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에 실린 한국 창조론 기사 전문 섞일雜 끓일湯 (Others)

네이처 “한국, 창조론자들 요구에 항복”
네이처 “한국, 창조론 요구에 항복”… 우려 표시

<네이처>에 실린 한국의 창조론 확산 움직임 기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필자 관련 부분은 확인되지 않아서 삭제했다. 확인이 되면 다시 밝혀 쓰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문을 긁어가지 마시라고 하는 것이다. 수정이 안 되니까. 전문 전재해 가신 분은 삭제하시든지, 적어도 원글과 같이 수정해 주시기 바란다.)

6월5일자로 <네이처> 홈페이지에 실린 기사를 전문 그대로 옮겨온다.


한국, 창조론자들의 요구에 굴복하다
- 고교 교과서 출판사들, 진화론 사례를 삭제할 예정

Soo Bin Park

창조론을 거론하면 많은 과학자는 미국을 떠올릴 것이다. 미국의 두어 주(州)에서는 진화론을 가르치는 일을 제한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각주 1). 그러나 그 성공은 별로 신통치 않다. 한국에서 벌어진 일에 비하면 말이다. 한국에서는 반 진화론 정서가 주류 과학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달 한국 교육과학기술부는 많은 출판사가 말이나 시조새의 진화 사례들을 배제한 고등학교 교과서 개정판을 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교과서에서 진화론의 자료들을 제거해달라는 청원을 낸 이들은 이를 승리로 받아들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얻지 못한 생물학자들은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서울대의 진화생물학자 장대익은 "교과부는 이런 청원을 그대로 출판사들에 전달했으며 출판사가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기만 했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청원 운동은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가 이끌고 있다. 이 단체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들의 목표는 학생들의 세계관을 '교정(correct)'하기 위해 교과서로부터 진화론의 '잘못(error)'을 삭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단체는 생물학 교수나 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이 회원으로 있다고 밝힌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는 '인간의 진화'와 관련한 내용, 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에 나온 가장 유명한 관찰 사례 중 하나인 '되새류의 부리가 서식지와 서식 환경에 따라 적응한 것'과 관련한 내용을 삭제하려는 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 단체는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조새가 깃털을 가진 많은 공룡의 한 종류일 뿐이며 모든 새의 조상은 아닐 수 있다는 최근의 발견을 강조한다(각주 2). 경희대 용인캠퍼스의 진화심리학자 전중환은 이처럼 종(種)의 계통과 관련한 논쟁을 끌어들여 써먹는 것은 "진화론에 대한 교육 자체를 공격하려는 창조 과학자들의 상투적인 전략이다"라고 말한다.

한국창조과학회 대변인 한정열에 따르면,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는 이 단체의 독립적 외곽 조직이다. 한국에서 창조 과학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에는 이 단체의 역할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창조 과학은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창조 신화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그러나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는 이와 같은 창조론 주장으로부터 스스로 거리를 두고 있다. 2008년 초에 한국창조과학회는 이 나라의 주요 놀이 공원 중 하나인 서울랜드에 (창조론을 주장하는) 전시물을 설치하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3개월 동안 11만6천 명의 관람객이 이 전시관을 다녀갔다고 한다. 현재 서울랜드는 이 전시를 상설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심지어 한국의 선도적 과학 교육기관인 KAIST의 교정에도 창조 과학 전시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 학교의 교목(校牧)인 장갑덕은 "이 전시물은 창조 과학을 믿는 과학자들에 의해 1993년에 설치되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KAIST 내부에 교수들과 학생들이 주도하는 창조과학연구협회가 활발히 활동중이라고 덧붙였다.

진화론에 대한 거부감

2009년에 한국의 (EBS) 다큐멘터리 <신과 다윈의 시대>가 수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진화론을 믿지 않고 있었다. 진화론 불신자 중 41%는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대답했으며, 39%는 진화론이 자신들의 종교적 믿음과 모순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17%는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러한 수치는 미국의 경우에 근접하고 있다.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40% 정도가 인간이 덜 발달한 생명체로부터 진화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한국에서 나타나는 진화론에 대한 거부감의 뿌리가 무엇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경희대의) 전중환은 "한국에 존재하는 강력한 기독교주의가 그 한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한국인 중 절반 정도가 종교 생활을 하며, 이들 대부분은 기독교도 아니면 불교도다.

그러나 한국에서 예비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시행된 조사에 따르면, 종교적 믿음은 진화론을 받아들이는가의 여부를 결정하는 강력한 요소가 되지는 못했다(각주 3). 이 조사에서는 생물 교사의 40%가 "과학계 종사자 중 많은 사람이 실제로 진화가 일어났는가를 의심한다"라는 문장에 동의했으며, 역시 생물 교사의 절반이 "현대 인류는 진화 과정의 산물이다"라는 문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서울대) 장대익은 현재까지 한국 과학계는 이와 같은 반 진화론 정서와 맞싸우기 위한 노력을 거의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진화론 이론을 가르치는 진화 과학자가 단 5~10명 밖에 없다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어떤 과학자들은 미국에서 진화론을 놓고 벌어진 치열한 논쟁을 돌이켜 볼 때, 창조론자들을 상대해 주면 이들의 주장이 신뢰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중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장대익은 침묵이 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 전문가들을 조직하는 중이다. 여기에는 진화 과학자와 진화를 믿는 신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목표는 학교와 대중 공간에서 진화론 교육을 향상시킴으로써 한국창조과학회의 창조론 운동을 견제하는 것이다.

<Nature> 486, 14 (2012년 6월7일)

각주 ---------------------------

1. Thompson, H. Nature http://dx.doi.org/10.1038/nature.2012.10423 (2012).
2. Xu, X., You, H., Du, K. & Han, F. Nature 475, 465–470 (2011).
3. Kim, S. Y. & Nehm, R. H. Int. J. Sci. Edu. 33, 197–227 (2011).


기사에 나오는 서울대 장대익의 주장의 일부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덧붙임]

해당 기사의 댓글에서는 한국 과학 교육이 진화론을 포기한 것처럼 이해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설명들이 달리고 있다. 예컨대 기사에 나오는 전중환은 다음과 같은 댓글을 써서, 기사의 제목 등에 나타난 과도한 단정을 경계했다.

"한국의 진화 전문가로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하고 싶다. 창조론이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진술은 과대평가된 것이다.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의 청원은 단지 몇 가지 '잘못된' 진화의 증거들을 교과서에서 지워달라는 것이었다. 이 단체는 고등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는 데 주의해야 한다거나 창조론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바 없다. 다시 말해, 한국 고등학교 교과서들은 진화가 역사적 사실일 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을 매우 잘 설명하는 체계적인 과학 이론으로서 유일하다는 점을 지금까지 가르쳐 왔으며, 이 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이번 결정 이후에도 분명히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국 정부가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의 청원을 검토하면서 진화생물학자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것은 물론 바보같은 일이다. 그러나 나는, 한국 정부가 이렇게 성급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한국의 주류 과학이 창조론에 패배하였기 때문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그보다는, 정부가 큰 골칫거리를 회피하기 위해서(분명히 게으르고 무책임하다고 할 수 있다) 그저 논란이 되는 몇 가지 진화의 사례들을 교과서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한 때문이라고 본다.

나는 전세계의 과학 교육에서 유사 과학을 짚어내려는 <네이처>의 의도에 성원을 보낸다. 그러나 '한국, 창조론자들의 요구에 굴복하다'라는 제목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많은 사람이 한국에서 창조론이 (마침내?) 진화론을 격파했다는 식의 인상을 갖게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덧글

  • thyade 2012/06/08 23:25 # 답글

    창조론의 문제를 보면서 엇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뀐 이후부터 계속 발생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되네요. 2008년 당시 금성사의 역사 교과서를 두고 '좌편향'이라면서 교과서 포럼(이영훈 교수가 있는)과 대한상공회의소가 문제를 제기했고, 정부는 그들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저자의 동의 없이 강제로 수정하게 만든 사례처럼요. 이 과정에서 교과부가 국가의 교육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입장과 기준을 갖고 수정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기도 했는데요.
    이번 창조론 논란은 국정교과서에서도 반영하지 않던 것을 검정에서 반영하는 문제에 대한 기준이나 근거도 미약하고, 그 이의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교과부가 금성사 역사교과서 때와 같은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시조새에 대한 백과사전의 설명은 어떻게 바꿀 것인지 참 주목되네요. ㅋ
  • deulpul 2012/06/29 03:44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학교 교재에 대한 정부 관청의 입김이 너무 강하다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사례나 역사 교과서 경우도 모두 검정 제도의 취지를 스스로 훼손하는 모양이라는 지적이 합당하다고 생각하고요. 어디서 명예훼손 소지가 있다고 지적만 하면 닥치고 블라인드 처리하는 무개념 블로그 서비스사들이 떠오릅니다. 한편 이번 일은, 과학적 지식이란 절대적이고 완결된 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발견과 검증에 기반한 당대의 지식일 뿐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생각도 듭니다.
  • 민노씨 2012/06/10 20:08 # 삭제 답글

    저도 어제쯤 우재씨의 구글플러스에서 "덧붙임"으로 단 의견을 접했습니다.
    ( https://plus.google.com/103058335731029581364/posts/D2PZb9RPmNb )
    안그래도 그 부분이 있으면 균형감 있는 '사안' 이슈의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문득 생각나서 알려드리려고 왔는데, 이미 붙여주셨네요. : )
  • 2012/06/15 00:13 # 답글

    오우 번역 감사합니다.
  • 2012/07/05 03: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7/09 08: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1 20:0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2 07: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14 00:2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07/24 04:47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eulpul 2012/07/29 16:45 #

    언젠가 번역해 실었던 <릴리쥴러스>에서, 바티칸의 신부가 "성서는 과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성서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물론이고, 종교적 신앙으로 접근하더라도, 성서에서 과학을 찾는 것은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건 전염병 같은 거에요. 성서가 과학이라는 건데,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게 생각납니다. 과학과 종교는 서로 다른 영역이라는 정도의 상식만 공유할 수 있어도 세상 참 편해질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독도 대응 방식과 비슷한 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그게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대응인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chlgurwn7 2014/06/18 11:12 # 삭제 답글

    천지창조론과 참된 계약의 종교

    나는 하느님의 창조론을 부정 할 수가 없다
    아주 체계적이고 뚜렷한 창조론을 부정하고
    완전 전능하시고 뚜렷한 창조론을 부정하고
    아무 근거가 없는 진화론을 믿을 것인가?
    아무 근거가 없는 윤회사상을 믿을 것인가?
    불자들은 법신불과 하느님이 같다고 하지만
    구약시대에 바알신, 벨신, 알지 못하는 신에게
    하느님이 직접 세워온 유대교도 갈아 타셨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계약을 맺으셨던 것이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교회란 하느님과 계약을 맺어야 하는 것인데
    참된 종교는 하느님의 뜻이 계약이란 말이다
    법신불이야 이런 하느님과 비교하면 사상일 뿐
    법신불도 알라신도 삼위일체 하느님은 아니다
    하느님은 아브라함, 이사악, 야곱의 하느님이지
    선택된 자의 하느님 축성된 자의 하느님이지
    이스마엘, 에사오의 하느님이라고 하지 않았음을
    물론 그렇다고 하느님이 이들을 미워하시겠는가?
    하느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려는 것은
    모두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뜻임을
    하느님의 이름만 부른다고 참된 종교는 아니다
    일방적으로 하느님을 믿는다고 옳게 믿어질까?
    그들이 하느님과 계약이라도 맺었다는 말인가?
    하느님이 루터와 계약이라도 갱신했단 말인가?
    종교의 자유를 준다고 성서를 새로 쓸 것인가?
    나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부정 할 수가 없지만
    깨닫기 전이 있기에 깨달음이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은 깨닫기 전이 없기에 전능한 신이시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시다
    천사는 전능한 신이 아니니 천사는 빼고 말이다
    천사도 하느님께서 창조한 지성이 있는 천사다
    천사도 자유의지가 있는 의지가 있는 천사였다
    천사의 심판은 끝났고 인간의 심판은 남았지만
    천사들이 타락한 것이 바로 사탄들이 아닌가?
    사람도 타락하면 지옥에 간다고 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어느 종교에서나 모두가 한결같이
    자신들이 믿는 종교와 신이 옳은 신이라 주장하고
    자신들의 계파만이 옳은 것이라고들 주장하는데
    진정 옳은 참신은 하느님 한 분 뿐이시며
    하느님께서 세우시고 역사하시는 종교와
    하느님께서 역사하시는 섭리를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즉 이 세대에 새로운 이스라엘이며 새로운 예루살렘을
    우리 나라에 건설하시려고 우리 나라에 오시는 것도....
    즉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지만
    구름을 타고 오시는 그 날과 그 기적은 모두가 볼 것입니다
    (창세 1-2장, 15장 18-21절, 17장 1-14절, 19-21절. 출애 3장 6절, 24장 7-8절. 열왕상 18장 20-40절. 즈가 12장 10절. 다니엘 7장 13절, 14장 1-42절. 마태 22장 32절, 24장 36절, 26장 26-29절. 루가 1장 72절, 21장 27절. 사도행전 17장 16-34절. 묵시 1장 7-8절, 3장 12절 참조)

    ※ 신앙수기 103번 ‘선생님(스승)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편에서「성모님 도우심으로 이룩될 주의나라 천년왕국」김강철(바오로) 신앙수기 소개 부분 ‘태초에 하나였듯이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된다’ 편【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실 때도 하느님께서 종들과 예언자들을 통하여 예언케 하신 말씀대로 오셨듯이 이 세대에 새로운 이스라엘이며 새로운 예루살렘을 우리 나라에 건설하시려고 우리 나라에 오시는 것도 하느님께서 종들과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신대로 오시며 성서에 기록된 말씀대로 이루시어 주 하느님 아버지의 나라를 건설하신다고 말씀하신다.
    동정녀 성모 마리아께 잉태되어 오시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마굿간에서 태어나셨지만 부활하시어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의 권능을 가지고 성령으로 오심에 있어서는 세상에서는 버림받고 보잘것 없는 사람에게 오신다는 것은 진실되시며 “무식하고 보잘것 없는 이에게 나의 영을 주리라.”는 진실하신 말씀대로 역사하신다.
    종교 통일 없이는 이 세상에 완전한 평화가 있을 수 없으며 먹을 수 있는 하나의 빵이 되기까지는 밀가루에다 설탕과 이스트와 물을 섞어 반죽한 다음 익혀야만 먹을 수 있는 빵이 완성되듯이 하느님께서 우리 나라에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심에 있어서도 우리 나라 풍습이나 모든 것을 사용하시며 이 종을 통하여 여러 종교와 많은 것을 체험케 하신 것도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신 것이고 전에 내가 병든 몸을 이끌고 道를 통하기 위하여 전심을 쏟을 때 온갖 좋은 것인 하느님의 道는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이 성취될 수 있으므로 썩은 검불을 뒤지는 나를 예수님이 학교 교무실에서 부르신 것은 선생님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라는 것을 뜻하며 다른 사람들을 제쳐 놓고 내 이름을 애타게 부르신 것은 당신의 제자이며 종으로 택하시어 불러 세우신 것이었다고 말씀하신다.
    남해 금산 이성계 비 앞에서 보통 사람보다 키가 배나 큰 사람이 나에게 와서 손을 잡은 것은 하느님의 道로서 천년왕국의 하느님 나라를 뜻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늘은 한 하늘이고 땅은 한 땅이며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한 분 하느님이시므로 확실하게 증거해 보이신다고 말씀하신다. “말씀이 한국에 오시다.”라는 말들을 하는 것을 보고 들었지만 진정 그 말씀은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로써 씨앗인 하느님 말씀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아버지를 증거하고 계시하려고 택하신 사람과 사람들에게 말씀의 씨앗을 뿌려 주시어 그 사람들 마음 안에서 자라고 있을 것이다.
    주께서 아무리 좋은 말씀을 모든 사람들에게 주셔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머물러 싹이 자랄 수 없기 때문에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믿음이 필요한 것이며 이것이 신앙의 근본인 것이다.
    어떠한 환상이나 계시를 보고 말씀을 들었으며 어떤 능력을 받아 마귀를 쫓아내고 기적을 행한다 할지라도 진실과 정의와 사랑이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지 못한다면 진실한 하느님의 뜻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종교에서나 모두가 한결같이 자신들이 믿는 종교와 신이 옳은 신이라 주장하고 자신들의 계파만이 옳은 것이라고들 주장하는데 진정 옳은 참신은 하느님 한 분 뿐이시며 하느님께서 세우시고 역사하시는 종교와 섭리를 바로 알아야 한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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