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캡처 유감 : 핸드폰 번호 인증하라굽쇼?
오픈캡쳐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어플이라서 뭔지는 모르겠으나, 전화번로 인증을 강요하는 바람에 민노씨가 곤란을 겪으신 모양이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한 이야기. 중요하지 않은 수다니까 바쁘신 분들은 패쓰-.
나는(나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 둘 다 휴면 계정이다. 트위터는 언제 접속해 보았는지 기억이 없고, 페이스북은 1년에 두세 번 로그인만 해 본다. 어떤 분이 나의 이름을 찾아보고 친구 신청을 하여, 내가 등록해 둔 이메일로 그런 사실이 전달될 때다. (그러니까 친구 신청이 일년에 두세 번... 그런데 '휴면 계정이니 연락해도 소용없삼' 하는 메시지를 걸어 두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자위.)
최근에, 만난 지는 오래 되었으나 항상 친애하는 친구 한 명이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했다는 이메일이 왔다(반갑다, 친구!). 그것도 내가 일주일에 한 번 여는 이메일로 왔다. 뒤늦게 메일을 보고 페이스북 사이트로 들어갔다. 휴면인 주제에 손을 잡을 수는 없고, 이 친구의 사는 모습이라도 잠깐 보고 싶어서였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소셜피핑 서비스이기도 하지 않은가. 그런데 친구끼리가 아니면 내용을 볼 수 없는 경우도 많더라. 치사하다.
접속을 하려는데 로그인이 안 된다? 아이디와 비번을 넣었는데 접속은 안 되고 이상한 메시지가 뜬다. "니 계정은 불능이 됐거든? ㅋㅋㅋ" 이런다. 넷이 '가상'자 빼고 진짜 현실이 되어버린 요즘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마치 매일 만나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문을 안 열어주고 쌩까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멍해진다.
Help로 간다. '로그인에 문제 있음'을 눌러서 해당 항목을 찾아보니, 페이스북이 계정을 중지시킨 상태다.
페이스북의 계정 이용 제한 조처는 blocked와 disabled가 있다고 한다. blocked는 기능을 일부 제한하는 것이고, disabled는 로그인 자체가 아예 안 된다. (한국어 사이트에는 각각 '차단'과 '비활성화'로 되어 있다. 비활성화가 차단보다 더 강력한 조처다.) 내 계정은 이렇게 로그인 자체가 안 되는 disabled 상태다. 내가 뭘 어쨌다고?
이 조처를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다(한국어 사이트에서 저장):

아니, 그런데 나는 경고를 받은 적도 없고, 타인을 괴롭히거나 이성 관계 등 부적절한(?) 행위를 목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바도 없으며, 가명을 쓰지도, 사칭하지도 않았고, 외설/폭력 사진을 실은 적도 없는데? '타인이나 특정 계층을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의도의 콘텐츠'라면, 이 블로그에서라면 모를까, 뭘 써 본 적도 없는 페이스북에서는 오로지 순결할 뿐인데? 도용 신고한 적도 없고.
위반 사항의 경중에 따라 경고 없이 중지시키기도 한단다. 난 경고를 받은 적이 없으니, 상당히 중요한 사항을 위반한 모양이다.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슬슬 열받기 시작한다.
'위반도 안 했는데 불능이면 누르시오'를 눌렀더니 신고 양식이 뜬다. 이메일 주소, 이름, 생년월일을 요구한다. 보통 같으면 '수고-' 하고 창을 닫아버렸겠지만, 지금은 아쉬운 놈이 나니까 일단 넣는다. 마침 밑에 사연을 쓰는 공간이 있어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막았냐고 볼멘 소리를 썼다.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3초 만에 응답 이메일이 왔다. 너가 사연은 쓰지만 우리가 읽지는 않는단다... 응답 이메일은 어이없게도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이미지를 제출해야 조사를 해보고 계정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인터넷에서 별별 데 다 가입해 봤... 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 민증 이미지 요구하는 건 첨 봤다. 미국 웬만한 사이트들은 이메일 하나로 가입 완료다. 이름은 John Doe로 하든 Elvis Presly로 하든 니맘대로다. 우편물을 주고받아야 하는 서비스는 주소랑 전화번호 (그리도 당연히 실명)가 의무사항인 곳도 있다. 인터넷 뱅킹 같은 금융 거래 사이트는 물론 소셜 넘버까지 다 요구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가끔 강력 사건이 나기도 하는 craigslist.com에 뭘 올리려고 했더니 전화 인증을 받으라고 해서 애를 먹은 적은 있다. 하지만 통째로 민증 보자고 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안 좋은 사건이나 부정 이용 사례가 늘어서 그런 것이라는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어이없지 않은가. 게다가 나는 민증을 제출해야 할 정도로 나쁜 일을 한 적도 없는데.
그래도 역시, 아쉬운 건 나다. 더럽다. 하지만 할 수 없다. 면허증을 꺼내 방바닥에 팍 팽개치고 앵글이고뭐고 되는대로 삐딱하게 찍었다. 그리고 이메일에서 요구한 정보, 즉 이름과 생년월일을 제외한 기타 정보는 다 지웠다. 사진까지 지웠다. 아래 이메일의 첨부 사진에서 검게 지운 부분이 내가 페이스북에 보낼 때 상태다. 하얀 부분은 지금 지운 것이다. 완전 누더기네. 왜 그런지는 아시겠죠?

본문에는 hi, thanks 모두 생략하고 기분 좀 나쁘다는 소리를 썼다. '싸우자, 이기자, 지더라도 개기자'의 정신인 셈인데, 혹시 괘씸하게 여겨 처리를 안 해주거나 다시 이미지 보내라고 귀찮게 하면 어쩌나 약간 걱정도 되었다.
이틀이 지나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이 자식들이?' 하고 있는 중에 이메일이 왔다. 징징거린 탓인지, 네 ID 사진을 지웠으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 먼저 썼다. 난 이 말은 믿는다. 이게 거짓말이거나 혹은 페이스북 측이 말만 그렇게 하고 삭제 처리를 제대로 안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나는 떼돈을 벌 수 있다. 제발 좀 그래라. 여러 사람이 그렇다면 집단 소송으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심지어 정부 기관에서조차 정해진 기간은 우걱우걱 먹는 건가요 마구잡이로 개인 정보를 보관하다 적발되고, 그 뒤 어떻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
이메일을 보낸 계정 관리 담당자는, 네 계정을 조사해 보니 실수로 중지를 먹인 것 같다고 했다. 어이가 어디로 훨훨 다 날아간다.

그래서 어쨌든 다시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다음 로그인은 앞으로 수개월 뒤가 될 것이다. 각종 네트워크 트친 페친 다 좋은데, 이렇게 주민증까지 까가면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아마도 내가 소셜네트워크형 인간이 아니고 익명형 인간어서 그럴 것이다. 어쨌든 지가 쌍팔년 시대 한국 경찰이야 뭐야... 왜 쯩을 보재.
오픈캡쳐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어플이라서 뭔지는 모르겠으나, 전화번로 인증을 강요하는 바람에 민노씨가 곤란을 겪으신 모양이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한 이야기. 중요하지 않은 수다니까 바쁘신 분들은 패쓰-.
나는(나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 둘 다 휴면 계정이다. 트위터는 언제 접속해 보았는지 기억이 없고, 페이스북은 1년에 두세 번 로그인만 해 본다. 어떤 분이 나의 이름을 찾아보고 친구 신청을 하여, 내가 등록해 둔 이메일로 그런 사실이 전달될 때다. (그러니까 친구 신청이 일년에 두세 번... 그런데 '휴면 계정이니 연락해도 소용없삼' 하는 메시지를 걸어 두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자위.)
최근에, 만난 지는 오래 되었으나 항상 친애하는 친구 한 명이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했다는 이메일이 왔다(반갑다, 친구!). 그것도 내가 일주일에 한 번 여는 이메일로 왔다. 뒤늦게 메일을 보고 페이스북 사이트로 들어갔다. 휴면인 주제에 손을 잡을 수는 없고, 이 친구의 사는 모습이라도 잠깐 보고 싶어서였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소셜피핑 서비스이기도 하지 않은가. 그런데 친구끼리가 아니면 내용을 볼 수 없는 경우도 많더라. 치사하다.
접속을 하려는데 로그인이 안 된다? 아이디와 비번을 넣었는데 접속은 안 되고 이상한 메시지가 뜬다. "니 계정은 불능이 됐거든? ㅋㅋㅋ" 이런다. 넷이 '가상'자 빼고 진짜 현실이 되어버린 요즘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마치 매일 만나던 여자친구가 갑자기 문을 안 열어주고 쌩까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멍해진다.
Help로 간다. '로그인에 문제 있음'을 눌러서 해당 항목을 찾아보니, 페이스북이 계정을 중지시킨 상태다.
페이스북의 계정 이용 제한 조처는 blocked와 disabled가 있다고 한다. blocked는 기능을 일부 제한하는 것이고, disabled는 로그인 자체가 아예 안 된다. (한국어 사이트에는 각각 '차단'과 '비활성화'로 되어 있다. 비활성화가 차단보다 더 강력한 조처다.) 내 계정은 이렇게 로그인 자체가 안 되는 disabled 상태다. 내가 뭘 어쨌다고?
이 조처를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다(한국어 사이트에서 저장):

아니, 그런데 나는 경고를 받은 적도 없고, 타인을 괴롭히거나 이성 관계 등 부적절한(?) 행위를 목적으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바도 없으며, 가명을 쓰지도, 사칭하지도 않았고, 외설/폭력 사진을 실은 적도 없는데? '타인이나 특정 계층을 위협하거나 괴롭히는 의도의 콘텐츠'라면, 이 블로그에서라면 모를까, 뭘 써 본 적도 없는 페이스북에서는 오로지 순결할 뿐인데? 도용 신고한 적도 없고.
위반 사항의 경중에 따라 경고 없이 중지시키기도 한단다. 난 경고를 받은 적이 없으니, 상당히 중요한 사항을 위반한 모양이다.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슬슬 열받기 시작한다.
'위반도 안 했는데 불능이면 누르시오'를 눌렀더니 신고 양식이 뜬다. 이메일 주소, 이름, 생년월일을 요구한다. 보통 같으면 '수고-' 하고 창을 닫아버렸겠지만, 지금은 아쉬운 놈이 나니까 일단 넣는다. 마침 밑에 사연을 쓰는 공간이 있어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막았냐고 볼멘 소리를 썼다.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3초 만에 응답 이메일이 왔다. 너가 사연은 쓰지만 우리가 읽지는 않는단다... 응답 이메일은 어이없게도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이미지를 제출해야 조사를 해보고 계정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인터넷에서 별별 데 다 가입해 봤... 던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인터넷 서비스 중에서 민증 이미지 요구하는 건 첨 봤다. 미국 웬만한 사이트들은 이메일 하나로 가입 완료다. 이름은 John Doe로 하든 Elvis Presly로 하든 니맘대로다. 우편물을 주고받아야 하는 서비스는 주소랑 전화번호 (그리도 당연히 실명)가 의무사항인 곳도 있다. 인터넷 뱅킹 같은 금융 거래 사이트는 물론 소셜 넘버까지 다 요구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가끔 강력 사건이 나기도 하는 craigslist.com에 뭘 올리려고 했더니 전화 인증을 받으라고 해서 애를 먹은 적은 있다. 하지만 통째로 민증 보자고 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안 좋은 사건이나 부정 이용 사례가 늘어서 그런 것이라는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어이없지 않은가. 게다가 나는 민증을 제출해야 할 정도로 나쁜 일을 한 적도 없는데.
그래도 역시, 아쉬운 건 나다. 더럽다. 하지만 할 수 없다. 면허증을 꺼내 방바닥에 팍 팽개치고 앵글이고뭐고 되는대로 삐딱하게 찍었다. 그리고 이메일에서 요구한 정보, 즉 이름과 생년월일을 제외한 기타 정보는 다 지웠다. 사진까지 지웠다. 아래 이메일의 첨부 사진에서 검게 지운 부분이 내가 페이스북에 보낼 때 상태다. 하얀 부분은 지금 지운 것이다. 완전 누더기네. 왜 그런지는 아시겠죠?

본문에는 hi, thanks 모두 생략하고 기분 좀 나쁘다는 소리를 썼다. '싸우자, 이기자, 지더라도 개기자'의 정신인 셈인데, 혹시 괘씸하게 여겨 처리를 안 해주거나 다시 이미지 보내라고 귀찮게 하면 어쩌나 약간 걱정도 되었다.
이틀이 지나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이 자식들이?' 하고 있는 중에 이메일이 왔다. 징징거린 탓인지, 네 ID 사진을 지웠으니 걱정 말라는 이야기 먼저 썼다. 난 이 말은 믿는다. 이게 거짓말이거나 혹은 페이스북 측이 말만 그렇게 하고 삭제 처리를 제대로 안 했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나는 떼돈을 벌 수 있다. 제발 좀 그래라. 여러 사람이 그렇다면 집단 소송으로 회사가 망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심지어 정부 기관에서조차 정해진 기간은 우걱우걱 먹는 건가요 마구잡이로 개인 정보를 보관하다 적발되고, 그 뒤 어떻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
이메일을 보낸 계정 관리 담당자는, 네 계정을 조사해 보니 실수로 중지를 먹인 것 같다고 했다. 어이가 어디로 훨훨 다 날아간다.

그래서 어쨌든 다시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다음 로그인은 앞으로 수개월 뒤가 될 것이다. 각종 네트워크 트친 페친 다 좋은데, 이렇게 주민증까지 까가면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아마도 내가 소셜네트워크형 인간이 아니고 익명형 인간어서 그럴 것이다. 어쨌든 지가 쌍팔년 시대 한국 경찰이야 뭐야... 왜 쯩을 보재.
덧글
김용호 2012/02/23 10:44 # 삭제 답글
deulpul 2012/02/23 13:15 #
게다가 저는 아예 아무런 콘텐츠가 없어요. 설령 제가 가명을 썼거나 타인 사칭을 했더라도 쥐죽은 듯 가만히 있어 활동력이 0인데 (본인이 나타나서 아이디 도용 신고를 하지 않는 바에야) 8억4천5백만 사용자 중에서 모니터링에 걸려 문제가 되는 일은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지 말입니다. 랜덤 적발인가...? 아니면 내 이름이 아랍계로 보였나...?
민노씨 2012/02/24 18:42 # 삭제 답글
내용을 읽어보니... 이건 정말... 짜증이 솟구치네요.
정말 욕보셨습니다...;;
'페북의 실명 정책'에 관해선 제3회 인주찾기 컨퍼런스 펄님 발제가 떠오르네요.
일전에도 댓글로 소개한 적 있지요. ^^
펄 : 페이스북 평균인
http://www.soriweb.com/tv/archives/537
발제 중에 보면 "실명이 아닌 건 어떻게 알고?"라고 황당해하는 펄님의 발언이 있는데, 정말 실명이 아닌 건 어떻게 아는건지... 실명제 사이트도 아닌데 말이죠. 한국인의 작명법을 분석(?)해서 어떤 필터링 기제를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참 삽질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게 실효성도 없는 것이 '가명'을 '실명'처럼 넣으면 어떻게 해볼 도리도 없는건데, IT 문화/기술과 친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자발적인 실명화'를 의식/무의식으로 강요받고 있는 형국이니 참...
아무튼 정보의 폐쇄성(웹 전체를 통해서도 그렇지만, 비밀그룹 안에서도 그 그룹글이 검색도 안되는.... 아카이빙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형국이죠)과 실명 강요 정책은 정말 '페이스북 월드'가 초래하는 가장 부정적인 속성인 것 같습니다. 웹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달까요.. 팀 버너스-리가 페북을 강도 높게 성토하는 것도 아주 이해가 되고 말이죠.
들풀 님처럼 '아름다운 익명'(실존적 가명 혹은 필명)들이 점점 사라지는 듯 하여 몹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추.
저도 페북은 거의 안쓰다가, 최근에는 인주찾기 사랑방(포럼툴 용도..;; 비밀그룹)로 꽤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 편의성이 꽤 훌륭하긴 하더라고요..ㅜ.ㅜ;; 별로 기대는 안하지만(ㅎㅎ) 혹여라도 들풀 님께서 비밀그룹에 블로거벗으로 참여해주시면 많은 인주벗들께서 반가와할 것 같은데 말이죠...
deulpul 2012/02/26 04:48 #
민노씨 2012/02/27 17:33 # 삭제 답글
1. 민노 씨라고 호칭을 필명에 포함시킨 이유는... ㄱ. '~ 씨'라는 것만으로도 호칭으로서 충분한 존중을 의미할 뿐더러 ㄴ. 넷에서 호칭 인플레이션이 좀 심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요. ㄷ. 더불어 '평등한' 느낌의 어감이 좋아서 그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부까지는 아니고, '민노님'이라고 호칭하는 정도는 아주 고맙게 느낍니다. 다만 '민노씨님'이라고 하면 이중호칭이되어버려서... ^ ^;;
2. 혹여 나중에라도 마음이 동하시면 페북 닉네임 알려주시길! 저는 페북에서도 '민노씨'로 찾으면 돕니다.
추.
FF에선 댓글이 안달려 Chrome으로 접속..;;
deulpul 2012/02/28 00:45 #
민노씨 2012/02/28 01:58 # 삭제 답글
물론 저는 페북이 너무 압도적으로 성장? 지배?하는 웹/모바일의 미래가 별로지만...
당분간은 그럴 것 같고, 그런데 그런 페북월드가 너무 오래가진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제는 촌스럽게 변해버린(?) 블로그가 자기 역할을 꾸준해 하면 좋겠어요.
deulpul 2012/02/28 12:20 #
2012/09/05 16:47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2/09/05 1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