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좀 배우셔야 할 '여성 CEO' 말씀言 말씀語 (Words)

어느 여성 CEO의 여성직원들을 바라본 견해

여성 CEO가 여성 직장인에게 주는 글이라는데, 내용은 둘째치고 실제로 여성 CEO가 썼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오래 전부터 떠돌아 다니는데도 출처가 전혀 없다는 점도 그렇지만, '직원 220여 명을 데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 CEO'의 글로 보기에는 너무 엉망이기 때문이다. 띄어쓰기는 그렇다 쳐도 단어 틀리는 곳이 부지기수라서 그런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말을 글로 옮긴 것인 줄 알았는데, 내용을 보니 분명히 글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게 여성 CEO의 글이란 게 사실이라면, 다른 여성을 걱정하는 시간을 조금 쪼개어 글을 제대로 쓰는 법을 배우시기를 권한다. 한글 맞춤법을 모른다고 CEO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이런 글을 쓸 정도로 직원들과 글로 소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시기 바란다. 여성답지 않은 비서를 하나 두고 적극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아래는 수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빨간펜 첨삭.


먼저 제가 쓰는 글은 직장에서 열심히 업무에 충실히 임하시는
여성분들은 제외한 나머지 직장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글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현재 총 직원 220여명과 함께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CEO로
많은 젊은 여성이 이곳에 있는같아 도움이 되고자
시간을 내서 이렇게 직장생활하는 여성분들에게 한 마디 드리고자합니다.

정보화시대에 와서 여성 상위시대라 불리며..
사회의 많은 여러 중요 분야에 많은 여성분들이에게 기회가 주지고,
이런 분야에 진출하여 남성 지 않게 좋은 성과를 내므냄으로써
비약했던 남녀평등의 기준과남녀평등의 기준이 비약하고? 마인드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소수더군요.
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같은 돈을 주고 직원을 뽑는다면 남성직원을 뽑지,
여성직원 뽑고 싶지 않습니다."

네, 같은 여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냐구요?
저는 직원을 뽑을 때 남성7:여성3 비율로 뽑습니다.
같은 여자로 오히려도대체 왜 이러냐구요?

그렇습니다. 같은 여자지만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의 눈과 머리로는
남자직원 한 명 뽑는게 여자직원 2~3명 뽑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상사가 업무지시를 하면 업무를 받는 태도부터가 틀립다릅니다.

제가 지적을 안해서 그렇지.. 저든 직장부서의 상사든 다 알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에 네이트 온 채팅, 네이트 톡, 쇼핑몰 구경, 업무 중에 잡담...등등
그러면서 가끔 바쁜 스케줄로 생기는 회사에 급한 업무가 생겨도 불구하고 칼 같은 퇴근,
여자라는 이유로 야근, 출장은 곧 남자들의 일냥 생각하는 마인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은 꾹 참고 견디는 남성직원들에 비해
여성직원이 제일 많습니다. 핑계도 많고, 말도 참 많습니다.

또, 여성직원분들 무리를 만들고 편을 나눠
특정 직원을 모함하고, 욕하고, 뒤에서 흉보는 습성들..
일명 "따"를 시키는 행위..
이렇게 회사분위기 다 망쳐놓는 여성직원들을 보면
그중에 열심히 중립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여성직원 한 두명만 빼고는
정말 여성직원들 다 해고시켜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저희 회사는 출산휴가, 생리휴가를 지켜주는 편입니다.
근데 생리휴가를 악용하는 여성직원들 참 말이 안나옵니다.
이해를 한다하려도.. 어떻게 금요일에 다 몰아서 생리를 한답니까?
금, 토, 일.. 2박 3일 이 시간에 뭘 하는지 여행이라도 가시는지??
개인적인 이유는 다 틀리다르겠지만... 참 얄미운 여우같습니다.
근데 이런 여성들을 위한 이런 제도를 악용하면 과연 누가 피해를 볼지,
대한민국의 많은CEO의 입장에서 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이런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 고지식한 남자들만 생각할 줄 알았던 이런 생각을
참 아이러니하게 제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결국은 남성들이 아닌 여성분들이 이런 생각과 결론을 내도록 만들어버리더군요.

근데 참 아이러니하게
정말 CEO를 떠나 같은 여자로..
직장여성들의 속까지 깊이 박혀있는 "난 여자이깐.. 난 여자라.."
이런 마인드 정말 보기에 안좋고, 부끄럽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바뀌고, 여성들 사회진출을 하고 위상이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옛날이나 지금이나 안 변하는건 참 안 변하네요.
이런 여성들에게 불리하고, 불평등한 세상을 만드는건 남성이 아닌
당사자인 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에서 회사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말아야하지 않을까요??
여자 CEO이며, 같은 여자인데도 이런 생각과 고정관념이 생기을 갖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여성들이 먼저 변해야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


※ 이 글에 붙어 함께 떠돌아 다니는 제목 '어느 여성 CEO의 여성직원들을 바라본 견해'도 불완전하게나마 이렇게 고쳐야 한다: '어느 여성 CEO가 여성 직원을 바라보는 견해'. 더 좋기로는 '여성 직원에 대한 어느 여성 CEO의 견해'다. 견해(見解)에 바라보다의 의미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핑백

  • 테리의 아틀리에 제 2공방 : 인터넷 불신의 시대 2010-08-24 22:20:10 #

    ... . 그런데 김성주 회장처럼 언론에서 당당하게 발언하는 사람이 뭐하려고 익명게시판에 자기자신이 누군지도 밝히지 않고 글을 쓸까요? 글자체도 deulpul님이 지적하셨듯이(클릭) 맞춤법이나 문법 등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 받고 높은 지위에 올라간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상당히 낮습니 ... more

덧글

  • BS 2010/08/24 09:55 # 삭제 답글

    말한 것을 받아 적은 사람을 까야지, 발화 주체인 그 여성 CEO를 까는 것은 논리적으로 얼토당토 않군요.
  • Curtis 2010/08/24 10:11 #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직장√여성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글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여성들이 먼저 변해야√된한다고 생각해보며 글을 마칩니다."-을 읽어보신다면 알 수 있겠지만 받아 적은 게 아니라 그 여성 CEO라는 사람이 작성한 글입니다.
  • ... 2010/08/24 10:24 # 삭제

    글 시작부분에 '먼저 제가 쓰는 글은'이라고 분명히 명기 되어있음.
    좀 읽어라 읽어.
  • .... 2010/08/25 12:57 # 삭제

    좀 읽어라 읽어.(2)

    그렇게 긴글도 아니고 내용이 어렵지도 않은데 왜 본문을 안읽고 댓글을 달까요? 우리나라만 유독 이런 사람이 많은지 다른 나라도 그런지...한번 연구해 볼만한 현상입니다.
  • 가하 2010/08/24 10:09 # 답글

    어떻게 금요일에 몰아서 생리를 하냐는 말을 여성이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생리는 보통 4~6일 정도 하니까, 그 중 하루를 쉴 수 있다면 자기 편한 날 쉬겠지요. 주말에 연결하는게 거슬릴 수는 있지만, 여자가 저렇게 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헤이유 2010/08/24 17:44 #

    나이 먹을만큼 먹고도 생리가 하루면 끝나는 줄 아는 남자들이 있던데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여자인데도 저렇게 쓴거라면 성별을 떠나서 그냥 꼴통 사장쯤...
  • Curtis 2010/08/24 10:17 # 답글

    글 내용도 그렇고 맞춤법도 그렇고.. '자칭' 여성 CEO라는데에 100원 겁니다. ㅋㅋㅋ
  • deulpul 2010/09/07 11:21 #

    네, 남자가 썼다는 데 저도 웬일인지 집에서 굴러다니는 인형의 팔 한 짝을 겁니다. '교정 보느라' 내용을 여러 번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렇다는 확신이 드는군요.
  • ㅋㅋ 2010/08/24 11:40 # 삭제 답글

    얼마 전에 김성주라는 여회장이 인터뷰한 내용과 비슷하군요.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04192

    여자도 군대보내야 한다고 했죠.
  • ... 2010/08/24 11:52 # 삭제

    서국국가들은 대부분 남자들도 거의 다 군대 안 가는데 대체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음요 ㅋ 상류층들이 노닥거린다고 그거 보고 뭘 배우겠냐고 하는데 노닥거리는 상류층이 대체 우리나라에서 몇 퍼센트? ㅋㅋㅋ 서구 상류층들 미친듯이 돈 써가며 놀러 다니는 건 보지도 못 했나 봄 ㅋㅋ
  • dirty 2010/08/24 12:17 #

    이사람 덕분에 MCM 매장녀들이 떨어지는 매출에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CEO가 나서서 타겟층을 비난하면 도대체 어쩌겠다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 김상현 2010/08/25 02:20 # 삭제 답글

    (주인장 註: 앞부분은 주인장의 보도 지침에 의해 삭제됨. 하하-)

    그 여성 CEO라는 분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좀 안됐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경영자의 철학' 운운하는데, 이 글에서 과연 그 '철학'을 찾을 수 있는지, 이 CEO의 주관적 관찰과 감상이 과연 '철학'의 근처에 갈 수나 있는지 한참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래도 하나 사줄 것은 이렇게 정리되지 않은 생각과 의견을 이렇게 과감하게 공개하는 이 CEO의 용기(만용?)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다가, 혹시 본인은 이 글과 생각이 그처럼 정리되지 않고 얄팍하다는 생각을 꿈에도 하지 못하고 도리어 자랑스러워하면서 부하 직원들에게 읽고 암기하라고 강요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불안한 예감이... 부르르르.... >.<
  • deulpul 2010/08/25 02:31 #

    홍수를 방지하고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주요 시책 사업인 4대강 개발 사업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한 내용이 있어, 김재철보다 빠른 솜씨로 일부 내용을 삭제했습니다, 하하하-. 엄청난 폭거를 저지른 데 대해 사과드리며,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김상현 2010/08/25 11:20 # 삭제 답글

    폭거는요... 다시 빙긋 웃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이 좀 짧고 경솔했다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김재철보다 빠른 솜씨'라고 하셨는데, 그 사람이 누군지를 제가 모른다는 사실에 잠깐 아득해졌습니다. 한국 소식에 그만큼 둔감했다는 뜻도 되겠고... 아무튼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deulpul 2010/09/07 11:32 #

    정말 제대로 사시는 겁니다. 한국 뉴스 끊고 한국 교회 안 나가면 한국 사회로부터의 독립이 80, 90%는 달성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긴 김재철이 사장석에 앉기 전까지는 좀 듣보이긴 했지만요...
  • 2010/08/25 11:5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08/26 15:5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sunlight 2010/08/27 04:13 # 삭제 답글

    자기 생각을, 그것도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여러 다양한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 즉 훈련의 차이도 있고요. 따라서 문법이 어긋난다거나 단어에 오자가 많다는 것으로 그 사람이 CEO니 아니니를 따질 수 있을까요? deulpul님은 수백 명을 거느린 CEO라면 문법도 정확히 오자도 없이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예 수천 명 정도가 아니라 수만 명을 거느린 CEO, 쉽게 이야기 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총수들의 글을 읽으신 적 있습니까? 님의 말대로라면 이건희 회장님이나 정몽구 회장님은 웬만한 문인들보다 글을 잘써야 한다는 결론도 나오겠습니다, 그려.

    그보다는 저 글의 출처가 인터넷의 이름 없는 게시판이라든지, 애초에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썼다든지 하는 게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페미니즘을 증오하거나 전통적 가부장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느 누군가가 여성 CEO를 가장하여 저런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이 상당이 구체적입니다. 실제로는 여성 CEO가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비슷한 체험을 한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군요.

    저도 꽤 직장 생활을 하는 중에 느끼는 것은, 같은 비용으로 인력을 구한다면 여성보다는 남성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험 없는 사람들이 단순히 남녀차별 어쩌구 하면서 이야기하는 거랑, 왜 여성이 직장에서 몇몇 특수한 여성이라는 가치 외에는 평가절하되고 있는지, 그것이 차별의식에서 나온 것인지, 능력이나 마음가짐에서 나온 것인지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주인이 되려면 노예 입장에서 제공받던 편의를 과감히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 deulpul 2010/09/07 11:51 #

    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직원 220명을 데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 CEO'라는 말 때문에 저도 모르게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이라는 가정을 했던 듯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한국에서 정확한 글을 구사하느냐의 여부로 뭘 하는 사람인지를 분간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된 상황 자체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데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고, 이건 교육을 통해서 습득되도록 기대되는 게 아닐까요. 직원 수와 글의 질이 비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건희나 정몽구가 명문을 쓰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중학교 국어 교육에 규정된 정도의 내용만 잘 지켜도 100% 만족하겠습니다. 본문에서 제 관심은 '글을 잘 쓴다'가 아니라 '글을 바르게 쓴다'였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정말 이건희나 정몽구 같은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쓴 초고는 어떤지 한번 보고 싶군요.
  • 2010/08/27 16:1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0/09/07 11:34 #

    무척 바빴어요. 살이 몇 킬로 빠졌습니다. 근데 금방 다시 회복되네요. 저로서는 보기 드문 현상...
  • 2010/08/31 01:0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0/09/07 11:52 #

    그렇게 좋은 직장엘 가시다니... 는 유전자 구성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드린 농담이고, 밑에 하신 말씀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한국에서 사회 생활하는 여성은 날탱이 아니면 초인의 두 가지 모습으로 스테레오타입화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편견이 얼마나 사실을 반영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남성에게 그 자를 들이대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남자 직원은 개인으로 보고 여자 직원은 하나하나를 여성이라는 유적 존재의 대표선수들로 잘못 보는 측면도 존재할 듯 하고요. 이런 구조에서라면, 10년차 이상 된 성공하고 있는 여성이 남성화하거나 혹은 여전히 초인적인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은 불행히도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 ㅎㅈ 2010/09/21 00:10 # 삭제 답글

    물론 CEO로서 맞춤법은 잘 알아야 하겠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맞춤법이 아니라 저 CEO님이 말씀하시려는 것 아닐까요?
  • ㅎㅈ 2010/09/21 00:18 # 삭제 답글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맞춤법을 고쳐주는 글/덧글들은 보통 열폭이나 해대는 사람들이더군요.. deulpul님이 어떻게 이 글을 접하시고 어쩌다가 맞춤법을 고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

    그냥 그렇다구요..
  • deulpul 2010/09/21 10:28 #

    위의 댓글까지 함께 답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내용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이 실컷 다 말씀하신 터라, 저는 여기서 표현의 부분만을 봤습니다. 그래서 "내용은 둘째치고"라고 했습니다.

    어떤 내용을 놓고 갑론을박하다가 코너에 몰리니까 갑자기 맞춤법을 물고 늘어지는 것이나, 맞춤법을 지적했다고 열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나 모두 우리 글의 규정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 된 생각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맞춤법이나 고치고 있는가가 아니라, 저는 이런 일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자랑스럽게 하죠. 어쩌다가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봐도 항상 머리 속으로 그렇게 하며, 제가 글의 신뢰도를 따져 보는 중요한 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 pucking 2011/10/19 22:15 # 삭제 답글

    글의 맞춤법으로 신뢰도를 따져 보는 이라는 신뢰성 없는 사적인 통계로

    다른 글들을 판단한다고 하는 댓글을 본 순간부터 참....

    혹시 미신 행동 이나 비둘기 미신 이라고 아십니까?

  • deulpul 2011/10/20 00:38 #

    모릅니다. 신중한 글쓰기, 신뢰가 필요한 중요한 자리에서 쓰이는 글쓰기치고 꼴을 제대로 갖추었나를 따져 보지 않는 데가 있습니까? 제 생각은 이를테면 '비로그인의 80%는 찌질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경험적 통계 방식과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 ㄹㄹㄹㄹㄹ 2011/11/25 23:37 # 삭제

    공문서도 아니고 누군가 사적으로 쓴 글 같은데

    '신뢰가 필요한 중요한 자리'의 예를 드신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의 일부라면 기사를 쓴 기자가 도와줬어야 했을테고

    그 외의 '중요한 자리'라면

    말씀하신대로 꼴을 제대로 갖추었나를 따져 보기 때문에

    담당 직원이나 전문가에게 맡겼겠죠.

    사적으로 쓴 글같은데 왜이리 엄격한 잣대를 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ㄹㄹㄹㄹㄹ 2011/11/25 23:43 # 삭제 답글

    댓글중에 여성으로 보이시는분들 대단하시네요.

    제가 궁금 했던것들에 대한 의문이 풀릴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여성들의 현실 인식이 이와 같다면 당분간 취업에 존재하는 남녀 차별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겠군요.
  • ᆞᆢ 2014/04/19 11:58 # 삭제 답글

    웃기고 있네 서구국가가 군대를 안 간다고 야이 멍청한 놈아. 한국보다 대접이 좋기 때문에 비리로 빠지는 놈은 없다. 외국에서 정치인 자식이 군대비리저질렀다는 뉴스 국내에 나온적 있냐? 무식한 놈.
  • deulpul 2014/04/19 13:24 #

    저기 어르신... 내용은 둘째치고 번짓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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