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더가 없어졌다.
없어진다고 했잖우.
글쎄 그렇기 한데, 벌써는 아닐 텐데? 7월부터라며.

원래 저 구글(지메일) 로그인 화면에서 추가 드롭다운 메뉴 중 아랫쪽, 이모티콘 위치에 있어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늘 이 드롭다운 메뉴에서 리더로 들어가는데.
'Even more'를 누르면 펼쳐지는 구글의 세계에도 리더는 없다. 한국어 페이지도 마찬가지다. 7월부터 없앤다고 하고서 이럴 수가 있나.
그런데 아주 사라진 것도 아닌 모양이다. 비밀의 문(은 개뿔, 그냥 웹주소)을 통해 들어가면 분명히 존재하고, 이 리더 페이지에서 메뉴를 띄우면 리더로 가는 버튼이 버젓이 살아 있다. 아니, 자기 페이지 들어와서 버튼이 나타나면 어쩌잔 말이야...

2, 3일 전에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더니 곧 다시 정상화되어서 잠깐 오류가 생긴 것인가 했다. 그런데 오늘 또 이러네.
있잖아요. 사람도 죽을 때 되면 정떼기 한다든가. 미리 이별 연습 시키는 건가... 아니면 리더 없앤다는 소식(및 기타 등등)을 입소문으로 알리기 위해 이따금씩 만드는 의도적인 오류인가. 그러니까 나는 그런 의도에 이렇게 충실히 호응해 주고 있는 것인가... 이용자 맞춤 서비스가 대세니 내 메뉴만 저렇게 된 건가. 하지만 난 지갑이나 쇼핑 따위는 쓰지도 않는데...
웹 생활이 각종 마케팅에 쩔어 있다보니 피해의식만 늘어가는군요.
없어진다고 했잖우.
글쎄 그렇기 한데, 벌써는 아닐 텐데? 7월부터라며.

원래 저 구글(지메일) 로그인 화면에서 추가 드롭다운 메뉴 중 아랫쪽, 이모티콘 위치에 있어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사라졌다. 늘 이 드롭다운 메뉴에서 리더로 들어가는데.
'Even more'를 누르면 펼쳐지는 구글의 세계에도 리더는 없다. 한국어 페이지도 마찬가지다. 7월부터 없앤다고 하고서 이럴 수가 있나.
그런데 아주 사라진 것도 아닌 모양이다. 비밀의 문(은 개뿔, 그냥 웹주소)을 통해 들어가면 분명히 존재하고, 이 리더 페이지에서 메뉴를 띄우면 리더로 가는 버튼이 버젓이 살아 있다. 아니, 자기 페이지 들어와서 버튼이 나타나면 어쩌잔 말이야...

2, 3일 전에도 이런 현상이 벌어지더니 곧 다시 정상화되어서 잠깐 오류가 생긴 것인가 했다. 그런데 오늘 또 이러네.
있잖아요. 사람도 죽을 때 되면 정떼기 한다든가. 미리 이별 연습 시키는 건가... 아니면 리더 없앤다는 소식(및 기타 등등)을 입소문으로 알리기 위해 이따금씩 만드는 의도적인 오류인가. 그러니까 나는 그런 의도에 이렇게 충실히 호응해 주고 있는 것인가... 이용자 맞춤 서비스가 대세니 내 메뉴만 저렇게 된 건가. 하지만 난 지갑이나 쇼핑 따위는 쓰지도 않는데...
웹 생활이 각종 마케팅에 쩔어 있다보니 피해의식만 늘어가는군요.
덧글
아인하르트 2013/04/05 18:52 # 답글
저거 봤을 때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분명 몇년 전부터 돌던 말 중에 "악해지지 말자"는 말이 있었는데, 오랜 기간 사용해온 고객이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서도 많을 리더를 없애는 모습 보고 정나미가 떨어질 것 같아요.
deulpul 2013/04/09 14:13 #
차누 2013/04/05 21:01 # 삭제 답글
deulpul 2013/04/09 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