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성민씨의 가족은 피해자다 때時 일事 (Issues)

딱 3년 전인 2007년 7월에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갔다가 탈레반에 납치되어 목숨을 잃은 심성민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식은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 생때같은 아들을 아득한 외지에서 잃은 가족의 심정은 3년 세월이 지났다고 해도 하나도 아물지 않았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심씨의 유족은,

1) 국가가 재외국민 보호 의무를 위반했고 이에 따른 책임이 있다.
2) 선교단이 납치된 지 3일 만에 정부협상단이 현지에 파견됐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심성민씨가 사망했다.
3) 정부는 자원봉사자 23명이 아프간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출국 금지 요청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4) 사고 후에야 뒤늦게 아프간 등 3개 지역에 1년간 여권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는 등의 이유로 소송을 내었다고 한다. 요구한 액수는 3억5천만원이다.

우선 국가와는 아무런 상관 없이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실현하러 갔다가 벌어진 사건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물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적절하지 않음을 먼저 지적하고 싶다. 분당 샘물교회 신도 23명으로 이루어진 선교단은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면서 갖게 되는 위험에 대해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출국 전에 유서를 썼다거나, 위험을 명백하게 알리는 공항의 '아프가니스탄 여행 경고문' 앞에서 사진을 찍은 일은 이러한 사실을 잘 말해준다. 희생자를 포함한 선교단은 위험을 통고 받았고, 이를 확인했으며, 따라서 이러한 위험을 미리 인지한 상태에서 현지에 가기로 판단을 내렸다. 말하자면 'enter at your own risk'라는 조건에 동의하고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서 강조점은 물론 'your own'이다.




이것은 개인의 자유 의지에 따른 결정임과 동시에, 종교나 여행과 관련한 자유권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독교 선교가 금지되고 있으며 정정이 불안한 지역에 선교단이 들어가서 공익과 관련한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국가가 출국 금지와 같은 규제를 미리 가할 수 있지만, 이러한 규제가 있었나 없었나는 후차적인 문제다. 그보다 우선하는 문제는 개인이 자유 의지에 따라 스스로 선택한 행동의 결과는 개인에게 귀속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위험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기로 인정한 셈

영문 서류 중에 'Release of Liability'라는 게 있다. 면책을 보증하는 서류다. 해외 여행 하신 분들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이런 서류에 서명하신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예컨대 당신은 높이 50미터의 다리 난간에 설치된 번지 점프를 하려고 한다. 점프대 관리자는 당신이 다리를 묶고 뛰어내리기 앞서 서류 하나는 내밀 것이다. 여기에는 '이 활동을 하는 데에는 상당한 위험이 있으며, 나는 이러한 위험을 잘 알고 있고,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이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이 활동의 과정에서 어떤 사고가 벌어지더라도 관리자는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확인합니다'라는 식의 문구가 씌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 당신이 번지 점프를 하다가 심장 마비를 일으켜서 죽더라도 유족은 번지 점프 관리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시설이나 관리에 분명한 잘못이 있어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문제는 좀 달라지지만 말이다.

아프가니스탄 선교단은 국가의 여행 자제 종용을 무시하거나 뿌리치고 해당 지역으로 들어갔다. 이것은 'enter at your own risk'의 조건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또 유서를 쓰고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 내용과 관계 없이 '유서'를 썼다는 행위 자체가 'Release of Liability'에 서명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국가를 상대로 한 이번 소송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국가가 국민의 자유 의지를 좀더 적극적으로 막아야 했다는 주장이 인정될 경우, 이러한 권한이 남용되어 결과적으로 국민의 자유가 제한되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전제 위에, 소송을 제기한 심성민씨의 유족이 받는 비판을 잠깐 훑어 보자.

스스로 선택한 일에 대해 국가가 보상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과 더불어, 유족이 소를 제기해야 할 상대는 국가가 아니라 선교단을 파견한 샘물교회측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심성민씨의 유족이 이러한 일을 하지 않았는가. 했다. 소송은 아니지만 교회측의 책임을 적극적으로 물어온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선교단 중 두 명이 희생되고 나머지가 무사히 귀국하기로 결정된 뒤 벌어진 사건들을 잠깐 되짚어 보자.

심성민씨의 가족은 심씨의 희생이 알려진 뒤, 선교단이 돌아오기 이전부터 정부와 교회 모두에 책임을 묻겠다는 자세를 유지해 왔다. 심씨의 아버지 심진표씨는 2007년 8월29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은 억울하게 죽었다"라며 정부와 샘물교회, 한민족복지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으며, 8월30일자 문화일보의 '단독 인터뷰'에서 "피랍자들이 돌아오면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고 이번 사태에 대한 교회와 정부의 책임을 따질 것입니다"라고 했다. 말하자면 고인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것은 갑자기 나온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시 심씨의 아버지 심진표씨가 한나라당 소속 경상남도 도의원이란 점 때문에, 노무현 정부에 흠집을 내기 위해 물고 늘어진다는 비난이 있었다. 예컨대 "정부에 왜 소송을 하냐구요? 심성민씨 부친이 한나라당원이십니다. =ㅅ= 죽은 아들을 정치적으로 쓰는 거라면 참 할말없네요"라는 식의 비난이 나왔다. 이러한 비난은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심정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데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아무런 통고도 없이 교회 사람들과 함께 위험지에 들어갔다가 시신으로 돌아온 아들의 죽음을 비기독교인인 아버지가 납득하지 못하고 관계측 모두를 걸어 따지는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일이다.

유가족은 샘물교회에 우호적이었나

위의 두 인터뷰 기사에는 눈길을 끄는 언급이 나온다. 문화일보 기사에는,

“아직 내 자식이 왜 죽게 됐는지 아무것도 모른다. 19명이 모두 귀국하면 만나서 교인도 통역도 아닌 성민이가 왜 아프가니스탄으로 갔고 목숨을 잃었는지 물어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략) 그는 이어 “피랍 뉴스가 나온 지 하루가 지나서야 성민이가 피랍된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와 한민족복지재단은 어떻게 젊은 생명들을 위험한 곳에 보내고도 가정이나 부모에게 한마디 통지조차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심씨는 이미 피랍초기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져야 한다고 명확히 전했다고 했다.

라고 되어 있고, 오마이뉴스 기사에는,

그는 샘물교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심 도의원은 "조금 전에도 교회 측 목사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천국에서 만나자'고 한다. 아들은 죽고 없는데 무슨 천국이냐. 샘물교회 목사는 과대망상 같은 소리나 하고 있다. 허튼소리나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엊그제 교회에 가서 목사를 만났더니 그 때도 '천국' 이야기만 하더라. 내가 자기 자식을 죽였다고 한다면 그런 말을 했을 때 알아듣겠느냐. 헛소리 해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물교회 봉사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그는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들은 직장 초년생으로 있다가 주말에 시간이 나서 교회에 가서 잠시 봉사를 한 것으로 안다. 아이는 그렇게 믿음이 있는 교인은 아니었다. 그런데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라고 되어 있다. 말하자면 고인의 아버지는 '교인도 아니거나' '그렇게 믿음이 있는 교인도 아니었던' 아들을 위험한 지역으로 데려가 숨지게 만든 교회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두 기사의 맥락을 보면 아버지 심씨는 정부보다 교회에 더 큰 책임을 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회에 대한 심씨의 반감은, 피랍자 석방이 발표된 뒤 다른 피랍자 가족들이 위로 방문을 한 29일에 이들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자리를 피한 데서도 드러난다.

심씨의 유가족이 교회에 표출한 반감은 심성민씨가 썼다고 하는 유서를 놓고도 재연되었다. 9월4일의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심씨는 이날 경남 고성읍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오늘 오후 4시쯤 샘물교회 장로라는 사람에게서 '성민이 유서가 있는데 故 배형규 목사 부인에게 보냈다'는 전화연락을 받았다"면서 "이제서야 유서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교회측이 밉지만 8일 있을 배형규 목사의 장례식때 서울로 올라가 유서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심씨는 이어 '성민이가 피살되기 전인 7월 말쯤 내가 분당에서 피랍자 가족들과 있을때 '유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교회측에서 모른다고 얼버무렸다"면서 "유서를 받으면 성민이 자필이 맞는지, 대필이 아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서까지 받아놓고 아들을 사지에 보냈고 있는 유서까지 안 보여준 샘물교회가 원망스럽다"면서 "나한테 직접 유서를 주면 되는데 왜 배형규 목사 가족을 통해 전달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라고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서 보듯, 심성민씨 유가족은 국가에 대해 일정한 책임을 묻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아들을 사지로 보낸 교회에 더 큰 감정을 갖고 갈등을 벌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갈등은 이후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또 유가족은 왜 3년이나 지난 지금, 교회가 아니라 국가를 상대로 하여 소를 제기했을까.

교회측의 보상금, 인질의 몸값

이러한 사정을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다. 다만 다음과 같은 점을 참고로 할 수 있다.

선교단 피랍 사건이 벌어진 지 1년만인 2008년에 크리스천투데이에 실린 기사는 샘물교회측과 심씨의 유가족 사이에 보상금을 놓고 갈등이 벌어진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기사에는 매우 흥미로운 사항, 즉 피랍자들의 몸값이 어떻게 지불되었는지, 그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내용들이 조금 나온다. 따라서, 조금 길더라도 인용해 보자.

한 시사언론지가 아프간 피랍사태 1주년을 맞아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와 故 심성민 씨 부친 심진표 씨를 각각 인터뷰했다. 여기서 부친 심 씨는 “적어도 인질 한 사람 몸값 정도는 가져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죽은 애를 살릴 수는 없지만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심 씨의 말에 따르면 피랍사태가 장기화되자 국정원에서 국내 한 은행으로부터 2백억원 가량의 돈을 빌려 탈레반과 협상을 진행했고,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와 피랍자 가족대표 두 사람이 국정원에서 빌린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썼다는 것이다.

심 씨는 인터뷰에서 “지난 4월인가 5월에 박은조 목사를 만났는데, 정부 기관에 돈을 갚아야 해 교회가 어렵다는 이야기만 하더라”며 “대충 인질 1인당 10억원 이상이라고 보면 맞을 것 같다”고 말해 10억원 가량을 보상금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얼마 전에도 장로와 목사가 찾아와 ‘아프가니스탄과 국교가 정상화되면 성민이 병원을 세우겠다’고 하더라”며 “내가 죽고 나서? 추모비,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말도 하던데 내가 그것이 눈에 보이겠나”고도 했다.

이에 대해 박은조 목사는 “부친이 요구하는 것은 보상금인데 성민 씨의 경우 자원봉사자라서 보상금이 아니라 위로금 차원에서 장례식에 들어온 조의금을 모두 보내드렸다”며 “교회 차원에서도 따로 1억원 정도를 위로금으로 드리려고 했는데 성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듯해 우리도 난감했다”고 말했다. “조정을 해보려고 하지만 현재는 답보 상태”라는 말도 덧붙였다. (중략)

박 목사가 심 씨에게 국정원에 돈을 갚고 있어 교회가 힘들다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으며, 국정원 측에서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그런 관계도 아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박 목사는 “목사로서 양심을 걸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국정원에 갚아야 할 돈이 없으며 정부와 우리 사이에 주고받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기사의 내용을 정리하면, 심성민씨의 부친 심진표씨의 주장은,

1) 탈레반과의 협상에서 사용된 몸값은 피랍자 1인당 10억원, 모두 200억원 정도
2) 국가정보원이 한 국내 은행에서 이 돈을 빌려 협상에 사용
3) 샘물교회 목사와 피랍자 가족 대표가 국정원에서 빌린 돈을 값기로 서약
4) 심성민씨에 대해서도 인질 한 사람의 몸값 정도(10억원)를 보상할 것
5) 그러나 샘물교회 목사는 정부에 돈을 갚느라 교회가 어려워서 보상이 어렵다고 함

등이다.

한편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의 주장은,

1) 심씨의 유가족에게 장례식의 조의금과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고자 함
2) 유가족이 이에 만족하지 못하여 협상이 답보 상태
3) 국정원에 돈을 갚고 있어서 교회 살림이 어렵다고 말한 바 없음
4) 국정원에 갚을 돈도 없으며, 교회와 정부 사이에 주고받은 것은 전무
5) 재정만 넉넉하면 유족 주장을 수용하고 싶지만 지금 역량이 부족

등이다. 국정원과 교회 사이의 고리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다르다. 심씨는 들었다고 하고 박목사는 말한 적이 없다고 한다. 서로 반대되는 내용이므로, 둘 중 하나는 거짓이다.

게다가, 피랍자들의 몸값으로 지불된 금액은 600억원이라는 주장, 비용까지 포함하면 700억원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을 담은 기사는 모두 최근의 것이며, 몸값이 200억원이라고 주장했던 심진표씨의 주장은 2008년의 것이다. 어느 쪽이 맞는 주장인지 알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교회가 아들의 희생에 대해 보상해야 할 비용을 인질 1인당 몸값으로 산정하는 심씨의 접근으로 볼 때, 전체 몸값이 올라가면 이 보상 비용도 몇 배로 뛴다는 점이다.

한편 바로 며칠 전인 올해 7월26일에 국민일보에 실린 기사에서는 인질 석방 과정에서 "제반 비용은 모두 교회와 가족들이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했다. 기사는 '제반 비용'이 피랍자를 한국에 데려오는 데 들어간 경비만을 말하는 것인지, 몸값까지 포함한 것인지는 확실하게 쓰지 않았다. 하지만 "21명은 다행히 풀려났다"에 이어지는 문맥으로 보아 몸값이 포함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회와 가족이 부담'한다는 대목도 심진표씨의 주장인 '목사와 가족 대표가 서약'한 것과 상응한다. 그러나 600~700억원에 이른다는 경비를 모두 교회와 가족이 부담하기로 했는지, 아니라면 어떤 방식을 통해 나눈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번 사건의 진정한 교훈

여하튼 심씨의 유가족과 샘물교회측이 보상 문제를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사실이 2년 전에 나온 뒤,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소식이 없다. 그동안 양측이 적절한 선에서 합의를 하고, 교회와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심씨 유가족의 말에서처럼 이제 국가를 상대로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교회와 합의가 되지 않자 이제는 국가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은 합리적이지 않음은 애초에 본 바와 같다. 어차피 소가 제기되었으니 법리적인 해석은 법원이 해줄 것이다.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두 가지 점을 환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첫째,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심성민씨의 유가족에 대한 오해다. 이번 소송을 비난하는 많은 사람은, 그렇게 말리는데도 선교를 위해 제 발로 들어가 놓고 이제 국가를 탓한다며 기독교 전체를 비난한다. 그러나 아버지 심진표씨는 샘물교회 신도도 아니고 기독교도도 아니며, 오히려 아프가니스탄 선교단 파견과 관련하여 해당 교회를 비판하고 비난하던 사람이다.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의 무리함은 비판할 수 있지만, 대체 왜 아들이 거기에 갔는지, 교회는 왜 아들을 거기에 보냈는지, 정부는 왜 적극 막지 못했는지 아직도 납득하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이번 소송은 무엇보다 애초의 문제, 즉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 대한 한국 일부 개신교의 공격적이고도 정신 나간 선교 방식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심성민씨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였는지 몰라도, 그의 가족은 이러한 선교 방식의 분명한 피해자다. 위에 인용한 국민일보 기사에는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샘물교회’라는 이름 만으로도 사회는 물론이고 교계에서조차 ‘주홍글씨’가 새겨졌더랬다"라고 감상적으로 써놨지만, 이러한 '주홍글씨'는 너무나 당연한 응보라고 볼 수 있다. 내 눈에는 '교계에서조차'가 더 의미 있게 보인다. 이러한 선교 방식에 대해 한국 개신교 전체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건 초기부터 심성민씨의 부친은 "아들은 죽었지만 앞으로 종교단체의 해외선교와 봉사, 외국여행이 이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교훈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이번 피랍사태의 원인은 꼭 밝혀져야 한다"라고 말해 왔다.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의 적합성 여부와는 관계 없이, 나는 그의 생각에 100% 동의하지 않을 수 없으며, 바로 이것이야말로 아프가니스탄 선교단 파견에서 작금의 소송까지 이어지는 이 비극적 사건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 이미지: 영화 <록키 호러 픽쳐 쇼>

 

덧글

  • 미연시의REAL 2010/07/28 16:25 # 삭제 답글

    으흠.. 좀더 알아볼수 있었던 글이군요. 잘봤습니다^^
  • 2010/07/28 16:5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유카 2010/07/28 16:53 # 답글

    아 이번 사건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적어주셨군요. 덕분에 쉽게 이해했습니다 :)

    근데, 좀 의아한건 심성민씨 부친의 말대로라면 딱히 신앙이 깊지도 않았는데 언론에서 그토록 위험지역이라고 하는 아프칸을 유서까지 써가면서 가야했던 이유가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그 유서는 공개가 되었나요?
    확실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개신교의 선교활동을 지탄받아야 하겠지만. 딱히 그네들이 바뀔 생각이 없어보여 참 암담합니다. 아직도 그 사람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옳다고 믿으니까 말이죠
  • ㄷㄷ 2010/07/29 01:15 # 삭제

    유서를 진지하게 생각했겠습니까.. 군대에서도 한번씩은 쓰고 넘어가보는게 유서지요. 아마 지들끼리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는 의미로 썼을 겁니다..
  • 2010/07/28 18:3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스타라쿠 2010/07/28 18:45 # 답글

    답답하네요. 언제쯤이나 변할까요?
  • 로가디아 2010/07/28 19:11 # 삭제 답글

    고인이된 심씨는 평소 사모하던 여성이 선교단에 포함되있기때문에
    위험한지역에 자신이 사모하는 여성이 가는것에 대해 걱정을 하여, 만일의사태가 발생시 지켜주기 위해서 동참햇다 합니다.
  • 그러나 현실은 2010/07/28 20:11 # 삭제

    그래서요?? 깔깔깔
  • TYTY 2010/07/28 21:37 # 삭제

    역시 교회다니는 여자는 만날게 못된다는 교훈이군요
  • 2010/07/28 19:2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맛있는쿠우 2010/07/28 19:47 # 답글

    논리 정연한 글 잘 읽고 갑니다...
    확실히 정부를 상대로 소를 내는 건 좀 무리수같지만
    교회를 상대로 불만을 가지는 건 충분히 있을 법 하군요
    다만, 이미 성인인데다 충분히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었던 심성민씨가
    납치나 협박 등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선교여행에 동참한 거라면
    유가족의 논리도 좀 많이 약해질 거 같네요
  • 코칭 2010/07/28 19:50 # 답글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다 화풀이 한다는 말이 있듯이
    피해자라고해서 잘못된 행동이 비판받지 않을 이유는 없죠.

    사람이 죽기전에는 정부에서 금지를 할 만한 명분이 없습니다.
    헌법상 행복추구권이라던가 여행 자유 등등.. 여러가지 권리들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아프간 선교활동이라는 구호도 있기 때문에 종교의 자유 탄압문제도 걸려 있죠.
    아마도 못보내게 했으면 종교탄압이라고 소송을 걸었을 사람들입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는 뻔히 알수 있는 일이라도 부모 입장에서는 납득할수 없을수도 있겠지만
    국가에 화풀이 하려는 행동으로 밖에는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이죠.
    화풀이 할 상대가 전혀 잘못되었다는 것..
  • 삼천포 2010/07/28 20:01 # 답글

    가족의 억울한 심정도 알듯하지만,
    책임을 묻지말라고 쓰는 유서 아니겠습니까...
    책임을 물을곳이 잘못된듯..
  • virustotal 2010/07/28 20:01 # 답글

    가라고 코 잡고 소 도살장 가듯 일부러 가라는것도 아니고 교회가 납치한것도 아니고

    어쩌라고 난 분쟁지역 있거나 문제있는곳은 절대로 안가죠

    괌 총기사고 났죠

    필리핀 모로족이라든가 회족 반군있죠

    아프칸 거긴 생략

    태국 남부 정치적으로 이슬람과 말레이시아인가 인도네시아 (과거)땅인데 아직도 분쟁이니 망했죠

    이런식으로 정세를 보고 가도 사고 안날까 말까인데

  • 먹통XKim 2011/05/07 23:18 #

    모로 족은 기독교에게 학살당해온 역사가 있어서 극도로 증오하죠 ㅡ ㅡ

    특히나 미국...1890년대 쳐들어가서 무려 20여만 모로 족 여자와 아이들을 학살했습니다.

    마크 트웨인은 격분하여 전쟁을 위한 기도에서 미국이 악마가 되었다 오 하나님 이 악마를 회개하게 하소서! 분노했고 결국 25년동안 출판금지당했답니다
  • 주객 2010/07/28 20:22 # 답글

    심성민씨 유가족의 마음은 이해합니디만.. 그래도 국가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드네요.
    더구나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렇죠.


    고 심성민씨의 사진
    http://www.google.co.kr/images?q=심성민
    http://blog.joins.com/usr/n/1/n127/5/심성민씨(1).jpg

    아프간으로 떠나기 전에 공항에 모여서 찍은 기념사진.
    http://pds18.egloos.com/pds/201007/25/46/d0032646_4c4b8614c6ba6.jpg

    공항에서 아프칸 여행 자제 안내문을 비웃듯이 찍은 사진
    http://pds20.egloos.com/pds/201007/27/38/c0030638_4c4eaf3c40fb8.jpg
    http://img.blog.yahoo.co.kr/ybi/1/02/eb/starx5ace/folder/18/img_18_2430_5?1185282319.jpg

    입고 있는 의상과 안경쓴 것 등을 보면 얼굴에 모자이크했어도
    마지막 사진의 남자가 심성민씨라는 것을 알수 있죠

    한마디로 억울한 희생자라기보다는 "자업자득"이란 감정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 ㄷㄷ 2010/07/29 01:23 # 삭제

    당사자가 아니라 당사자 아버지가 소송거는거라니까?
  • 주객 2010/07/29 10:09 #

    ㄷㄷ/ 그러니까 자기 자식이 잘못 판단해서 스스로 자초한 일을 왜 국가에 소송을 거냐고?
    샘물교회에 피해보상 요구하는 거 까지는 인정하지만, 당시에 할만큼 한 정부를 왜 걸고 넘어지냐고.. 이 비로그인아..
  • 라피에사쥬 2010/07/28 20:25 # 답글

    글 끝까지 읽어보지도 않고 한심한 리플을 다는 사람들이 꽤 많군요. 글쓴이께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 물속인간 2010/07/28 20:34 # 답글

    유가족들이 왜 이렇게 무리한 소송을 진행하는건지 조금 궁금했는데, 조금더 명확하게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소송인건 확실하군요....교회를 법정으로 끌어내는게 빠를 거 같은데요..
  • Esperos 2010/07/28 20:37 # 답글

    여권이란 중앙집권적 정부가 자국민들이 국경선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권리서지요. 출국희망자들이 (검찰 등 요청에 의해) 범죄자라면 권리를 취소할 수 있지만, 그렇지도 않다면 일방적으로 정부가 여권을 취소하기엔 법적 근거가 (아프간 사태 당시에는) 없었죠. 생각하면 당연한 겁니다. 가령 아프간 등 위험지역에 가려고 해서 외무부 등이 못 나가게 한 뒤, '그럼 위험지역에는 가지 않고 다른 나라에 가겠다'라고 하면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리겠습니까? 소송 당사자 유족들은 결국 분노를 괜히 정부쪽에 돌리는 거지요. 사람이 분노를 늘 합리적으로 표출하거나 해소하지는 않는 법이니 이해할 수는 있지만, 저 소송에서 이긴다면 해외여행에 있어 상당히 골치 아픈 법적 전례를 이룰 겁니다. 좋지 않아요.
  • adfs 2010/07/28 21:04 # 삭제 답글

    이글루스 수정주의자들 납셨네~
  • 냠냠냠 2010/07/28 21:18 # 삭제 답글

    교회 상대로는 받아내지 못하니까 국가 상대로 소송하는 거라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기독교 관련이 되면 정부가 부담을 가지게 되니까...

    정부의 공권력보다 기독교 광신도들의 테러가 더 빠르지 않을까요?
  • silvir 2010/07/28 21:38 # 삭제 답글

    피해자드립이라니 지랄옆차기하고있네.
  • TYTY 2010/07/28 21:38 # 삭제 답글

    억지로 데려간 군대에서 죽어도 3억5천은 안줄듯

    근데 교회가 어려우면 교회를 팔아서 주면 되지 않나?
  • 鷄르베로스 2010/07/28 21:41 # 답글

    사건 초기부터 심성민씨의 부친은 "아들은 죽었지만 앞으로 종교단체의 해외선교와 봉사, 외국여행이 이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교훈을 남기기 위해서라도 이번 피랍사태의 원인은 꼭 밝혀져야 한다"라고 말해 왔다 ------------ 분명 맞는 말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데 세상에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말 맞는 얘기지만 자식이 그런 곳에 가겠다는 것을 보통 다리몽뎅이를 분질러서라도 가지못하게 못한 부모도 책임은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부모의 만류를 끝끝내 다녀오겠다고 뿌리치고 떠난 자식은 말할 것도 없구요.

  • 2010/07/28 21:5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7/28 21: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바람불어 2010/07/28 23:20 # 답글

    일리있는 글이네요.
  • 비텐펠트 2010/07/28 23:30 # 답글

    근데 욕먹을거라는 생각은 안했는지...그당시에 납치되었던 사람들은 간증하고..엄청난 희생자인냥 말하고 다니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엄청 저열해 보이긴 할겁니다.그런데 소송이라니..장로가 대통령이라 그거 믿고 그러냐는 말이 사람들의 머리에 박힐듯 합니다.
  • 이카루스 2010/07/28 23:41 # 답글

    정부는 당시에 여권 취소까지 했었습니다. 다만 샘물교회측에서 소송을 걸겠다고 왜 못가냐고 해서 결국 보낼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그후 외교통상부에서 위험하니 돌아오라고 전용기까지 보냈는데 이들은 그걸 씹었죠.



    대체 샘물교회를 향한게 아니라 정부를 향한 소송은 무슨 생각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 ALICE 2010/07/29 01:34 #

    댓글 추천 기능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댓글이군요...
    저도 정부는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 Nemo 2010/07/29 00:03 # 답글

    믿는 자에게 복이 온다더니.
  • jay~ 2010/07/29 00:28 # 삭제 답글

    요약하면
    가해자는 샘물교회
    근데 썡까고 있는 가해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국가에 칭얼대는 중
    결국은 개독교가 문제
  • 깊고푸른 2010/07/29 00:48 # 답글

    잘 쓰셨네요.

    심씨 가족들은 도대체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런지..
    돈 때문에 소송건게 아니라,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을 거라고 뉴스나왔을 때부터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논리정연한 글을 보니 확실하군요.

    대략 이번 소송의 목적은 샘물교회에 대해서 손해배상청구하기 위한 준비작업정도로 느껴지네요.

    선교단을 보냈으면 그것으로 끝난게 아닐텐데요.
    .....

    아들은 잃은 아버지의 마음은 무엇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런지요.
  • 지나가던사람 2010/07/29 01:26 # 삭제 답글

    "Release of Reliability"가 아니라 "Release of Liability"인 것 같네요.

  • deulpul 2010/07/29 02:06 #

    아니, 그걸 이제 알려주시면 어떡합니까! 라고 하면... 구해 주었더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 격이 되겠지요? 더워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군요. 수정했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_- 2010/07/29 01:30 # 삭제 답글

    제3국을 통해 돌아서 아프간에 입국했는데,
    남한정부가 통제하고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나요.

    국가가 특정 구성원에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태를 막아야할 책임도 있다면
    아버지도 자식의 망동을 말려야 할 책임도 있겠지요.

    이번 소송이 샘물교회 납치방조사건에 대한 본질을 알기위한 동기에서 나왔다기에는
    광신도스러운 기독교근본주의자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구요.

    암튼 소송할 권리야 있겠지만요, 정부도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일우 2010/07/29 01:37 # 답글

    아, 이런 이면이 있었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파워개신교 2010/07/29 01:48 # 삭제 답글

    왜 카톨릭-천주교나 불교쪽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이런 일들이
    이상하게 개신교만 문제일까요?

    뭔가 이상해서 알아봤더니만 기겁...

    http://www.dcnews.in/news_list.php?code=ahh&id=572764
    (리플 참조)

    사람의 믿음이라는 감정을 뒤흔드는 일을 저렇게 멋대로 움직이게끔 놔두니 생기는 폐단은 억천금을 흘리는것보다 비싸네요. 아이들부터 집중적으로 교회로 끌어들이는 현실이 씁슬합니다.
  • 먹통XKim 2011/05/07 23:16 #

    아프가니스탄에 불교 단체도 가서 봉사합니다.

    천주교도요.

    그럼에도 이들은 기사되는 일이 없죠. 알아서들 자제하는데 개신교는 가서 죽자..죽으면 국가에게 삥뜯자 이런 쓰레기들이니
  • 2010/07/29 02:53 # 답글

    좋은 정리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모로 2010/07/29 06:17 # 답글

    제가보기엔 패소할 확률이 높습니다.
  • 홍다이 2010/07/29 06:42 # 삭제 답글

    가족이 피해자라는 말... 100만보 양보해서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건 아닙니다만
    일단 분노의 대상이 틀렸죠.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 자신의 의지로 행동한 결과에 대한 보상을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받으려 하는 걸까요?
    고소를 하려면 교회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하는게 상식일텐데 그 알량한 신앙심 때문일까요? 목사 상대로는 점잖게 대화만 하고 왔군요.

    피살자 가족 눈에는 神이 버티고 있는 교회보다는 대한민국 정부가 더 만만해 보였나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살자 가족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 마저 사라져 버리는군요.
  • pientia 2010/07/29 07:44 # 답글

    샘물교회 사건에 대한 자세한 글 감사드려요. 처음에는 이제 와서 국가를 상대로 왠 소송인가 했는데,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도 국가 보다는 교회에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네요.
  • 휘맘꼬기 2010/07/29 09:33 # 답글

    좋은 정보가 담긴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소를 제기했다'는 기사 만으로는 '정신나간 유가족들'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알 수 있는 포스팅으로 유가족의 상황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소송의 결론에 대한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소송 제기 과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는 할것 같네요.
    유가족으로서는 뭐라도 해야 그분들도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 2010/07/29 10: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7/29 13:0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사랑믿음소망열정 2010/07/30 00:32 # 답글

    이제와서 국가를 상대로 소송이라..좀 어이가 없네요.
    오히려 샘물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맞는게 아닐까요.
  • 실마리온 2010/07/30 09:34 # 답글

    개신교가 선교가서 하는 짓거리라고는 빵조가리 몇개 던져주고 우리 문명이 우월하니 알아서 기어들어오지?? 이런식. 먹고 살만한 나라에는 이런게 통하질 않으니 맨날 분쟁지역, 사막지역, 아프리카중에서도 오지로 가서 선교하다가 저꼴납니다.
    그놈의 문명 우월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상 절대 개신교의 선교는 실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납치 같은거나 당하지 쯧쯧
  • 먹통XKim 2011/05/07 23:18 #

    더 비극은 현재진행형입니다
  • 노리개 2010/07/30 18:33 # 답글

    배상을 왜 '돈'으로만 받으려고 할까요? 돈 말고 다른 배상법은 혹시 없을까요?
  • 모노타로 2010/07/30 20:04 #

    샘물교회 같이간 사람들의 사형이 좋겠네요
  • 버드나무 2010/07/31 12:25 # 삭제 답글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배상을 하고, 샘물교회에 구상을 하면 되겠네요. 아까운 세금을 썼으니, 당연히 교회에서 배상을 해야죠.
  • 아우디 2010/08/02 01:07 # 삭제 답글

    참, 논리정연한 글이군요. 덕분에 소송 사건의 정확한 상황을 알게 되었네요.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은 문제가 있어 보이고 아무래도 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할 듯 합니다.
  • 디쟈너훈 2010/08/02 13:40 #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
  • 2010/08/06 01:3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11 2011/05/07 23:14 # 삭제 답글

    2011년 4월 25일 패소했네요.

    법원에선 국가에선 보상해줄 필요 없다 판결.

    좋아 가서 샘물교회 개목이들을 작살내야겠군
  • 먹통XKim 2011/05/07 23:15 #

    당연한 거 아닙니까? 승소한다면 그건 저런 개신교 사이코들이 서로들 돈내놓으라고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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