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공연 사이: '나꼼수 하버드 초청 강연' 섞일雜 끓일湯 (Others)

나는 김제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격의 없고 소탈한 태도는 후까시 잡고 겉멋 부리며 인생을 사는 인간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번드르르한 외모보다 능력과 자질로 승부하는 연예인이고, 할 말이 있으면 하고 뜻이 있으면 표현하는 뚜렷한 주관을 가진 연예인이며, 험한 세상을 만나 그런 주관 때문에 고생을 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도 좋아하는 편이다.

'좋아한다'가 아니라 '좋아한다는 편이다'라고 한 것은, 한국의 연예 프로그램을 전혀 보지 않거나 못하는 나에게 형성된 김제동의 이미지는 김제동을 직접 보고 들은 데서 비롯된 게 아니라 주로 '김제동과 관련한 소식'을 통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런 김제동이 하버드에 가서 강연을 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24일의 일이다. 그것도 로스쿨에서 강연을 한다고 했다. 행사 소식이 보도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그랬듯 나 역시 놀랐으며, 그가 대견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행사 내용을 좀더 알아보려고 좀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하버드 로스쿨에는 그의 강연 소식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일정표에조차 들어가 있지 않았다. 이잡듯 뒤졌으나 로스쿨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행사 중에 김제동 행사는 없었다. 사람을 불러놓고 일정에도 올리지 않았나 하는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해서 하버드 대학의 한인학생회도 보았는데, 여기도 행사 소식이 없었다.

어떤 기사에는 '하버드 법대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한다'라고 언급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대학 '아시아 소사이어티'(하버드 로스쿨의 아시아 학생 단체인 Asia Law Society의 오기인 듯)의 웹사이트에도 행사 소식은 없었다.

김제동의 하버드 강의와 관련한 한국 기사를 찾아봤다. 2월에 일찌감치 나온 첫 소식은 다음과 같이 되어 있었다:

방송인 김제동이 오는 4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하버드대학에서 특강을 한다. (2월)10일 소속사 김영준 대표는 "김제동이 하버드 법학대학원(로스쿨)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와 강의 주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돌며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를 펼치고 있는 김제동은 지난 1월초 한국을 방문했던 하버드대 측의 특강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방송인 김제동이 미국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강의 제안을 받았다.김제동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오는 4월 22일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기사)

라는 기사도 있었다.

'하버드 대학의 특강 제의', 혹은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에서 강의 제안'까지 해 놓고 일정표에도 올리지 않는다는 것은 결례 아니면 태만 아닌가.

그런데 김제동에게 특강(혹은 강의) 제의를 했던 '하버드대 측', 혹은 '하버드 대학 법학대학원'은 누군가. 출국 직전에 나온 한 기사에 따르면 이것은 다름아닌 김제동이 '야심만만' 출연 시절 인연을 맺었던 윤선주 전 SBS PD라고 한다. 또 다른 기사에서도 "김제동의 하버드 강연은 전(?) 하버드 법대에 재학중인 윤선주 전 SBS PD의 기획으로 이뤄졌다"라고 되어 있다.

행사 이후 나온 보도까지 종합하면, 결국 이 행사의 성격은 하버드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들)이 김제동을 초청하여 하버드 로스쿨의 한 강당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하여 강연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로스쿨이 관여하는 수많은 행사가 빽빽히 나열된 공식 일정표에는 들어가 있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하버드 로스쿨이 초청을 했든 아니든, 이러한 행사가 김제동의 큰 성취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그들을 직접 찾아가서 자신의 뜻과 생각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일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다. 그 자체로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그런 행사가 왜 '하버드 대학측의 특강 제의' '하버드 로스쿨 특강' 따위로 둔갑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 효과는 어떠한가. 김제동의 강연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이렇다.

- 김제동이야말로 미국 대학에서 강사로 초빙하기 딱 좋은 인물인듯 유머러스하면서, 철학있고, 똑똑한 사람.

- 이쪽이 안 알아준다면 다른 세상에 알아주는 인제가 여기 있네요. 저런분이 한국 국적으로 계시다는것이 자랑스러울 따름

- 김제동 그분 영어 유창하게 하시나 보군염 헐;;

- 김제동 하버드 특강 2010.04.24 한대요 이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같아요 뭔가 큰일할 사람

- 36세 김제동 "하버드대 로스쿨 특강차 출국" 이승만, DJ, 노무현도 그 나이엔 그런데 얼씬 못해

- '미국 대통령들을 만들어 내는 공장 '로스쿨에서 특강을 한다니

이런 반응은 김제동이 하버드 대학 당국, 혹은 로스쿨 당국의 초청을 받아 하버드 로스쿨 대학생을 상대로 하여 영어로 '특강'을 하는 것으로 오해해서 빚어진 것이다. 김제동이 해당 행사를 치른 보도 내용을 실제로 보기 전까지는 누구나 그런 오해를 하게 된다.

이러한 오해가 김제동이나 그의 소속사 측이 의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왜 '하버드 로스쿨 측의 특강 제의'라는 식으로 모호한 표현을 썼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김제동이 대단한 사람이고 똑똑하고 자랑스럽고 큰일할 사람이 맞더라도, 그게 '하버드 로스쿨 특강'을 한대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참고로 하버드 대학에는 그 명성에 기대려는 수많은 한국의 전현직 공직자, 정치인, 사회 인사가 유랑 삼아 건너와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여 갖가지 강연을 갖는다. 김제동 이전에 이SM과 박JY도 하버드에서 '특강'을 한다고 떠들썩했지만, 알고 보면 하버드라는 공간에서 한국인이 한국인을 상대로 하여 '특강'을 하는 일은 말하자면 일상다반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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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의 출연진이 12월에 미국에 간다고 한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여권을 내달라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해서 알게 된 일이다.

그래서 기사들을 좀 찾아보았더니, 미국의 이른바 유명 대학들이 너도나도 '나는 꼼수다' 출연자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지 못해서 안달이 난 것처럼 생각되었다. 거론되는 학교들은 하버드, 컬럼비아, UCLA, UC 버클리 등이다. 이름만 들어도 너무나 뿌듯하지 않은가. 언론에서 어떤 소식이 나오는지 보자(강조는 내가).

딴지일보 인터넷 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미국 유명대학에서 특강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사)

‘나꼼수’는 미국 하버드와 콜럼비아, UC버클리 등 대학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특강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기사)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나꼼수> 팀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의 하버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존스홉킨스대학, UCLA, UC버클리 등 5개 대학의 초청을 받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많은 인터넷 라디오 방송중 하나가 세계 유명 대학에 초청받아 강연을 받는 일은 이례적인 일로 <나꼼수> 팬들은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강연을 기다리고 있다. (기사)

'나꼼수'는 미국 유수 대학에서 특강 초청을 받았으나... (기사)

정봉주 전 의원이 여권을 발급하려는 이유는 미국에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것도 미국의 유명 대학에 특강을 하기 위해서지요. 하버드대, 콜롬비아 대, UCLA 등에 초청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특강은 당연히 '나는 꼼수다' 형태의 강연이 될 것입니다. ()

'세계 유명 대학' '미국 유명 대학' '미국 유수 대학'들이 '나는 꼼수다'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도 자랑스럽지 않은가. 출연진 본인들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도 들어 보자.

정 전 의원은 "미국 하버드대와 UCLA 등에서 '나는 꼼수다' 멤버들을 특별강사로 초청했는데 여권이 발급되지 않고 있다"며... (기사)

"하바드대 콜롬비아대 UCLA UC버틀리대 특강초청을 받았어요. 꼼수 4인방." (정봉주 트위터, <오마이뉴스> 에서 에서 재인용)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나꼼수’ 28회에서 “지금 하버드대 사이언스 센타, 존스 홉킨스 국제 관계 대학원, UCLA 한국학 연구소, UC 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에서 일정이 다 나왔다”며 “세미나와 각종 특강이 다 잡힌 상태이다”고 밝혔다. (기사)

이런 말들을 하고 있다.

△ 하버드 대학 사이언스 센터는 건물 이름이다. 이 건물에는 과학사학과, 수학과, 통계학과가 입주해 있다. 이 건물 안에는 대형 강의실 다섯 개와 여러 소강의실이 있는데, 일정한 비용을 받고 대여해 준다. 대학에 소속된 단체가 신청하면 대여료가 좀 싸고, 외부인도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돈만 더 낸다면 얼마든지 대여할 수 있다.

△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관계 대학원의 12월 일정을 보면 12월8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이 대학원의 강당에서 '나는 꼼수다'의 출연진이 '나는 꼼수다의 사회학(The Sociology of Nanuen Ggnomsuda)'이라는 제목으로 행사를 갖고, 8시부터 리셉션이 열린다고 되어 있다. 이 행사의 host는 '내여사'(Peace21.org)와 이 대학의 Office of Student Life로 되어 있다. 내여사는 좀 밑에서 보기로 하자. 이 대학의 OSL은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대학의 비교습적 학생 활동을 지원하는 지원 부서이며, 행사장 예약 같은 일도 모두 이 부서 소관사항이다. 한국으로 치면 대학 학생처 같은 부서다.

△ UCLA의 한국학 연구소 행사 일정을 보면 '나는 꼼수다' 행사가 정식으로 소개되어 있다. 12월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이 행사 공지에는 연구소 관계자가 접촉 대상자로 분명히 밝혀져 있고, 행사에 참가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이 경우는 해당 기관이 정식으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UC 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의 일정표에는 '나는 꼼수다'와 관계된 사항은 전혀 없다. 이 대학 한인학생회의 공지에 따르면 "본 행사는 BerKast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며 KGSA가 함께합니다"라고 한다. BerKast는 이 대학의 한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방송 동아리이고 KGSA는 한인학생회다. 이 한인학생회는 얼마 전에 임재범의 콘서트를 주최한 적도 있다. 이 행사에 참석하려면 이 대학 학생은 한인학생회나 방송 동아리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학생이 아닌 사람은 '나는 꼼수다 미주후원회'와 딴지일보를 통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하는 측이 누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과 같은 실상을 보면, '나는 꼼수다'를 실제로 '미국 유명 대학이 초청'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UCLA 정도다. 나머지는 모두 관련 한인(학생)회나 '내여사'가 주관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여사가 무엇인가?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줄임말을 쓰는 재미 한인 단체다. '미국 유명 대학'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웹사이트에 단체 소개가 없어서 정확히 어떤 성격의 모임인지 알 수 없지만, 대표자 연락 이메일은 LAnosamo라는 아이디를 쓴다. ('노사모' 게시판에 나온 관계자 이야기를 보면 미주 서부지역 노사모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나는 이런 모임이나 그 활동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재외 한인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로서 한국과 미국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하는 매우 의미 있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 이야기의 초점은 '나는 꼼수다'의 '미국 유명 대학 강연'과 관련한 일 뿐이다.

이 단체의 홈페이지를 보면 '나는 꼼수다'의 미국 행사는 이 단체가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크게 행사 소식을 걸어 두었고, 딴지에서 만든 행사 포스터의 주최자 명단에도 맨 처음으로 올라 있다. 이 단체는 '나는 꼼수다'의 미국 행사에서 장소도 물색하고 관객들에게 표도 판다. '나는 꼼수다'를 초청하여 행사를 열고 있는 측은 명실공히 '내여사'라고 해야 올바른 말이 된다. '미국 유명 대학'들은 이렇게 물색하여 선정된 장소들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해당 대학 한인학생회나 UCLA 같은 경우는 관련 학교 기관(한국학연구소)의 협조를 받았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위에서 열거한 관련 보도나 출연자 당사자들의 말을 들으면 미국 대학들이 직접 나서서 '나는 꼼수다' 출연진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것으로 오해하도록 되어 있다. 왜 이런 뻥튀기를 해야 하는가.

하버드의 한 강의실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하버드 초청'이라면, 아직 장소가 결정되지 않은 LA 시내 방송 행사를 한식당 우래옥에서 한다면 '우래옥 초청'이라고 하겠는가. 카이스트에서 대관에 성공하여 공연을 벌인다면 '카이스트 초청'이라고 할 것인가. 일산 시민이 원해서 일산에서 열린 공연은 '킨텍스에서 초청한 강연'이 아니라 그냥 일산 공연이고, 대전 시민이 원해서 대전에서 열린 공연은 '유림공원에서 초청한 강연'이 아니라 그냥 대전 공연이지 않은가.

권위에 기대는 이런 모호한 뻥튀기의 결과, 사람들은 이 공연이 오로지 해당 대학들의 정식 초청을 받아야 이루어진다거나, 해당 대학 유수한 석학들을 상대로 하여 영어로(혹은 통역을 통해) 한국 사회의 난맥상을 고발하고 뉴미디어의 신천지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너무 구질구질해서 여기다 인용하지도 않는다.

왜 이렇게 모호한 과장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해외의 한인 동포들이 열렬히 원해서 직접 찾아가 뵙기로 했다고 말해도 충분히 보람 있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닌가. 굳이 이른바 유명 대학이 초청하는 것처럼 포장하면 몸값이 좀더 높아지나. 미국에서 뭔가 큰 일을 하는 존재인 것처럼 자신을 포장하고 과장하는 것은 이재오 같은 구닥다리 정치인들로 충분하다. 아니면 사시사철 언제나 '동남아 순방 공연을 이제 막 마치고 돌아온' 차력사들로 충분하든지.

한 마디 덧붙이고 싶은 부분이 있다. '나는 꼼수다'의 행사는 한국에서 '공연'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 유명 대학 초청'을 보도한 기사나 출연진 본인들은 이 미국 행사를 예외없이 '특강' 혹은 '강연'이라고 말하고 있다. 위에서 인용한 <오마이뉴스> 글은 "하버드대, 콜롬비아 대, UCLA 등에 초청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의 특강은 당연히 '나는 꼼수다' 형태의 강연이 될 것입니다"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비슷한 행사가 왜 미국에 건너가면 공연에서 강연으로 바뀌는가. 대부분 돈 받고 표까지 파는 정식 공연 행사이면서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앞에 '특'자까지 붙인다. (김제동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한국 행사는 '콘서트'라고 표현됐지만, 같은 성격의 미국 행사는 '특강'이라고 표현됐다.)

강연과 공연은 한 자 차이일 뿐이다. 아니, 모음 하나 차이일 뿐이다. 실제로도 객석을 상대로 하여 벌어지는 메시지 전달 방식으로서 둘은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연을 강연으로 포장하고 싶어하는 심리, 이른바 미국 유명 대학의 초청을 받아 나가서 강연이나 특강을 하는 것처럼 과장하고 싶어하는 심리는 중요하다. 해외, 특히 미국에 기대어 벌어지는 온갖 학력 및 경력 부풀리기나 조작의 마인드 역시 동일한 데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왜 똑같은 퍼포먼스가 카이스트에서 하면 공연이고 하버드에서 하면 강연이 되는가.

 

덧글

  • 미네소타 2011/11/25 04:43 # 삭제 답글

    나는 꼼수다의 내용을 접한지 2주정도되었습니다. 이 명박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언로가 상당부분 막혀있구나 하는 것을 그동안 느껴 왔었지만, 좀 심하구나 하는 것을 꼼수를 통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들어가서 본인확인하는 부분에서 막혀 다음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합니다. 상기 분들의 글들을 보니 나꼼수가 미국에서 강의든지, 공연이든지 대한민국의 상황을 거의 한국인들에게 알린다는 점에서는 발전적인 것이 아닌가합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의 심경은 다음 대통령은 이 양반과는 다른 사람이 나왔으면하는 바람이 적지않은 것 같습니다.
  • deulpul 2011/11/25 23:42 #

    미국 가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는 저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본문에도 그렇게 썼습니다.
  • harvard 2011/11/25 04:55 # 삭제 답글

    내여사가 전체 주관이긴 하지만, 각 도시별로 상황에 맞게 '강연/공연'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 성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뭉뚱그려 언급하는 바람에 더 오해가 있는 것 같구요. 또 준비 과정에서 대학교 측에서 하려고 했던 공식 강연들이(외국인 대상 포함) 촉박한 일정 등으로 성사되지 못한 경우도 있는 점이 또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나는꼼수다의 영향력이 어느새 이렇게 커져버려서, 주최측과 초청 받는 분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많은 오해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언급하신 언론 보도 대부분은 '학생' 이라는 단어 하나만 들어가도 (***대학 초청이 아니라 ***대학 학생 초청)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보이는데, 오해가 생기는 건 아쉽네요.
  • deulpul 2011/11/25 23:42 #

    말씀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게 이번 경우뿐 아니라 고질적으로 벌어지는 일이란 점이에요. 특히 간판으로 허세 세우는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 말입니다.
  • 러셀 2011/11/25 04:56 # 삭제 답글

    미국에서 생각하는 공연의 개념이 뭔지는 몰라도 한국사람은 제게는 꼼수가 대학 강의실에서 세트라고는 필요하다면 프로젝트 하나 놓고 마이크 들고 얘기하는게 어떻게 공연일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국 정서상 강연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연이면 어떻고 공연이면 어떻습니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죄송하지만 강연, 특강에 간지럽다고 하시는거에 공감이 전혀 안갑니다.

    학교 당국에서의 정식 초청이냐 아니면 한국인들 모임에서냐 라는 것은 뭐.. 어느 정도 이해 합니다. 그렇지만 미국 일정 중에서 실제로 일어날 지 모르지만 서도 노암 촘스키를 만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꼼수 팀이 미국 유수 대학들을 돌면서 초청 강연을 한다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 것이 권위에 기대어 꼼수팀 본인들을 과대포장하려 한다는 것이 글의 요지인 것 같은데요. 이미 꼼수는 전세계 메이저 (뉴욕 타임즈, 르 몽드 등등) 언론에서 주목을 했고 그로써 일개 팟캐스트로써 그 영향력을 이미 증명했습니다. 그런 류의 권위라는 것은 이미 이룬 사람들 입니다. 해서 그들의 가치에 대한 과장에 대해서 글쓴이의 주장이 어떤 큰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미국 무슨 대학을 가건 안가건 저는 국내의 그 어떤 언론보다 꼼수가 자랑스럽습니다.
  • deulpul 2011/11/25 23:43 #

    촘스키 부분은 뒷글에 써 뒀습니다. 님처럼 자랑스럽고 대단한 존재라고 보면, 왜 대체 미국 유명 대학 초청이라고 모호하게 표현하는지가 더욱 이해되지 않지 않습니까? 영향력이 있고 권위가 이미 생겼으니까 과장을 해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 어쩌다 2011/11/25 05:04 # 삭제 답글

    대학이름 빌려서 깔대기 들이댄건 맞는거 같아요.
    역시 나꼼수 듣는 분들도 대부분 미쿡학생이나 교수를 상대로 강연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이분들이 무슨 세계적 석학도 아니고요.
    미국내 한국인거주자들에게 나꼼수 홍보정도로 생각하는거지요.

    정봉주 의원 여권안내주는 이유도 선거권있는 미국내거주자에게
    영향을 끼칠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된거 같던데요.
    결국 나꼼수를 누가 보러올까요.
    강연과 공연...꼼꼼하게 써주셨는데 이부분 맞는 말씀입니다만
    최근 나꼼수 보니까 석학 노암 촘스키(전 첨들어보고 뭐하는 분인지도 모름)
    만나고 온다니까 미국에서 무엇을 하고 돌아왔는지 나중에 결과가 알려주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미나, 강연 , 팬미팅(?),부흥회까지 다할거 같네요.
  • deulpul 2011/11/25 23:44 #

    그렇게 생각 안 하는 사람들을 보고 쓰기 시작한 글이에요.
  • 종이달 2011/11/25 09:24 # 삭제 답글

    좋은 지적이십니다. 만일 저 '나꼼수' 자리에 나꼼수가 아닌 이명박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아마 수많은 네티즌이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비평 혹은 비판은 하되 주체에 따라서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잣대를 다르게 들이대는 일은 가카와 보수언론들의 몫이지 우리가 할 바는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지적을 해주셨다고 봅니다.
  • deulpul 2011/11/25 23:45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잘 잡아 주셨습니다. 우리 편이니까 잘하든 잘못하든 닥치고 지지하다 보면, 함께 망한 뒤 나중에 반성문 쓰는 꼴 됩니다. FTA 경우처럼 말이죠.
  • morningmil 2011/11/25 09:41 # 삭제 답글

    정곡을 찌르는 좋은 글입니다. 우리도 모르게 자리 잡고 있는 미국따라하기 가 절실하게 보여지고 있네요. 나꼼수가 좋다 나쁘다 이야기하는 것은 논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정직하고 솔직한 것이 멋진 것 같습니다. 너무 포장이 많으면 참 거추장 스럽죠. 특히 내용물이 포장보다 허술할 때에는..
  • deulpul 2011/11/25 23:45 #

    솔직한 것이 멋있죠. 아직은 솔직함보다는 허우대를 더 평가해 주는 세상인 것 같긴 합니다만.
  • 아거님트위터에서보고 2011/11/25 09:45 # 삭제 답글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저도 받았던 떨떠름한 느낌이고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젖어들어 있는 '이름병'에서 그들(나꼼수측) 역시 면역을 얻지 못했단 것도 맞는 듯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 분명 '평범한 한국 사람' 이상 가는 존재가 아니라는 게 증명된 사례이기도 하겠군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해주면서, 그들이 하는 행동에서까지 평범한 사람들이 보이는 모습을 넘어선 경지를 보여준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이겠지만, 그것까지 바라긴 힘들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생각해 보니, 미국 간다, 가서 여기서 하던 것처럼 공연 할 거다, 어디서 하냐? 하버드도 가고 UCLA도 간다, 그럼 미국 유수 대학 순회 강연이네? 그래서 늘 듣고 봐왔던 상투적인 표현 형식에 집어넣어 간추리게 되었던 거겠죠. 여기서 한국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우와!" 하는 대학들을 굳이 감출 필요도 없었을 거고요.

    1)어디서 하는지도 밝히지 않고, 2)특강이나 강연이 아니라 '공연'임을 힘주어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은, 그들이 그냥 평범한 떨거지들(얼마 전 방송에서 그들 스스로 불렀던 명칭입니다. 비하하려고 제가 써넣은 게 아니고요.)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 글에서처럼, 그들에게 "이제 그런 촌스런 짓 좀 그만하자. 그럴 때도 되지 않았냐? 당신들 먼저 달라질 순 없나?"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지적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deulpul 2011/11/25 23:45 #

    잘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공돌이네 2011/11/25 10:13 # 삭제 답글

    예전에 연예인 등이 하버드 특강한다고 할 때는 뭐, 좀 오버한다는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학 초청이라는 것이 대부분 실체가, 대학의 구성원 중의 누가 초청하는 것입니다. 총장이나 학장이 초청한 경우만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거든요.
    따라서 그 대학의 한인학생회든 한국출신 교수든 아니면 '순수한' 권위라고 인정하고 싶어하시는 대학본부든 코카시안 혈통의 교수든, 그 대학의 주체가 초청하고 주관하는 것을 대학 초청 특강이 맞습니다.
    그리고 노사모와 연관이 있었던 분이 어레인지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지 않나요? 각 지역에서 그 사정에 따라 초청할 때마다 가는 것 보다 한번에 여러 곳을 방문하고자 하고, 그러면 저희도 그 곳에 연고가 있고 친분도 있는 분께 조정과 귀찮은 연락등을 부탁하게 되던데요. 그게 이상할 일인가요?
    누군가 대학이름에 압도당해 '우와!' 그런다면, 저는 그사람에게 그럴 것 까지는 없다고 말해주겠지만, 한국학 연구소 등에서 초청하고 세계적인 석학인 촘스키 교수등과 미팅하려고 가는 나꼼수의 미주 특강이, 공연은 아니지요.
    요약하면, 균형잡힌 시각에서 보아도 의미있는 '특강' 이 맞다고 봅니다.
  • deulpul 2011/11/25 23:46 #

    말씀에 따르면, 어느 대학 학생이 개인적으로 초청해도 '대학 초청'이 되겠습니다? '대학 초청 특강'을 어떻게 생각하고 싶어하시는지는 자유지만, 일반적으로 님과 같은 뜻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어떤 행사 주체로서 대학에 언급될 때는 당연히 대학의 공식 기관(대학본부, 부서, 학과, 연구소 등)이 개입합니다. 이 기관의 관계자가 공식적인 처지에서 대표성을 갖고 행사에 개입해야 말이 됩니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동양인이든 상관없어요. 그래서 위에서 UCLA 경우를 이야기한 것이고요. 너무 뻥튀기가 흔해서 님처럼 생각하게 되었다는 상황은 이해합니다. '어레인지'가 아니라 주최입니다. 주최란 말이 무슨 뜻인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 프리 2011/11/25 10:26 # 삭제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뭐 당연히 대학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당연히 한인단체 측에서 요청했거니 생각했지요.
    제가 놀랐던건 미국 대학에서 강연한다는게 아니라 노암 촘스키 선생을 만날 예정이라고 해서..그게 신기했죠.
  • deulpul 2011/11/25 23:47 #

    촘숙희는 다음 글로.
  • 최희영 2011/11/25 11:16 # 삭제 답글

    나꼼수 29회 주진우 기자의 발언을 그대로 적어봅니다. (35분42초)

    " 미국일정이 확정 되었습니다. 12월 5일날 비행기에 올라서,
    12월 6일날 뉴욕에서 7시에 공개 강연을 합니다.
    7일날은 하버드대에서 특강을 하구요.
    8일날은 워싱턴으로 건너가서 존스 홉킨스대학 국제 관계대학원에서
    세미나와 간담회를 합니다. 여기서 정봉주 의원이 특별 스피치를 하게되는데....그건잘몰라요.
    9일날 바로 LA 로 넘어가서, UCLA 한국학 연구소에서 초청 세미나를 합니다.
    11일날 샌프란 시스코로 넘어와서 UC 버클리에서 초청 세미나 초청 세미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12일 날은 스탠포드대에서 교수 초청 간담회가 있습니다.
    중간에 뉴욕에 들렀을때는 아큐파이 월가 그 대표단이 꼼수단과...
    미국 석학 노암 촘스키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간 중간 보스턴에서 유수한 대학교에서 석학들과 티타임 간담회 마구 잡혀있습니다.

    --------------------------------------------------------------------
    정리하자면 공개강연 1건, 특강 1건... 기타 세미나와 간담회, 티타임입니다.
    --------------------------------------------------------------------

    제 생각에 정봉주 의원은 정치인이고, 트위터라는 특성을 감안할때,
    약간의 과장된면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주진우 기자의 이야기로 보자면,
    어떤장소에서 강연 1회와 특강 1회 ..
    그리고 어떤 조직에서 초청 세미나와 간담회, 티타임이 있다 정도가
    팩트입니다.

    그의 말에서 하버드대나 유수 대학이라는 곳에서 초청하여,
    강연을 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그곳에서 강연을 한다는 이야기만 있을뿐이라는 거지요.

    글쓴이의 지적은 좋으나, 꼼수4인에는 분명 그런걸 노리는
    정치인이 있고, 사실을 이야기 하며 소송도 불사하는 기자가 섞여 있다는 걸
    배경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연이냐 공연이냐를 가지고
    따질 상황도 아니고, 나꼼수의 핵심은 거기에 있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
    "각하가 퇴임하는 그날까지 각하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달을 봐주십시오.
  • deulpul 2011/11/25 23:47 #

    일껏 녹취까지 해서 적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미국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측이 이를 '미국 투어' '미주 공연'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이상하게 생각되는군요. 뭐 어찌됐든 그딴 게 뭐 중요하냐라면 할 말 없고요. '나는 꼼수다'에 대한 평가가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전체 혹은 개개인으로 달리 적용되는 것은 좀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게 '달'을 보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Guruchun 2011/11/25 11:34 # 삭제 답글

    개념글 감사
  • deulpul 2011/11/25 23:48 #

    고맙습니다.
  • park 2011/11/25 11:44 # 삭제 답글

    나꼼수 애청자지만 이런 지적과 견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엔터테이닝 측면에서 들었지만 점차 느슨해져가던 차에 이렇게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deulpul 2011/11/25 23:48 #

    고맙습니다.
  • ㄴ늉ㅍㄴ ㅠ 2011/11/25 11:50 # 삭제 답글

    좃쭝똥과 방송 3사 그렇게
    천안함등 왜곡해도 조용하다가
    나꼼수 열심히 연구하셨네요.
    파이팅

    한국의 수구는 나쁜 짓해도 당연하고
    진보는 가난하고 고생해야 한다는 생각
    고치시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deulpul 2011/11/25 23:48 #

    비로그인 아이디와 마지막 줄을 보니, 약 드실 시간 됐네요.
  • BerKast 2011/11/25 11:51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위에 언급하신 UC 버클리 BerKast 의 이석현 입니다. :)
    일리 있는 글을 읽고 대부분 동의하는 바입니다. 유명대학의 네임벨류에 은연중에 기대려는 심리가 분명 우리안에 있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문맥에 크게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저희 UC 버클리 강연은 UC 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의 "실질적 후원" 아래, 저희 BerKast 가 행사 진행을 맡게된 프로젝트 라는 것입니다. UC 버클리 한국학연구소의 Dylan Davis 소장님과 진행 준비과정 내내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그분 역시 나꼼수에 대해 익히 알고 계셨습니다.) 숙소비 전액 지원 (교내 관계자만 예약 가능한 UC Berkeley Lab Guest House,http://www.berkeleylabguesthouse.berkeley.edu/), 행사 장비지원 등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고 진행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 BerKast 측이 작성한 공식 Proposal 을 UC 버클리 한국학연구소및 그 상위 학부 개념인 Institute of Asian Studies 등에서 금전및 장비지원을 단계적으로 허가하여 진행하기 시작하였다는 점, 그리고 이런 절차를 마쳐야만 공식적인 UC 버클리 한국학연구소 발 정식 제안서가 발송 된다는 점 노파심에 덧붙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 말씀하신 강연일정이 기재되 있지 않은 부분과 관련하여서는 참석 신청자가 "아주 많이" 초과된 관계로 강의실을 옮기는 과정에 있어 (이 와중에 추수감사절이 겹쳤습니다.ㅠ) 아직 업데이트 하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글쓴이님의 문맥은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 나름대로는 UC 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의 후원아래 적확한 절차에 따라 무료 행사를 진행하느라 (학교 규정상 유료는 절대 불가) 숙소및 장비 외 재원마련에 부단히 애를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글을 보니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 진짜 마지막으로 마이너한 것 하나, KGSA 는 많은 부분 도와주셨습니다만 공식적으로 행사 진행 부분은 저희 BerKast 단독입니다.ㅋㅋ (KGSA 이회장님 미안합니다, 가카를 닮아 꼼꼼한 나를 용서하소서.ㅋㅋ)
  • deulpul 2011/11/25 23:49 #

    배경 설명 고맙습니다. 쉽게 말해서, '나는 꼼수다'를 UC 버클리에 불러 강연하는 행사를 태동시킨 게 한국학연구소인가요, BerKast인가요, '나꼼수 미주후원회'나 '내여사'인가요? 여기에 답해 주시면 별로 논란을 벌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정을 잘 모르니까요. 아, 그리고 부단히 애를 쓰시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글이 왜 억울하게 생각되는지 모르겠습니다. UC 버클리 부분에서 사실 관계만 적었습니다만. 이 행사가 BerKast가 주관하는 행사라고 정확히 밝혀 두었고요. 한국학연구소의 도움(후원)을 받고 있다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 지나가다 2011/12/22 13:28 # 삭제

    이석현씨 혹시 이글 보시면 답변주실 수 있을까요?

    http://news.nate.com/view/20111216n12405

    ""UCLA에서는 학술 강연이 당초 예정대로 진행됐으나, 한국학 연구소가 있는 MIT와 하버드 스탠포드 등에서는 강연이 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MIT와 스탠포드 등에는 한국학연구소가 있으며 이 연구소는 대사관과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며 “만약 예정대로 강연을 진행할 경우 지원금을 끊겠다고 정부측이 대사관 등을 통해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김용만은 한국학연구소가 있는데서는 공연이 불가능했다는데 버클리는 어땠습니까??
  • 2011/11/25 13: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1/11/25 23:49 #

    그러게 말입니다.
  • 지나가다 2011/11/25 14:34 # 삭제 답글

    <닥치고 정치> 책광고가 이미 저렇게 나가고 있습니다...
    순간 속았던 1人.
  • deulpul 2011/11/25 23:49 #

    신속하기도 하네요.
  • ^^ 2011/11/25 14:34 # 삭제 답글

    제가 식견이 굉장히 짧은데^^; 덕분에 여러 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글쓴님의 노고를 치하하는 댓글도,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런 댓글들까지 포함하여 읽고 나서야 더 잘 읽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히 잘 봤습니다.^^
  • deulpul 2011/11/25 23:49 #

    네, 댓글에서 오가는 이야기까지 다 보시기를 늘 권하고 있습니다.
  • 2011/11/25 15:0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1/11/25 23:50 #

    채홍 산업(?)이 이미 있었다는... 은 농담이고, 저 역시 뭔가 한 아이템을 절실하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이, 전 너무 부끄러워서...
  • 차이라.. 2011/11/25 20:02 # 삭제 답글

    카이스트에서는 나꼼수 본인들이 전국투어를 하는데
    대전지역에서 콘서트할 곳을 찾다가 못구해서
    여기저기 찾다가 카이스트에서 강당을 사용케해준다는거였습니다.
    콘서트의 목적은 팬서비스와 콘서트로 인한 '서버비용 마련'이구요.

    수익을 위해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겁니다.
    그러니 공연이란거죠.
    단체에서 초청하는 강연이아니였죠.

    그런데 처음부터 카이스트 측에서는 영리목적으로는 사용할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고
    대전에서도 해야했기때문에 그리하여 무료 개방으로 가자는거였습니다.
    그렇게 대관이 거의 확정됬는데 마지막에 학교 측에서 아예 없었던듯 약속을 깨버렸습니다
    그래서 화가난 나꼼수측에서 카이스트 근처의 공원에서 전부 개방하고
    '자발적 후불제 콘서트'를 한거지요..

    공연과 강연의 차이를 두는게 맞는것같습니다
  • deulpul 2011/11/25 23:50 #

    둘의 차이를 행사의 주체에서 찾으셨는데,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연히 '초청 공연'이란 말도 있긴 합니다. 밑에 카이스트 말씀은 본문과 상관은 없습니다만(어쨌든 공연), 전후 사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 캡틴 2011/11/25 20:12 # 삭제 답글

    아하 정확한 사실은 그렇군요.
    맞습니다. 그런 것도 일종의 사대주의나 권위에 기대는 일입니다. 나꼼수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스스로 언급해줬으면 합니다.
  • deulpul 2011/11/25 23:50 #

    너무 흔하다 보니 당연하게 생각하게 된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 나꼼수를 보며 2011/11/25 20:15 # 삭제 답글

    조선일보 25일자 3면 기사<정치풍자 넘어…직접 정치에 뛰어든 나꼼수>를 보시고 나꼼수를 비난하세요. 과연 한국엔 제대로된 신문이 있나요? 그나마 나꼼수가 손톱만큼 좀 할려고 하는데, 뭐가 그리 불만들이 많은지. 젊은 탁 선생이나 다른 4인방의 일정을 함 보세요. 초인의 힘을 발휘하고 있더군요. 왜 그러나? 궁금하지도 않습니까? 지금 중국이 들어와요. 미국엔 이미 왔지만. 조그만 나라에서 사람들이 합일하지 않으면 먹힙니다. 리비아나 여타 힘이 약한 나라 보세요. 순식간에예요. 좀 할려고 하시는 분들을 도와 드립시다.
  • deulpul 2011/11/25 23:51 #

    별 걸 다 보시네요. 말씀하시는 대상을 '이명박'으로 바꿔놓으면 바로 이명박 지지자의 논리가 되어버리는군요.
  • 포커스 2011/11/25 22:48 # 삭제 답글

    위에 드러나 있는 팩트를 전제로 픽션을 만들어 본다면,UCLA의 한국학 연구소에서 초청강연을 요청했겠지요. 꼼수멤버 측에서 본다면 대한민국의 현재상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아닙니까? 그렇다면 나라도 초청이 없는 여타 대학쪽에 강연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거 같아요.예를 들자면 이런거죠. 미국에 있는 지인이나 교민단체에 "나 이번에 미국 UCLA 한국학 연구소에서 강연초청 받았다.자주 들락달락할 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한번 움직임으로 좋은 강연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인데 자리를 좀 마련해달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거죠. 그러면 그 요청을 받은 지인이나 교민단체에서 이들 멤버가 얼토당토 않은 유언비어로 속세무민하는 사람들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런 요청도 받아주겠죠. 간단한 픽션 아닙니까? 그런데 이 블로그의 글은 마치 "부르지도 않은 인간들이 제 발로 찾아가 강연자리 찾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저런 사실에 꼼수멤버들이 언급이라..글쎄요. 그들 스스로 "잡놈"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인데 그걸 언급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대신 그 분들의 대답을 한다면,











    "싫다~~~~~~~~~~!!!!"

    왜냐하면 저도 잡놈이거든요.
  • deulpul 2011/11/25 23:51 #

    소설은 대체로 지양하고 있습니다.
  • 2011/11/26 05: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1/11/26 06:36 #

    '특강' 부분은 대학에서 하냐 안 하냐가 아니라, 한국에서와 다르게 부른다고 지적한 부분입니다. 미국 주최측이 장소만 협찬한다고 이야기했습니까? 주최측의 역할에 대해 님이 한 이야기를 본문에서 이미 다 했는데, 그게 '몰아부친다'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어떻게 되는지 신기하군요. '가상 팩트'라는 말은 스스로 모순입니다. 그런 모순적인 말을 쓰시는 이유는, 사실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좋은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라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저는 언제나 반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봉주의 여권 문제가 없었으면 '외국 유명 대학 초청' 따위 말이 안 나왔을 것 같습니까? 통역 이야기 한 것은 '나는 꼼수다'가 그런 이야기 했다는 부분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번짓수를 찾으면서 말씀해 주시면 좀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 2011/11/26 15: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1/11/26 19:28 #

    우선 맨 처음에 쓰신 "대학에서 하는 강연은 그 주최가 학생회든 어디든, 한국에서도 특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라고 한 부분, 그리고 다시 쓰신 "제 이야기는, 한국에서와 다르지 않다고 지적한 겁니다. 미국에서 하는 행사의 성격이 한국에서 하고 있는 나꼼수 전국 순회 공연과는 그 진행 과정 자체가 다른 데 그걸 굳이 같은 성격으로 몰아부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됩니다. 공연은 철저하게 자발적으로 서버비 등 운영비 마련을 위해 나꼼수 측에서 주도적으로 마련한 유료행사이고, 미국에서 하고 있는 것은 뭐가 됐든 그쪽에서 먼저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라고 한 부분을 보세요.

    대학에서 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특강이다. 따라서 하버드 특강이란 말도 문제가 아니다. 좋습니다. 하지만 출연진 서너 명이 간판 들고 가서 하는 행사와 정봉주가 혼자서 경희대에서 한 행사가 같은 모양입니까? 자꾸 "몰아부친다"라고 말씀하시지만, 본문에서 해당 부분인 맨 아래에서 세 번째 단락은 <오마이 뉴스>의 내용과 미국 주최측의 행사 진행 방법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런 게 몰아부치는 것으로 보인다면 더 드릴 말씀 없고요. 누차 말씀드린 것처럼, 님이 말한 대로 "뭐가 됐든 그쪽에서 먼저 '요청'"을 한 바로 그 주최측은 이 행사를 통틀어서 미국 투어, 미주 공연이라고 부르고 있다니까요. 아, 이건 진행 과정 자체가 다르니 그렇게 볼 수 있나요? 특강이라고 하는 부분을 이야기할 땐 한국과 같다, 공연, 투어라고 하는 부분을 이야기할 땐 한국과 다르다... 그 참 편리해서 좋네요.

    "제 말을 시비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생각을 좀 더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사람이 하는 말은 들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성정을 가지셨군요"라굽쇼?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서 '사대주의인양 몰아부친다', '니 글이 오버다' 하고 단정하는 말을 늘어놓고서, 그럼 무슨 모습을 기대하셨습니까? 저라면 자기 생각을 존중받고 싶으면 그딴 식으로 쓰지 않거나, 그렇게 썼다면 '남의 생각을 존중하는 모습' 같은 건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님 모습부터 어떤지 한번 보십시오. 제가 위에 쓴 답글은 그런 꼴 보고서도 되도록 점잖게 대답해 드린 겁니다.

    "가상 팩트라는 단어를 쓴 걸 굳이 트집을 잡으시니"라니, 이게 그저 트집거리입니까? 벌어진 사실도 아닌 것을 희한한 말로 전제하여 "나꼼수 멤버들이 뭔가의 의도로 부추겼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라고 한 님 추정의 중요한 근거로 삼았지 않습니까?

    정작 '팩트'는 님 이야기 속에서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 줄 압니까? 이를테면 님이 "아 그리고 '통역을 쓸 거다'라는 말을 나꼼수 멤버들이 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직업이 그쪽이라 혹시 통역사가 가나 싶어서 귀 쫑긋하고 들어서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여서, 제가 "통역 이야기 한 것은 '나는 꼼수다'가 그런 이야기 했다는 부분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한 부분입니다"라고 '팩트'를 바로잡았더니 ""통역 이야기는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글이 나꼼수 팀을 사대주의 사기꾼으로 몰아부치고자 하는 의도로 썼다고 읽힌다고 하면 그럼 그건 글 쓰신 님 탓인가요, 아님 이해를 잘못 한 제 탓인가요?"라고 갑자기 안드로메다로 뛰어 가셨네요. 그렇게 받아들이는 게 옳다/아니다가 아니라, 그렇게 받아들인다고 쓴 거에요. 이런 걸 팩트라고 합니다. 님이 신통하다는 듯 꺼낸 비유로 하자면, 이 글을 읽고 ' 나꼼수 멤버를 사대주의 사기꾼으로 몰아부치려고 하는 의도로 썼다고 생각하는 (님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구요. 그게 옳다/아니다, 혹은 님 탓인가요/제 탓인가요라는 기막힌 물음 같은 건 의견이라고 합니다. 저는 본문에서 그런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썼습니다.

    이런 것들은 중요한 것도 아니에요. 본문에서 이야기한 골자와 큰 상관도 없고요. 통역 운운 부분은 본문에서 일곱 자, 그것도 괄호 안에 넣어서 쓴 겁니다. 이런 자잘한 것은 기막히게 눈에 띄면서, "하바드대 콜롬비아대 UCLA UC버틀리대 특강초청을 받았어요" 같은 또다른 '팩트'는 왜 님 눈에 띄지 않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님은 처음부터 제가 '사대주의로 몰아부친다'라는 근거를 강연, 특강 구분 부분에만 두고, 이 뻥튀기 부분은 언급도 안 했어요. 아, 이건 "외국인 특히 미국인 게다가 명문대라고 하면 그저 기죽는 국내 수꼴 보수집단에게 갖는 무게감을 이용해서 정봉주의원 여권발급을 위해 조금쯤은 힘을 주고 싶었던" 거로 이해할 수 있나요? 허허허... 웃고 말죠.

    그리고 이렇게 논쟁거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되도록 공개로 써 주십시오. 일일이 다시 인용하기도 귀찮고, 필요한 부분만 인용한다는 오해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 혼자 이상한 소리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요.
  • seiko 2011/11/26 21:20 # 답글

    자기의 실수는 지엽적이지만,남에 대해서는 나무든 숲이든 손가락이건 달이건 달려들어 물어뜯을 자들이 참 많죠.

    어디서 보고 몰려왔는지 모르겠지만 미래의 가스통할배들을 상대하시느라 고생하시네요.
  • deulpul 2011/11/28 06:39 #

    그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여하튼 이쪽의 쪽수를 채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여러 모로 다시 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 가나다 2011/11/27 16:16 # 삭제 답글

    "아" 다르고 "어" 다른 겁니다. 무슨 꼼수가 이었는지, 아님 그냥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건지... 나꼼수 멤버들의 마음과 상황은 모르겠지만, 어디서 누구의 초청으로 가서 무엇을 할 예정인지 그 간단한 얘기를 정확하게 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는 겁니다. 너무 민감하다구요? 그럼요, 민감해야 합니다. 너무 지엽적인 얘기라구요? 지엽적인데서 마음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우리편인데 (또 우리편이 뜨는 내용인데) 그냥 큰 틀에서 보면 안되냐구요? 당연히, 안되지요. 나꼼수는 그런 얘기 한 적이 없고 언론이 뻥튀기 했다구요? 그럼 본인들이 바로잡아야지요. 그게 아니라고... 현 시국에서 나꼼수를 보호해야지 너까지 나서서 비판해야하냐구요? 잘못한게 있으면 해야지요. 그냥 "아"면 아라고하고 "어"면 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현시국이 이렇게 어려워지지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 deulpul 2011/11/28 06:39 #

    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maru 2011/11/28 04:10 # 삭제 답글

    글 쓰신 분이 굳이 스스로 공연한다고 말하는 엔터테이너의 반열로 몸소 내려간 이유를 모르겠네요.

    100%를 원하는 진보와 1%면 족한 수구와 차이가 느껴집니다.

    스스로가 판단하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싸움이 있을 겁니다.
    나꼼수나 글 쓰신분에게 강연, 특강 이런 단어가 갖는 의미나 대학의 이름이 갖는 권위도 다를 것이구요.
    필요에 따른 정략적인 사용도 가능하겠죠.
    '정략적인' 사용이 싫은 점은 이해가 갑니다만...
    강한 논조가 비판을 넘지 않았나 하네요.
    아무튼 이 건에서는 악의적이냐가 관건이겠죠.
    그 부분 생각하셨기 바랍니다.
    확인 없는 추측은 미신일테니까요.

    지금은 이렇게 말해야겠군요.
    영원히 오지 않을 100 이 선한 것이 아니라 20 보다 깨끗한 60이 선하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70 이 선이 될 거라고 말입니다.
  • deulpul 2011/11/28 06:39 #

    무슨 말인지 해독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략적인 사용도 가능하겠다'라는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의도적으로 그런 표현을 썼다는 말입니까? 앞서의 댓글에서 "꼼수다 쪽에 확인은 하셨습니까?"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확인해야 할 일은 본문에 다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들이 그런 말을 했고 그렇게 보도가 되고 있고 사람들이 오해해서 받아들이고 있다가 제가 확인할 일이고 확인한 일입니다. 님은 계속 '의도'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그렇게 나타난 현상이 관심사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반성 없이 광범위하게 갖고 있는, 어쩌면 무의식일지도 모르는 타성과 허위의식, 그런 데서 나온 사실과 다른 뻥튀기를 지적하고자 한 겁니다. 의도를 직접 확인할 때까지는 말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까? 기막힌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얼마 전에 제일기획에서 칸 광고 대상을 받은 작품이 수상 기준을 채우지 못하고 출품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될 때입니다. 의혹을 입증하는 분명한 사실과 증언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제일기획을 변호하는 논리가 있었는데,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 딴지 왜 거냐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당사자인 제일기획이 해명할 때까지 닥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전자는 말할 것도 없고, 후자는 그 뒤 제일기획은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이런 세상입니다. 후자의 논리를 따르자면, 세상에서 밝힐 수 있는 부조리함은 하나도 없을 겁니다.

    본인 스스로 "이렇게 얘기는 가능합니다. "상황이 이런 것은 다분히 꼼수다에서 말하는 내용과 차이가 난다""라고 하셔 놓고 그런 이야기라는데도 비판을 넘어섰다는 '느낌'을 거듭 말씀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거기서 한 발 나가서 '나는 꼼수다' 출연진을 비판하는 것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깁니까? 역사에 대해서는 님 못지 않은 낙관을 가지고 있지만, 님처럼 잘못이 사소하다고 외면함으로써가 아니라, 권위와 기성을 비판하고 그 비판이 다시 권위와 기성이 될 때 또 이를 비판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일을 통해서 진전을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 2011/11/28 07:03 # 삭제 답글

    님의 말씀 일리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이런 치밀한 진보의 완벽주의,도덕주의가
    무쟈게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아이고 지겨워라.
    차라리 조까라!하는 것들이 낫지. 맥빠진다구요. 공연이면 어떻구 강연이면 어떠우.
  • deulpul 2011/11/28 08:14 #

    아이구 죄송합니다. 원하시는 걸 몰라뵙고. 더 낫다고 하신 방식으로 해드릴께요. 이런 개나리를 봤나. 야 이 십장생아. 귤까라 그래, 그 시베리아야. 예라이 쌍화차야.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어때요, 기분 좋으시죠?
  • 휘앙새 2011/11/28 08:05 # 삭제 답글

    사실에 근거하여 분석을 잘 하시네요
    그렇다면 타블로 12월에 재판 5차공판 열리는데
    타블로 사건에 대하여 분석해주세요~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 deulpul 2011/11/28 08:15 #

    흥신소 개업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 동바오 2011/11/28 08:41 # 삭제 답글

    수고하시네요. 일일이 답변까지 다시느라. 나꼼수를 즐겨 듣진 않지만. 뭐 나름의 역할을 가지는 방송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방송의 일부 과도한 지지자들의 행태를 보면 오히려 이제 그만 방송을 접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듭니다. 즐겨 찾도록 하겠습니다. 건필하시길.
  • 차잔치 2011/11/28 10:50 # 삭제 답글

    전 그래서 나꼼수건 무슨 연예인들이건 정치인, 운동선수들이 해외나가서 뭐 대단한거라도 하는양 떠드는 기사 하나도 안믿습니다. 한국인들의 뻥튀기 습성이죠. 그런걸 보고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더 우스울 정도입니다. 뭐라 그럴까 좀 변형된 외국 사대주의 ??
  • 2011/11/28 11:0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ke 2011/11/29 15:29 # 답글

    미국 XX대학의 한인학생회가 초청해서 강의실 하나 빌려서 그 대학 다니는 한인 학생들과 주변에 사는 한인들 모아놓고 떠들려고 오는거 같은데,
    "인터넷을 통해서 정봉주 전의원의 트위터 발언과 언론 기사를 보면" 미국 XX대학이 공식적으로 초청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나꼼수를 듣지는 않아서 그들이 의도한 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네군데를 찾아보면,
    하버드 사이언스센터: Host 모름. 외부인이 빌릴 수 있음.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 OSL & 내여사
    UCLA 한국학 연구소: 연구소관계자
    UCB 한국학연구소: BerKast (연구소의 허가와 후원아래)

    UCLA 제외하면 한인학생회나 내여사가 주관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보임.
    UCB는 '한인'동아리가 행사를 진행하므로 UCB가 초청했다고 볼 수 없음.
    내여사라는 곳은 뭔지 모르겠는데 그 대표자는 서부에 사는 노사모로 의심됨. 단체 홈페이지를 보면 위 네군데 학교 중 하버드, 존스홉킨스 두군데는 돈 받고 표를 팜. 그러니까 '공연'임.

    이 말씀이죠?
  • 지나가다 2011/11/30 18:47 # 삭제 답글

    옳은 말씀, 맞는 말씀도 상당히 있지만, 피곤하게 사시네요..
    이건 제 느낌입니다^^
    수고하세요~
  • maru 2011/12/01 02:21 # 삭제 답글

    '정략적인' 이 부분은 필요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학자나 지식인들이 싸워야하는 세계와 나꼼수가 싸워야 하는 세계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에 나꼼수에게는 '정략적인'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판단하는 것이죠.
    사소함에 관한 것은 경계하면서 지켜볼 때가 아닐까하는 판단이었습니다.
    외면하자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이 사안에서 님의 글이 전적으로 옳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당연히 나꼼수 출연진이 잘못했으면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망설일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비판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냉정하겠지요.
    그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권위나 위선을 대입할 만한 나꼼수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물론 기대가 많으니 노파심에 쓰신 글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저 역시 그래서 쓴 댓글이라 생각해 주십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상과 의도에 관한 것은 기회가 되면 대화를 나누고싶군요.
  • maru 2011/12/01 02:31 # 삭제 답글

    아, 의도의 확인은 제일기획의 경우와 달리 확인이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까밀 2011/12/02 06:28 # 삭제 답글

    원칙에 입각해서 본다면 님의 글은 타당합니다. 님의 글에서는 강한 순수성과 도덕성을 나꼼수와 김제동에게 기대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님이 알고 계신 것은 언론의 보도내용입니다. 실제로 김제동과 나꼼수가 그렇게 이야기한게 아니라, 언론이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물론 봉도사가 좀 과장해서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어짜피 그가 깔대기이고 좀 과장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나꼼수 듣는 사람은 다 압니다. 그리고, 님의 조사에서 나왔듯이 UCLA에서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은 사실이니 그들이 큰 잘못을 한다고 비판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도 인간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은 기득권 세력의 잘못에는 재들은 원래 그런 존재라고 넓은 이해심을 보이면서, 진보 세력에게는 극도의 순수성을 원하면서 쉽게 실망을 하는 건지.. 좀 씁슬합니다..
  • 열무 2011/12/04 18:21 # 삭제 답글

    불의한 부분에 매를 때리 려거든..


    좀.. 매를 맞아도.. 맞아 죽지 않을 만큼 큰 후에 때립시다..


    이러다. 진보가 진보를 죽이고 난후에.. 난 옳은 일을 했다고.. 자위한들..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됩니까 ?
  • 이것은 2011/12/05 02:51 # 삭제

    이건 정말 너무나도 위험한 생각이네요.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80년대 학생운동 하면서 그 안에서 여학생들에 대한 폭력적 언사를 묵과한 것이랑 무엇이 다릅니까. 좀 심하게 말해, 더 나아가면 박정희가 경제발전 위해 다른 것들으 희생해야 한다고 한것 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논리예요. 무엇을 옳은 것으로 보냐의 차이가 있지만 논리적으로는 다르지 않아요.
    적절한 비판을 수용할 수 없는 이상은 이미 이상으로서의 힘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매를 맞아도 죽지않은 만큼 큰 후라는게 도대체 무엇인가요. 오히려 나꼼수는 이런 적절한 비판을 잘 수용할때 좀 더 도덕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힘있는 올바른 매체로 커갈 수 있어야 하는거죠.
  • 덧붙이자면 2011/12/05 03:14 # 삭제 답글

    제가 이해하기에 이 블로그 주인장의 글은 결코 나꼼수에게 도덕적 완결성과 순수성을 요구하면서 딴지거는 것이 아닙니다. 열무님도 그렇고 위에 까밀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하지만, 제 생각엔, 자기 성찰과, 비판의 수용을 통해 계속 거듭나고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나꼼수뿐 아니라 어떤 진보적인 운동에도 가장 중요한 미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나는 도덕적으로 완결하다'는 거짓과 환상을 버리면, 이런 비판을 수용하면서도 진보운동의 힘을 키워나가기가 훨씬 쉽겠지요.
  • 뉴욕뉴욕 2011/12/05 11:15 # 삭제 답글

    우선 하나하나 수 코멘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들풀님의 꼼꼼함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 뉴욕에서 있을 강(?)연을 볼까 싶어서 배회하다가 어쩌다 여기 게시글까지 오게 되었는데 좋은 분석이었다고 감사의 맘을 우선 드립니다.
    또 한가지 게시글 내용을 떠나서 제가 남기고 싶은 말은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와 정의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위 코멘트를 통해서 되새기게 된 것이 아쉽다란 것입니다. 나꼼수가 도덕이 결핍된 사회와 부조리를 통렬하게 비판해주고 대중의 목소리 역할을 하는 사고가 자칫 우리편(?) 이라고 편들기로 몰아가는 것이 우려됩니다. 설사 그들의 방송이 아주 정의롭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사람들 혹은 그 사람을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과장한 사실 조차 지지를 하고 편들어 버리면 사회는 또 다른 왜곡을 낳고 우리는 그걸 방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봅니다. 물론 아주 작은 것이긴 하지만 나꼼수가 더 힘을 얻을 수 있게 그냥 그렇게 넘어가자고 일축해 버리는 것이 실제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문제의 시발점 이라고 조심스럽게 지적하고 싶습니다. 게시판 잘 읽고 지나가다 한 마디 적고 갑니다.
  • 빨강머리 앤 2011/12/05 13:09 # 삭제 답글

    너무 흥미진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요즘 나꼼수 청취를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고 갑니다.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는 균형감각도 필요하죠.
    블로그 주인의 꼼꼼하고 논리적인 이야기에 도움얻고 갑니다.
    그리고 이 글이 그리 비판적이었다고 느껴지지 않고
    굉장히 사실적으로 쓰여졌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밑에 댓글 엄청 달린 것도 흥미롭네요.^^
  • 박진기 2011/12/05 17:38 # 삭제 답글

    이런 분석의 글 좋습니다.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미국에서 하는 것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덧글 읽다가 지쳤어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박수~~~~
  • 오늘만 소모 2011/12/05 18:20 # 삭제 답글

    들풀님. 지치신 거예요? 힘 내세요.
    타블로 현상도 분석해 주세요~~
  • 지나다 2011/12/05 18:33 # 삭제 답글

    좋은 글입니다.
    나꼼수 방송 내용과 다르게 보도된 매체를 가지고만 말하니 아쉬웠지만, 꽤 노력하셨다는 생각에 박수 보냅니다! 엄마들이 모여 자식자랑하면 이에 질 세라 엄마가 꼭 제 연봉을 부풀리기 한다 말이죠. 그걸 알고는 있었지만, 일이이 찾아 정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랬다고해서, 그걸 나보고 책임지라면 억울한 일이지요.
  • 회색조각 2011/12/06 04:02 # 삭제 답글

    사실 간단히 몇 줄이면 될 걸 너무 길게 쓰셨군요.

    "알량한 공명심을 위해 유명 대학의 권위를 꼼수로 빌리지 말자."

    좀더 추상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자신의 자랑을 위해 남의 권위를 꼼수로 빌리지 말자."
    이 정도 이야기이신 것 같은데..

    뭐 지금까지 늘 비일 비재하게 있었던 일이고..
    그걸 이제서야 발견하신게 신기할 정도군요. -_-;

    최근에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특강 한다고 이야기 나왔을때.
    그땐 정말 특강이라고 생각을 하셨는지.. 아님..
    꺼리가 안된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김제동과 나꼼수를 한 세트로 묶어서 어떤 시도를 하신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신문 기사에서 "외국 대학 특강" 이라고 검색하면 대부분 그런 예입니다.

    이런 꼼수를 이제야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놀랍고..
    또 얼마나 비판적인 시각없이 살아왔을까? 하고 안타까울 뿐이군요..

    글쓴이도.. 이제서야.. 이런 언론 플레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셨으니..
    앞으로도 그런 시각 유지하시면서 다른 분들도 같은 비판 해주시길 바랍니다.

  • 무심 2011/12/06 12:38 # 삭제 답글

    저는 나꼼수 애청자이고
    50대입니다.

    우연히 다음게시판에서 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었고
    댓글도 모두 읽었습니다.

    원글 쓰신 분 좋은 지적이고
    나꼼수를 위한 애정어린 마음에서 쓰신 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글 읽으면서
    '타이밍'과 '진실'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타이밍에 대해서...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상대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내가 한 말이 나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온다는 걸
    50년을 살면서 터득했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억울함과 분노에 가득차 있고
    그 분노가 풀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나꼼수는 아직 미국 순회공연(강연)을 시작하지도 않은 시점입니다.

    그러기에
    아직은 이런 차분한 비판을 받아들일 마음 상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읽으면서
    머리로는 맞는 말이지만 가슴으로는 약간 싫었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분노가 조금 해소되면
    가슴으로도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이런 걸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과정에서는
    그과정에 실제로 참여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밖에서 보는 사람과 그 안에 들어가서 겪어보는 것하고는 판이하게 다르지요.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일들이 일어나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님께서 쓰신 이글도 어떤 식으로 악용될지 모르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본다면,
    나꼼수가 미국을 다녀온 뒤
    그들의 강연과 공연의 사실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에대해 이야기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야, 대학 초청 특강 맞기나 한 거야?
    설마 너들도 꼼수 쓰는 거 아니지?
    듣기 거북해~졸라!!!

    이렇게 나꼼수 스타일로 비판을 하셨더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니
    옳고 바른 말을 할 때,
    그말이 옳으냐그르냐
    상대를 위해서한 말이냐 아니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하는 게 더욱 중요하더군요.

    이 두 가지 모두를 생각하지 않을 때
    나의 진심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상처만 남게 하는 결과를 낳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사실이라고 믿고 잇는 것들도 알고 보면
    정확한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100%객관적인 사실이란 걸 알 수 없을지도 모르고요.
    우리는 그냥 진실을 알고자 노력하는 것일 뿐.

    모쪼록
    이번일로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 2011/12/07 14:24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34234 2011/12/07 16:24 # 삭제 답글

    종북좌파 척결에 힘을 보태고 있는 당신은 영웅이오.
  • 유나아빠 2011/12/07 22:05 # 삭제 답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몰랐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되네요.
    한국에 만연해 있는 미국명문대콤플렉스는 고쳐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우울한건.... 대한민국의 대통령들도 취임 하자마자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겁니다.
    초대 받지도 않았는데 미국가서 차한잔 마시고 강연 비슷한거 하고 기념사진 찍고 오는거죠.
    그걸 한국 언론이나 방송은 초대를 받고 극진한 대접을 받고 오는 걸로 내보내고요.
    일국의 대통령들도 이러했는데 일개 낙선 의원이나 기자들은 오죽 할까요.
    뭐... 좀 오바해서 말씀 드렸습니다만, 나꼼수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한국인에게 만연해 있는 허세병을 고처야 되고 그러기 위해 아닌건 아니라고 우리 스스로가 말할 줄 알아야 한다는 주인장님의 글에 동감 합니다.
  • 소심남 2011/12/07 22:55 # 삭제 답글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나꼼수 하버드 강연에 관한 진실혹은거짓? http://deulpul.net/3770087 근데 댓글들을 보면 정말 나꼼퀴 빠들은 답이 없음. 나꼼수 까지마 시발 승질이 뻗혀서 너 가카가 보낸 간첩이지 수준
    "
    트윗에 써 있는 글보고 또 알바들 뜬줄 알고 왔다가 잘 보고 갑니다.
    다만 짧은 제 소견을 쓰자면 이런 밝은 의견개진이야 말로 나꼼수가 원하는 바 일거라고 상상해봅니다.
  • 버클리 삽니다 2011/12/08 06:11 # 삭제 답글

    동의합니다.
    저도 진실을 알게 되었네요.
    문제는 한국에 이런 학력병이 만연해있고,
    그것을 고치는 것은 상당한 용기와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거지요.
    그것을 희생으로 만드는 한국 사회의 모순이 기득권들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글쓰신 분도 동의하실 줄로 압니다. 강도와 단순 폭행범 중에 누가 나쁘냐..물론 강도부터 때려잡아야 일단 좋겠지만, 그 수법이 폭행보다 논리와 설득을 통해 하자는 것인데..
    글쓰신 분의 말에 너무나 동감하면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차후에는 딴나라 국회의원들과 수구정치가들, 님이 글에서 지적한 이재오 류의 미쿡에서의 행태에 대해서도 까발려 주시지요. 너무 큰 적 앞에서..우리 편의 잘못을 지적하니..마음은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가슴이 아프네요.
  • 흠.. 2011/12/08 06:26 # 삭제 답글

    어제 뉴욕에서 나꼼수 팀을 보았습니다. 저 역시 님이 언급한 강연중 하나를 보러가고요.
    글 잘 읽었습니다만 한가지, 나꼼수를 초청하도록 주도한건 한인학생들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초청>이 아니라고 하시면 곤란한데요.
    나꼼수 팀이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 실상을 잘 몰랐지만 이 글을 보면서 그들이 정말로 누군가에게는 위협적인 정치적 파워를 보이고 있다는걸 느끼네요.
    강연인지 공연인지, 누가 초청주체인지 까지 파가면서 견제해야 한다는게 재미있기도 합니다.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 초청하면 이렇게 비하되는것도 알았네요. 어허....
    근데 나꼼수 팀을 초청주도하는게 당연히 한국학생들이라는건 상식일텐데.
    여튼 잘 읽었고, 강연인건 맞습니다.

  • 누들누글 2011/12/09 08:53 # 삭제 답글

    잘 정리 하셨네요.
  • J 2011/12/09 12:57 # 삭제 답글

    잘 정리된, 균형잡힌 글 감사합니다.
    잘한 건 잘한거고, 못한건 못한거죠. 속인 건 속인거고요.
    댓글들을 읽다보니, "우리편은 무조건 좋은 놈"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라 많이 슬프네요.
    희망이 안보여요.
    끝없는 싸움은 언제 끝날지...
  • 어머나 2011/12/09 16:02 # 삭제 답글

    나꼼수의 애청자로서 매우 흥미로운 글이네요. 우파와 다르게 한국의 좌파는 선명성이 곧 생명이니, 이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의미있네요. 다만, 원격에서 웹사이트 게시물 몇 개 만으로 침소봉대 될 수 있다는 점은 타블로 사태에서도 교훈이 있었기 때문에, 신중해야할 부분이라고 보여지네요. 제한된 정보만으로 사건을 구성하게 되면, 미리 정해놓은 가설에 따라서 확인된 사실들이 배치되게 됩니다. 물론 조사하신 내용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나꼼수가 옳으니 음해하지 마라!' 라는 식의 의견도 있긴 합니다만, 그런 취지는 아니고...
    기사에 비약이 있는 것을 나꼼수가 방조했으니 잘 못이고, 일일이 기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정정보도를 해라하는 것은 물론 오버입니다.
    다만, 일상적인 공연이라고 보기에도 힘든 나꼼수 콘서트를 유/무료, 초청/대관 의 이분법 구분으로 공연이다, 강연이다 분류하는 것은 다분히 작위적입니다. 통상은 음악과 가무가 포함되어야 공연이라고 하지 않나요?? 사실 지엽적인 부분입니다만...

    더욱 안타까운 점은 위에 어느 분이 언급하신 것 처럼, 한국 '학생' 혹은 한국 '단체'로 추정되는 조직이 행사를 '태동' 시키면, 그것은 초청 강연이 아니다. 라고 분류를 하고 싶으신듯 한데, 한국에서도 대학 행정 차원에서 누군가를 초청하는 것은 매우 드문일이고, 대 부분은 개별 단과대, 학생회, 교수, 어떤 커리큘럼 차원에서 초청(?) 혹은 초빙을 하게 마련이고, 이 경우 이를 OOO대학 강연이라 부를지, '초청' 강연 이라 부를지 '공연' 이라 불러야 할 것인지는 언어적 관습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문맥에 존재하는 기준대로라면, 과연 대학의 '초청' '강연'은 해당 대학의 어떤 실무 부서가 '태동'을 시켜야 할 까요? 존스홉킨스의 초청기관을 대학학생처 같은 곳이다 추정을 하시고, 고로 미국 유명 대학이 '초청'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결론을 지으시는데, 학생처는 대학의 기관이 아닐까요? '초청'을 할 수 있는 기관을 모두 다 나열하실 수 있을까요?

    노란머리 토종 현지인 교수가 김어준을 만나고 싶었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을 통해 '태동'을 시켰을 텐데요...'한인'이냐 아니냐, 누가 '태동'을 시켰냐 하는 부분은 다소 궁색한 기준이 아닌가 싶네요.
  • 흥미 2011/12/10 06:59 # 삭제 답글

    잘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지적입니다. 뭐 강연이던 공연이든 전 상관안합니다만 나꼼수 팬으로써 기분나뻤던건 방송에서 항상 미국 명문대 명문대 홍보하는게 좋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 shinzy4904 2011/12/13 10:17 # 삭제 답글

    헐~ 여기 지적인 사람들 다 모였네요~
    말이 너무 많으세요 님의 본문 핵심은 나꼼수가 생각보단 별루다 라는걸 말하는 뉘앙스 같은데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봤자 나꼼수팬들의 이성적인 비난을 피하기 위한
    논리적 방어막이라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욕할건 대놓고 욕하고 칭찬할건 대놓고 칭찬하세요
    말이 길어지면 개념적인 글도 말 빙빙 돌리기 밖엔 안될테니~
    글은 잘 보았습니다
  • 부럽습니다. 2011/12/14 14:26 # 삭제 답글

    아무튼 여기에 자기 생각을 늘어 놓으신 님들 모두 부럽습니다.^^
    원글 및 답글들을 모두 다 읽었습니다. 어느 부분은 공감이 가고 어느 부분은 반론을 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의사고, 여러가지 의사들의 커뮤니티에서 의사소통과 대화를 익명으로 하고는 하는데, 뭔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과 다른 의견이나 생각이 나타나면 반대파가 맹렬히 공격하는 패턴만 반복되는데에 실망하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는 1인입니다. 의사 커뮤니티의 글에서도 공격적인 말싸움 (?) 이 마구 오가는 와중에 우리는 왜 다른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처럼 토론하면 안되나 하는 자성하는 글이 올라오곤 합니다.

    저는 원글님도 충분히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쓰면서 글을 썼다고 생각되지만, 저 위의 어떤 분처럼 머리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이 아직은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심 님이나 회색조각 님의 글이 제 생각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이 되구요. 또 다른 댓글에서 처럼, 나꼼수는 팩트에 기초해서 소송을 달고 사는 기자와 언론을 이용할 줄 아는 정치인, 그리고 언론사 총수, 그리고 어떤의미에서는 꼼수에 능통한 피디가 함께 만드는 방송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쓸 줄 몰라서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기는 어렵네요. 다만 저는 나꼼수를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항상 진보에게는 100 프로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무심 님 말처럼 나중에 어느 순간 그점을 그랬다고 짚고 넘어 갈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어떻게 썼든.. 미국명문대학교 주최로 정식으로 강의를 위해 초청받은 것은 아니다 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어야 하는 걸까요? 그렇지만 그런 해명은 제가 태어난 이래로는 본적이 없네요...
  • mu 2011/12/15 12:34 # 삭제 답글

    ㅎㅎㅎ 우리편 무조건 좋은넘이라는게 제일 강한게 어디일까? 우리나라의 보수파라는 사람들일꺼다. 그들은 정권이 나라를 말아먹어도 다음 투표에서 또 그들을 찍는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진보라는 사람들은 진보인사라느 사람이 조금만 잘못해도 바로 등을 돌려 버린다. 나는 중립을 지키는 공정한 사람이라는 웃기는 잘난체? 때문에 이나라의 진보는 10%지지율 결집을 못넘기는거아닌가~!.
    수단 방법 안가리는 보수와 과정이 나쁜 승리는 안하겠다는 잘난체 진보와의 경쟁에서 보수를 이길 수없는건 당연한 귀결일듯.....
    그렇다고 무조건 진보를 편들자는건 아니고, ...........
  • power 2011/12/16 15:41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저도 한마디 해봐야겠습니다.

    1. 강연과 공연 부분에서는 언어적 습관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행사가 둘의 의미에 완벽히 들어맞을 수 없으니까요. 0.3만큼 강연에 0.7만큼 공연 형식을 취한다라고 표현할 수 없기에, 언어접 습관이 들어가는데,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형식을 취할 수 있겠죠. 여기서 깔대기의 습관이 들어가겠죠. 깔대기라는 의미에서는 비판 가능합니다.

    2. 행사라는 것을 하다보면, 한번에 모든 것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조율과 의견교환, 그리고 사정으로 인한 변경이 생기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꼼수4인방은 한국에 있고, 잠깐 미국에 갔다 오는 1주일 동안에 행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스케줄이 위에 열거된 단체며 대학이 아닌, 나꼼수 일정에 맞쳐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각 건수마다 내부사정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제 3자 입장에서는 output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이릅니다.
    예로 글쓰신 분이 언급하신 UC 버클리 예에서 보면
    언급하신 글에 보면 UC 버클리의 한국학 연구소의 일정표에는 나꼼수 관련이 사항이 없고 주최는 BerKast 다라고 하며 한국학 연구소와 관련이 없는 것 처럼 쓰셨지만, BerKast 쪽 해명을 보면, 공식 후원이며, 사정상 일정표에 아직 올라가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가능성을 보자면, 다른 쪽에서도 공식후원하에 행사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나꼼수 일정에 맞춰야 하는 관계로, 언급하신 "강연"아닌 "공연"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행사 기획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나꼼수 측이나 기획 쪽에 문의를 해보고 전후 사정을 알고 이야기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졸지마 2011/12/16 20:16 # 삭제 답글

    정부에서 각 대학의 한국학 연구소에 압력을 넣어서 강연을 하면 한국정부에서 나가는 지원금을 끊는다고 협박을 했다는군요.

    그래서 결국 강연형식이 취소되고 공연으로 대체된 곳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런걸로 까대는 진보의 결벽증에 대해 환멸을 느낍니다.
  • 말장난 2011/12/17 01:14 # 삭제 답글

    글은 잘 읽었네요.. 뭐 표현의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결론적으로는
    좋은 글은 아니네요.. 말장난을 너무 하셨어요..

    일반강의와 특강의 차이는 없습니다. 하기 나름이죠..
    정규과정 (커리큘럼)에 속한 강의는 일반강의고 대학에서 행해지는.. 무슨 목적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이외의 강의는 특강이라고 하든 특특강이라고 하든..
    기본적으로는 초청한 사람이나 강의하는 사람이나 하기 나름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강연의 질적인 차이(수강자가 듣는 내용의 질적인차이)...에 의해서..
    특강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거죠..

    왜 좀더 겸손하지 못했냐라는 측면에서.. 글을 썼다면.. 인사를 90도 해야하는데..
    왜 70도밖에 안했냐고 하는 쓸때 없는 논란이네요..

    그럼 왜 공연이라고 하지 않고 강연이라고 했냐..
    그것도 자기 맘이죠.. 강연은 지식의 전달이 목적이라고 한다면..
    공연은 즐거움의 전달이 목적이니까요.. 그것도 전달자나.. 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각 대학에서 행해진 님이 주장하신 "공연"과 한국에서 벌어진 "강연"의 차이는
    둘을 보고 비교해 보는 수 밖에 없는데 그걸 하신건 아닌것같고..
    나꼼수팀의 공식 입장을 들으신것 같지도 않네요..

    거기에 연류된 학생이 올수도 있는 것이고.. 아닐수도 있는것이고..
    진짜 본토 미국인이 올수도 있는 것이고.. 교포(이것도 미국인이죠..)가 올수도 있는것이죠..

    그리고 그 장소에서 이루어 졌다고 그 장소의 이름을 따서 강연이라고 할수 없다..
    라고 하셨는데.. 그것도 케바케네요..
    주최의 이름을 따서 하는 강의도 많고 장소의 이름을 따서 하는 강의도 많습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요..

    우선.. 미국에 있는 본인의 생각을 말하신거 같은데.. 본인의 입장에서 보는 나꼼수의 해석은
    의미가 없네요.. 그냥 본인의 생각일 뿐이지요..

    중요한 팩트는 나꼼수팀이 어떤 스텐스를 취하느냐가 중요한데 (이게 님이 제시한 문제의 팩트죠)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없네요..


    그리고 이제 한국 사람들도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어서..
    (타블로씨가 많이 기여를 했죠..) 미국의 명문대라고 해서..
    예전처럼 와~~~ 라고 하는 경우도 별로 없구요..
    미국에서 나꼼수팀이 강연을 한다고 해서.. 백인이나 흑인들만 와서 들을꺼라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교포나 유학생들이 올거라고 생각하구 있구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진보라고 해서 너무 많은 청렴성이나 결벽성을 요구하는건..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고 한국에서는 단정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기준으로 보면 진보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 한명도 없고..
    그리고 부폐한 보수들은 그걸 이용해 먹으니까요...
    그들은 조금 어설프고.. 조금 비윤리적이고.. 조금 비도덕적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이런식으로 비판을 가한다면.. 듣는 사람도 짜증나고..
    보는 사람도 짜증 날 뿐이죠..
    김연아가 잘 하는데.. 난 김연아의 왼쪽 귀걸이 스타일이 너무 맘에 안들어..
    그점을 고쳐야 더 나은 피겨스케이터가 될수 있을텐데.. 라는 말과 비슷한..
    결론이네요..
  • 정진원 2011/12/17 11:48 # 삭제 답글

    이런 글이 올라올 거 같았는데..
    정말 아쉽습니다.
    저는 사실 미국에 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꼼수를 듣지 못하기에..
    오늘 기사를 보면 그 강연들의 몇몇은 이뤄지지도 못한 듯 하네요.
    진짜 안갔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정말 이젠 나꼼수가 공격 받는 일만 남은 듯 하네요
  • 나꼼수 2011/12/17 14:30 # 삭제 답글

    이 글이 많이 퍼 날라져서 나꼼수 미국 공연에 대한 오해가 쌓이게 했는데,

    증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김용민 “정부가 美대학에 압력 넣어 ‘나꼼수’ 강연 막았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161317231&code=940100


    나꼼수 "미 대학 강연에 한국 정부 전방위 압박"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1927&CMPT_CD=P0001

    어쨌던,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여러 사람들을 낚아으니까,

    이 건에 대해 후발 포스팅 기대합니다.
  • meteora 2011/12/17 15:14 # 삭제 답글

    기사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강연이 아니라 공연이었던 하버드대 공연은 제대로 했고, 버클리도 학생회가 주최한 공연이었는데 제대로 했으며, 유일한 공식행사였던 UCLA 세미나는 무사히 했다는 거군요 (다만 이 과정에서 버클리 학생들이 위협을 받았으며 UCLA한국학연구소의 지원이 끊길지 모른다는 것 정도구요). 스탠포드는 자기들 말대로라면 한국학연구소에서 교수초청강연회(김용민교수초청강연회? 아니면 스탠포드 교수들이 초청한 강연회?)가 있었는데, 갑자기 중단되었는데 아마 그 이유가 한국정부의 압력 혹은 스탠포드 한국학연구소의 알아서 기기 때문이 아니었나....

    이 말인데요... 그럼 신기욱 소장이 알아서 기었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럴만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말하면요... 한국이 각 한국학연구소에 그다지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합니다. 제가 알기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말 한국학연구소를 오래전부터 유지해온 곳은 자생적으로 한국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대학본부의 지원을 받아서 유지해오는 것이구요...(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수천만원 받아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각 대학들에 석좌기금을 주면서 제발 한국공부하는 교수 한 명만 뽑아달라고 사정을 하는 쪽이 더 가깝습니다. 초기 5년이나 10년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그 교수급여를 대구요... 그 이후부터는 학교에서 대부분 계속 임용을 해줍니다.... 미국 대부분 대학들이 별로 그렇게 한국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어하지도 않구요.. 한국학연구소의 전통이 오래된 곳은 자기들 돈으로 운영하지,, 그 몇 천만원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연구소 박사과정생 하나 펀드주면서 데려오는데,, 벌써 스탠포드면 한 5000만원 드는데, 걔들 입장에서 한국인 박사과정생 하나 안 뽑는다고 해서 아쉬울게 없거든요.
  • riverskim 2012/01/06 04:24 # 삭제 답글

    아크로에서 넘어왔어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관계는 명확히 해야 하는 것이죠. 그것조차 안된다면 누가 누굴 비판할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해요.
  • 2012/01/06 17:06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ohnslee 2012/01/07 06:11 # 삭제 답글

    진리는 하나지만 진실은 없습니다. 각자의 견해만 있을 뿐입니다.
  • 2012/03/09 09:41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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