섞일雜 끓일湯 (Others)

9월18일 7:09 PM





참고 삼아 덧붙임.

일출/일몰/월출/월몰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인트를 잡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포토그래퍼스 이퍼머리스(The Photographer's Ephemeris, ephemeris는 천체의 위치를 알려주는 천문력(天文曆)을 뜻함)다.

이 프로그램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방향을 계산하여 지도 위에 표시해 준다. 날짜별로 조금씩 바뀌는 경로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적한 교외 지역의 경우 지형도까지 바탕에 깔아주기 때문에 적절한 포인트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바탕이 되는 지도는 구글맵이다. 스마트폰 어플은 유료이고, 데스크탑용은 돈을 받지 않는다.



위 그림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의 촬영지였던 전북 임실군 청웅면 청웅중학교 앞을 찍어본 것이다. 날짜에 따라 해와 달 뜨고 지는 방향이 표시된다. 이 지역에서는 19일 밤 8시12분에 추석달이 보름이 됨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진의 결과물들은 예컨대 이렇다.

 

덧글

  • 밤비마뫄 2013/09/20 10:39 # 답글

    사진 정말 아름답습니다.
  • deulpul 2013/09/20 12:59 #

    '예컨대 이렇다'에 집합한 사진들 말씀하시는 게죠? 지표 위의 곳곳에 해와 달이 걸린 사진들, 정말 아름답고 신비합니다.
  • 밤비마뫄 2013/09/20 13:03 #

    맨 처음에 나온 사진이요. 저기가 어디죠?
  • deulpul 2013/09/20 21:37 #

    이크, 고맙습니다. 원래 바란 건 저게 아니었는데, 지평선 위로 구름이 두텁게 끼는 바람에 달하 노피곰 도다샤 하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내서 저렇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이고요, 이걸 찍고 있는 바로 아래에서는 총소리 났다고 경찰차들이 길을 막고 난리인 상황이 전개중입니다...
  • 민노씨 2013/09/24 06:52 # 삭제 답글

    약간은 고요한 쓸쓸함이 느껴지는 들풀 님의 첫 사진의 현실은 "총소리+경찰차"가 난리인 상황이군요. ㅎㅎ
    첫 사진도 너무 멋지고, 말미 링크로 소개해주신 사진들도 하나 같이 멋진 순간들이네요. : )
  • deulpul 2013/09/25 14:39 #

    아래 사진들 보면 살 맛이 안 나죠... 어딘가에 이론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사진이 보여주는 이미지와 그 안에 담기지 않지만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에 대한 고찰 같은 게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민노씨 말씀을 들으니까 문득 생각이 난 것이고요, 위 사건은 총성만 나고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는데, 요즘 대형 총격 사건들이 많이 벌어지는 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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