을 쓴것은 정말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것두 문화부 장관으로써는 더더욱 좋지않은 방법. 법보다 더 강한...펜이라는것이 있지 않습니까?
  • deulpul 2010/03/19 13:13 #

    넵, 더 좋고 효과적이고 스타일 구기지 않는 문화적인 방법을 찾았다면 찾을 수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물론 당장 열이 뻗친 사람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이해는 됩니다.
  • EST 2010/03/19 11:20 # 답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저도 똑같은 생각인지라 정말 공감이 가는군요.
  • deulpul 2010/03/19 13:13 #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유인촌 2010/03/19 13:42 # 삭제 답글

    노리는 바...

    0. 표현의 자유를 너무 쪼인다는 비판 여론은 일단 맞고 들어간다는 자세...

    1. 이번 '오해다'를 통해 그가 이렇게 그동안 얼마나 여러 가지 오해에 부당하게(?) 시달렸는지를 적나라하니 시전시켜주겠다는 오기...

    2. 그리고 이번 진짜 오해 하나 가지고 봐라 너희는 그런 식이라 죄 다 오해다라고 두고두고 써먹을 기세...

    3. 콕 찍어 '너 고발'을 통해 아무리 비판 풍자라도 비난 쪽이면 가만 안 둔다는 본 때를 보여주는 실리를 취하는 몽니...
  • deulpul 2010/03/27 14:10 #

    하도 어이가 없다 보니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속사정이야 모르겠지만, 0~3을 모두 부정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시는 분이 많을 듯 싶습니다.
  • Gejo 2010/03/20 23:39 # 답글

    50대50은 아니라고 봅니다.

    1. 유인촌 장관을 옹호하는 입장
    2. 졸장부라고 생각하는 입장
    3. 성추행범에다 졸장부라고 생각하는 입장

    어딜가나 교집합은 있다고 봅니다.
  • deulpul 2010/03/27 14:15 #

    유장관 본인은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이 50%라고 믿고 있는 모양입니다. 실제로 여론 조사 해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문화체육관광부 안에서만 무기명 여론 조사 해도 아주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
  • -_- 2010/03/21 21:55 # 삭제 답글

    유인촌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 deulpul 2010/03/27 14:15 #

    죄송합니다.
  • 깜보 2010/03/24 15:50 # 답글

    과거 표면으로 보이던 탤런트 유인촌은 겸손하며 별로 말이 없고 순해보이더만 감투가 뭔지 사람 많이 달라보입니다. 글쎄 장관직이 평생직은 아닌데 어찌 살런지...ㅉㅉ
  • deulpul 2010/03/27 14:16 #

    유인촌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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