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야기 섞일雜 끓일湯 (Others)


덧글

  • 미스티 2014/01/25 00:05 # 삭제 답글

    원래 추운 동네이긴 하지만 금년 겨울은 정말 유난히 춥네요.
    굵고 짧게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쁜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deulpul 2014/01/25 05:20 #

    날 춥고 눈은 열심히 와도 폭설까지는 자주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랄까요. 대여섯 달 지나면 또 이 때가 그립게 되겠지요. 미스티님도 건강하게 겨울 지나시기를 바랍니다.
  • pine 2014/01/25 10:54 # 답글

    두세 달 후면 꽃피고 새가 울겠지요.
    그 때는 혹독한 겨울의 몸서리 마저, 하얀 정취의 그리움이 될 수 있겠죠.
    실체는 동일한데 우리 맘과 생각은 이렇듯 다르게 반응하기에
    모든 선지자들은 현상에 대한 그 본질의 통찰을 촉구했나 봅니다.

    관성계(inertial system)란 매트릭스속에서 수백년의 진화를 거듭해온
    우리의 의식 기관들은 주로 시간에 대한 변화치만(Df/Dt) 인지 하로록
    설계 된 듯 합니다. (뇌 용량의 유한성으로 불변한 모든 현상을 의식할 수 없을 듯함.)

    달콤한 봄이 진정 아름다운 건 혹독한 추위의 겪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절대치 보다 이전과 현재의 '행복의 차이값'만(Delta) 느낄 수 있기에

    노동의 시간이 배제된 상태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란 스스로가 아닌 결국 쾌락과 마약에 의존된 좀비의 삶이 아닐까요.

    '땀과 사랑'이란 어쩜 건강한 생태계의 존속을 위한 합리적 선택이며,
    인류적 가치 이전에, 당위될 수 밖에 없는 자연의 이치라 생각합니다.

    쫌 생뚱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ㅎㅎㅎ

  • deulpul 2014/01/26 14:45 #

    어릴 때 '자연' 시간에 말입니다. 한 손은 찬 물에 담그고 다른 손은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따뜻한 물에 함께 넣으면 어떤 손이 물을 더 따뜻하게 느낄까의 정답이 찬 물에 담근 손이라는 걸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실험은 안 하고 설명 듣고 정답 외우는 수업이었으니 확인할 수도 없었죠. 나중에, 위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원리로 저절로 납득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제가 있는 곳은 요즘 0도C 정도만 되면 완연히 봄이 온 것 같고, 반바지 입고 달리기 하러 나서는 사람도 많습니다... 노동의 다음 순서로 오는 행복은 그래서 당연히 좋은 것 같고, 더 나아가 노동 자체에서 오는 행복도 있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Silverwood 2014/01/25 23:19 # 답글

    정말 제목에 걸맞는 사진들이네요_ 올겨울은 유난이 더 추운듯하지만 봄을 기다리게 하는 신기한 매력도 있는듯 해요. 이 계절이 좀 더 오래가길 바라면서 사진 몇장 담아갑니다...☞☜
  • deulpul 2014/01/26 14:52 #

    제목에 겨울을 붙였더니 <겨울 왕국> 정보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네요, 아놔... (그 분들께 죄송.) 앞서 상고대 글에서도 말씀을 나누었지만, 겨울이라는 계절이 보여주는 많은 장면에는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아우라가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콧물 줄줄은 빼고요.
댓글 입력 영역



Adsense

Adsense2

구글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