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올립니다.
무슨 이력서에 '하고 싶은 일'이 들어가...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양주와 의정부에서 자랐습니다.
양주 덕정초등학교, 서울 영희초등학교, 동북중학교, 중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출판사에서 1년 여,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시사IN>으로 쪼개지기 전에
기획특집부, 사회부, 국제부, 편집부 기자로 7년 근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채플힐) 저널리즘 스쿨에서 미국 신문의 틀짓기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위스콘신 대학(매디슨) 저널리즘/매스컴 박사과정에서
저널리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뉴 미디어, 블로그와 SNS, 여론에 관하여
지겹게 공부하였습니다.
현직 기자일 때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비학과 과정으로
잡지 편집과 미디어 독해, 언론 산업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본업인 연구 노동과 학교에서 수행한 일들 외에
다음과 같은 일을 하였거나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블로그를 연 뒤 10년 넘게 익명으로 살았습니다.
오로지 글자와 문장만으로 세상과 소통하였습니다.
익명이라 좀더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겠지만
10여 년 동안 쓴 글 중에서 이름을 밝힌다고 해서 부끄러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 있나? 없을 텐데?
너무 오래 돼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 납니다.
인사 청문회냐.
어차피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 된 것들은 이제 부끄러울 수도 없고
그 땐 누구나 다 그랬습니다.
그냥 대충 넘어가기로 합시다.
인사 청문회 맞네.
이런 말이 있습니다:
Secret.ly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시크릿 붙었지만 데이팅 사이트 아닙니다.
익명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라는데, 정체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말이 좋아서 기록해 두었습니다.
10년 전에 저런 건방진 생각이 있었습니다.
익명이 곧 무책임과 불신과 분탕질의 동의어로 이해되던 넷 세상에서
익명으로도 잡글이나마 진실한 문자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으리라.
그런 실험을 해 보리라.
마루타는 나 자신.
무슨 출사표 씀?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이런 다짐을 가졌다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기를 뒷심으로 하여 점점 더 뚜렷해진 쪽에 가깝고
요약하면,
하다 보니까 어떻게...
그래서 이글루스 초기에 얼굴, 이름 공개하는 '피플' 초대도
정중히 사양하였습니다.
안 그랬다면 이글루스에 10년 전 제 얼굴이 그대로 찍혀 남아 있었을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익명 블로그였으나
글에 쓰인 사실의 확인에서부터 맞춤법이나 오탈자에 이르기까지
글장이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애썼고
그래서 일면식도 없고 저의 정체조차 알지 못하는 선생님께서
고등학생들한테도 함 보여주자 하셔서 블로그 글이 교과서로 갈 때
제 실험의 한 축이 마무리되는 것 같아서 흐믓했고
어떤 게시판에서 이 블로그의 링크가 걸리고 논란이 벌어질 때
어떤 분이 '믿을 만한 사람임' 이라고 메모를 남긴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제 실험의 또 다른 한 축이 완성되는 듯한 느낌을 가졌던 것을
그 중 큰 보람으로 여겼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
얼굴도 이름도 없는 익명으로도 책임 있는 글쓰기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신뢰를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작업이란 아무런 경제적 사회적 급부를 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오로지 오로지 소모적일 뿐이어서
제정신 가진 사람은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
앗다... 제 이야기 하려니까 낯간지러워 미치겠네요.
니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도 하냐?
진심으로 부럽다.
갑자기 이력서를 들이미는 이유는?
이제 실험을 대충 마무리하려고요.
사실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겁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에 이 커밍아웃 페이지를 실을 자리도 일찌감치 잡아 뒀구요.
오랫동안 ' OO OOO'로 되어 있던 자리.
'너는 누구냐'가 들어갈 자리.
10년 했으면 충분하다 싶기도 하고
얼굴 없이 사는 것이 좀 지겹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아는 분들이 불필요하게 조심하는 모습을 뵙는 것도 죄송하고
비슷한 이유로 좋은 벗들과 자유로이 교류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워서요.
또 제가 이제부터 계획하고 수행할 여러 일 역시
저를 마땅히 드러내고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름도 모르고 정체도 모르면서 오로지 글만 보고
초대해 주시거나 실어주신 분들,
<미디어 미래> 홍선화 편집장님
<경향신문> 구정은 기자님
<슬로우뉴스> 민노씨 편집장님
<오마이뉴스> 조명신 기자님
지금은 <뉴스토마토>에 있는 <프레시안> 황준호 기자님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시사IN> 오윤현 기자님
소래고등학교 박광수 선생님
깊이 감사합니다.
그 누구보다
뭐 하는 놈인지도 모르면서 찾아와 독자가 되고 친구가 되고 격려해 주신 친절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쓰는 놈한테는 읽는 분이 왕입니다.
전하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이곳이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처음의 뜻으로 오로지 꿰뚫는다'는 바보들의 신조도 있지만
무엇보다 처음의 뜻 같은 건 없는 잡글 뭉치니까
그냥 계속 가기만 하면 된다.
우왕ㅋ굿ㅋ
글과 생각과 투정과 썰렁한 유머가 무의미해지는 날까지!
[덧붙임] (2017년 10월)
이력서라고 했으니 업데이트도 해야겠지요.
2015년 한국에 돌아온 이래
어찌어찌 하다보니 서울시 산하 한 공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서류 전형, 면접은 물론이고,독립문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필기 시험까지 치르고
수백 명 지원자 중 딱 한 명 뽑는 정규직 관리자 시험에 뽑혔습니다.
남들은 철밥통 꿰찼다 했지만
두 달 동안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사직했습니다.
2016년 5월에 인터넷의 자유와 공유, 열린 정부 같은 가치를 위해 싸워 온
시민단체 '사단법인 오픈넷'에 정책실장으로 들어가게 되어
비록 처우는 상당히 다운그레이드 됐지만 일이 제 손에 맞아야지 싶어 신나게 일했고
2017년 9월에 사직하고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덧붙임' 깨나 붙을 조짐...
여하튼 To be continued 입니다.
이곳이 달라질 것은 여전히 없습니다.
이름: 허광준
다른 이름: deulpul
<들풀넷> 운영자
연구 및 강의 노동자, 매체 비평가
들풀미디어아카데미 대표
잘(frequently) 하는 짓: 글쓰기, 비평, 번역, 담소
다시 태어나면 하고 싶은 일: 스탠드업 코미디언
무슨 이력서에 '하고 싶은 일'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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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나 양주와 의정부에서 자랐습니다.
양주 덕정초등학교, 서울 영희초등학교, 동북중학교, 중앙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출판사에서 1년 여,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시사IN>으로 쪼개지기 전에
기획특집부, 사회부, 국제부, 편집부 기자로 7년 근무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채플힐) 저널리즘 스쿨에서 미국 신문의 틀짓기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위스콘신 대학(매디슨) 저널리즘/매스컴 박사과정에서
저널리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뉴 미디어, 블로그와 SNS, 여론에 관하여
지겹게 공부하였습니다.
현직 기자일 때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비학과 과정으로
잡지 편집과 미디어 독해, 언론 산업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본업인 연구 노동과 학교에서 수행한 일들 외에
다음과 같은 일을 하였거나 하고 있습니다.
- 미국 잡지 <포린 폴리시> 한국어판 편집위원
- 미국 대학신문 객원 칼럼니스트
- <시사IN> '메스 미디어' 칼럼니스트
- <미디어 미래> 필자 및 미국 통신원
- <경향신문> 초대 블로그 '미디어 뒤집기', '시사영화사'
- 지학사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방민호 저) 단원 필자: '오스카 와일드와 사진의 저작권'
- 웹 매체 <슬로우뉴스> 편집위원
-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 선정 Top 100 블로그: 2005, 2006, 2007, 2009, 2011
- 메타 블로그 '올블로그' 선정 2006 상반기 Top 100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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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블로그를 연 뒤 10년 넘게 익명으로 살았습니다.
오로지 글자와 문장만으로 세상과 소통하였습니다.
익명이라 좀더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겠지만
10여 년 동안 쓴 글 중에서 이름을 밝힌다고 해서 부끄러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혹시 있나? 없을 텐데?
너무 오래 돼서 잘 모르겠습니다. 기억이 안 납니다.
인사 청문회냐.
어차피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 된 것들은 이제 부끄러울 수도 없고
그 땐 누구나 다 그랬습니다.
그냥 대충 넘어가기로 합시다.
인사 청문회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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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이 있습니다:
It's not about who you are — it's about what you say.
Secret.ly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시크릿 붙었지만 데이팅 사이트 아닙니다.
익명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라는데, 정체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냥 말이 좋아서 기록해 두었습니다.
10년 전에 저런 건방진 생각이 있었습니다.
익명이 곧 무책임과 불신과 분탕질의 동의어로 이해되던 넷 세상에서
익명으로도 잡글이나마 진실한 문자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으리라.
그런 실험을 해 보리라.
마루타는 나 자신.
무슨 출사표 씀?
그런데 사실 처음부터 이런 다짐을 가졌다기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기를 뒷심으로 하여 점점 더 뚜렷해진 쪽에 가깝고
요약하면,
하다 보니까 어떻게...
그래서 이글루스 초기에 얼굴, 이름 공개하는 '피플' 초대도
정중히 사양하였습니다.
안 그랬다면 이글루스에 10년 전 제 얼굴이 그대로 찍혀 남아 있었을 겁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 ** --- ** ---
익명 블로그였으나
글에 쓰인 사실의 확인에서부터 맞춤법이나 오탈자에 이르기까지
글장이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애썼고
그래서 일면식도 없고 저의 정체조차 알지 못하는 선생님께서
고등학생들한테도 함 보여주자 하셔서 블로그 글이 교과서로 갈 때
제 실험의 한 축이 마무리되는 것 같아서 흐믓했고
어떤 게시판에서 이 블로그의 링크가 걸리고 논란이 벌어질 때
어떤 분이 '믿을 만한 사람임' 이라고 메모를 남긴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제 실험의 또 다른 한 축이 완성되는 듯한 느낌을 가졌던 것을
그 중 큰 보람으로 여겼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없는 익명으로도 책임 있는 글쓰기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신뢰를 받을 수도 있다!
물론 그런 작업이란 아무런 경제적 사회적 급부를 야기하지 않고
오로지 오로지 오로지 소모적일 뿐이어서
제정신 가진 사람은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함정.
--- ** --- ** ---
앗다... 제 이야기 하려니까 낯간지러워 미치겠네요.
니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도 하냐?
진심으로 부럽다.
갑자기 이력서를 들이미는 이유는?
이제 실험을 대충 마무리하려고요.
사실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겁니다.
오른쪽 사이드바에 이 커밍아웃 페이지를 실을 자리도 일찌감치 잡아 뒀구요.
오랫동안 ' OO OOO'로 되어 있던 자리.
'너는 누구냐'가 들어갈 자리.
10년 했으면 충분하다 싶기도 하고
얼굴 없이 사는 것이 좀 지겹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아는 분들이 불필요하게 조심하는 모습을 뵙는 것도 죄송하고
비슷한 이유로 좋은 벗들과 자유로이 교류하지 못하는 것도 아쉬워서요.
또 제가 이제부터 계획하고 수행할 여러 일 역시
저를 마땅히 드러내고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이름도 모르고 정체도 모르면서 오로지 글만 보고
초대해 주시거나 실어주신 분들,
<미디어 미래> 홍선화 편집장님
<경향신문> 구정은 기자님
<슬로우뉴스> 민노씨 편집장님
<오마이뉴스> 조명신 기자님
지금은 <뉴스토마토>에 있는 <프레시안> 황준호 기자님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는 <시사IN> 오윤현 기자님
소래고등학교 박광수 선생님
깊이 감사합니다.
그 누구보다
뭐 하는 놈인지도 모르면서 찾아와 독자가 되고 친구가 되고 격려해 주신 친절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쓰는 놈한테는 읽는 분이 왕입니다.
전하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 --- ** ---
이곳이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처음의 뜻으로 오로지 꿰뚫는다'는 바보들의 신조도 있지만
무엇보다 처음의 뜻 같은 건 없는 잡글 뭉치니까
그냥 계속 가기만 하면 된다.
우왕ㅋ굿ㅋ
글과 생각과 투정과 썰렁한 유머가 무의미해지는 날까지!
[덧붙임] (2017년 10월)
이력서라고 했으니 업데이트도 해야겠지요.
2015년 한국에 돌아온 이래
어찌어찌 하다보니 서울시 산하 한 공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서류 전형, 면접은 물론이고,독립문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필기 시험까지 치르고
수백 명 지원자 중 딱 한 명 뽑는 정규직 관리자 시험에 뽑혔습니다.
남들은 철밥통 꿰찼다 했지만
두 달 동안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사직했습니다.
2016년 5월에 인터넷의 자유와 공유, 열린 정부 같은 가치를 위해 싸워 온
시민단체 '사단법인 오픈넷'에 정책실장으로 들어가게 되어
비록 처우는 상당히 다운그레이드 됐지만 일이 제 손에 맞아야지 싶어 신나게 일했고
2017년 9월에 사직하고 다시 자유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덧붙임' 깨나 붙을 조짐...
여하튼 To be continued 입니다.
이곳이 달라질 것은 여전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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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015/03/21 14:1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2015/03/21 14:51 #
비공개 답글입니다.2015/03/21 22:54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5/03/22 09:49 #
민노씨 2015/03/22 01:59 # 답글
앞으로 10년을 더욱 기대합니다.
추.
역시나 댓글 세 번 남기려고 시도했지만 '뺀찌'먹고...;;;
백만년 만에 이글루스 로긴해서 역사적인 포스팅에 댓글을 남깁니다.
deulpul 2015/03/22 09:58 #
김종욱 2015/03/22 07:05 # 삭제 답글
저도 "역사적인 포스팅"에 댓글을 남깁니다. :) 이 블로그 운영하시는 것 자체에 정말 감사합니다!
deulpul 2015/03/22 10:04 #
수레바퀴 2015/03/22 11:40 # 삭제 답글
deulpul 2015/03/22 12:02 #
2015/03/22 12:38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5/03/23 09:01 #
The9 2015/03/22 13:09 # 삭제 답글
deulpul 2015/03/23 09:06 #
김재호 2015/03/22 17:36 # 삭제 답글
deulpul 2015/03/23 09:08 #
필로스 2015/03/22 18:44 # 삭제 답글
deulpul 2015/03/23 09:16 #
펄 2015/03/23 10:07 # 삭제 답글
실명 공개하시니 좀더 인간적인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제게 들풀님은 항상 들풀님입니다.
앞으로도 들풀님이라 불러도 되지요?
지난달 회사에서 부끄러운 일이 있었는데 유일하게 기자 윤리의 문제를 지적해 주셔서 역시 들풀님이라 생각했습니다. 기자에게 기자윤리를 가르치려면 언론사 스스로 언론윤리에 대한 의식이 강해야 할 텐데 현실을 생각하면 부끄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deulpul 2015/03/23 21:21 #
Gatsby 2015/03/23 10:50 # 삭제 답글
응원합니다 !
deulpul 2015/03/23 21:22 #
So.. 2015/03/23 11:14 # 삭제 답글
deulpul 2015/03/23 21:40 #
sunho 2015/03/23 23:20 # 답글
deulpul 2015/03/24 01:04 #
2015/03/24 14:19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5/03/24 15:10 #
2015/03/25 12:40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2015/03/25 18:54 #
비공개 답글입니다.소요 2015/03/25 19:08 # 답글
늘 배우는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deulpul 2015/03/26 22:32 #
2015/03/25 23:40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5/03/26 22:33 #
mooyoung 2015/04/04 02:16 # 답글
deulpul 2015/04/05 00:16 #
jisaem 2015/04/07 13:12 # 삭제 답글
필체와 논리적인 글 구성을 보고 혹여 기자가 아니신가 했는데 역시 맞네요ㅋㅋ
앞으로도 자주 올 테니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deulpul 2015/04/07 17:13 #
2015/04/11 22:1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5/04/12 16:35 #
ㄴㄴ 2016/08/16 14:03 # 삭제 답글
deulpul 2016/08/18 09:33 #
2018/02/27 14:45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deulpul 2018/02/28 01:19 #
건방진 맘모스 2020/12/11 23:00 #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