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재선 미국美 나라國 (USA)



선거 전날 새벽에 누군가가 아파트 문고리에 걸고 간 투표 독려 홍보물. 정확히 말하면 '오바마에 투표 독려'가 되겠지만 말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으니, 그 누군가가 이 쪽지를 매단 시간은 심야에서 꼭두새벽에 이르는 몇 시간 동안이었을 것이다.

당선 확정 직후의 언론사 홈페이지들:



열통 터지는 꼴을 새로 봐야 하는 일은 없겠구나 싶어서 일단 안심이 된다. 관심의 초점이었던 경합주 대부분을 오바마가 챙겼다. 주별, 그리고 카운티별 판세 인포그래픽은 예컨대 이곳, 승리가 확정된 뒤 시카고 현지 시간으로 밤 12시30분께 시작된 오바마의 인상적인 연설은 이곳, 오디오와 연설 녹취록은 이곳.

※ 언론 보도 이미지는 각 매체 홈페이지로부터.


[덧붙임] 반나절 뒤의 Fox 뉴스 홈페이지. (3:30 PM)




[덧붙임]<뉴욕 타임스>가 출구 조사 결과를 분석한 도표에서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눈에 띈다. 주요한 주 18개의 결과다.



1) 성별: 조사 대상 거의 모든 주에서 여성 중 다수가 오바마를 지지했다. 남성은 3분의 1 가량의 주에서 오바마를, 나머지는 롬니를 지지했다.
2) 인종: 백인들은 롬니를, 다른 인종은 일제히 오바마를 지지했다.
3) 나이: 젊을수록 오바마를, 나이가 들수록 롬니를 지지했다.
4) 학력: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이 없는데, 대학원 이상의 사람들은 다수가 오바마를 지지한 정도.
5) 소득: 연소득 5만 달러 미만은 오바마를, 부유층은 롬니를 지지한 현상이 뚜렷하다.


[덧붙임]


 

덧글

  • 措大 2012/11/07 23:08 # 답글

    허허 이런 날에 링크 하나를 빼먹으시면 아니 됩니다.

    http://www.foxnews.com/

    무려 메인 헤드라인이 Four more years: How he did it
  • deulpul 2012/11/07 23:24 #

    아, 저게 언제 이렇게 바뀌었습니까? 제가 볼 때는 다른 그림이었는데요... 여하튼 말씀대로 함께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해서 본문에 이미지로 추가하였습니다!
  • 2012/11/08 05: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1/08 11:2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plainJane 2012/11/19 12:35 # 삭제 답글

    유학시절 부터 궁금한게.. 특히 한국유학생들중에 대학전공만 하러 온 유학생도 많은데..
    프레쉬맨이 지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미국 대선 및 정치 구도에 대해 참 많은 얘기를 하는데요

    전 여자라 딱히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제 메이저와도 상관이 없기에 신경안쓰지만
    한편으로는 시민권이 있어서 투표참여를 할수있는것도 아닌데
    마치 축구 경기 응원하듯이 열광적인 한인들을 보면 사실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
  • deulpul 2012/11/19 17:51 #

    원래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유형이 있습니다. 그런 일반론을 빼고, 또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빼고 말씀하신 경우를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

    1) 미국 사회를 알아야 하겠다는 뜨거운 정열맨쉽
    2) 미국 사회를 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후까시
    3) 미국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이나 다름없다는 팍스 어메리카나적 각성
    4) 어디서든 정치 이야기 하면 개념인으로 보인다는 엄청난 착각
    5) 다 필요없고 짝귀와 아귀가 맞붙는 세기의 대결 구경하는 것 같은 데서 오는 재미

    등이 아닐까요. 저는 1)~5) 다 해당되네요... 여하튼 저 개인적으로는 잠깐이라도 자기가 사는 곳의 사회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이해하는 노력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미국 대선은 미국 사회와 역사와 제도의 많은 부분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그러나 4년에 한 번이라서 재수 좋아야(즉 남들이 오빠 형 누나 해주는 주니어, 시니어쯤에 걸려야) 이빨이라도 풀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쨌든 말씀을 들으니, 미식축구 좋아하는 분들이 갖는 재미를 완전히 인정하면서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걸 왜 챙기지... 하는 느낌이 드는 것과 아주 흡사하군요. 취향의 차이랄까요.
  • plainJane 2012/11/19 22:45 # 삭제

    뭔가 대략 이해가 가네요..

    예전에 말레이시아에 연수 갔을때
    자국 축구팀은 투기및 승부조작으로 망해서 전무한 상태인데 (80년대에 이미 망했다고..)
    타국 vs 타국 축구경기를 다같이 모여서 한국 붉은악마 마냥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시민들을 보고 맘속으로

    이것들 바보 아닌가.. 어느쪽을 응원해도 의미가 없어 !!! 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비슷한 맥락이겠네요.. 그냥 즐긴다는거겠죠? .. 답변 너무 감사..
  • 댕글댕글파파 2012/12/06 14:32 # 삭제 답글

    닉 앤더슨 만화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밑의 건 이해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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