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글쓰기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바로 오늘 무언가를 쓴 사람

사람은 혼자서는 유아독존이지만, 사회 속에서는 하는 일로 흔히 정의된다. 그래서 개인이 사회적으로 표현될 때는 이름 앞뒤로 하는 일이 따라붙는다. 직함이다. 1. 전직(前職)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전에 가졌던 직함에는 '전직'이라는 말이 붙는다.회사원이 퇴직하면 '전직 회사원 OOO'이 되고, 국회의원이 낙선하면 '전직 국회의원 O...

글쓰기는 자해 행위

익명 블로그이지만, 이런저런 계기를 통해 이 블로그를 알게 된 주변 사람이 좀 있(을 것이)다. 이들은 블로그에 댓글 같은 흔적을 전혀 남기지 않고, 또 실제로 만나도 블로그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아마 알긴 알되 찾아오는 일은 거의 없는지도 모른다. 자주 만나는 주변 사람이 블로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종종 서늘한 느낌을 갖게 된다. ...

손을 씻고나서 쓰는 기사

어떤 블로거가 미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대해 쓴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링크는 하지 않는다). 이 학교는 근처 주립대학교에서 교과 과정과 관련한 연구를 적용해볼 목적으로 세운 소규모 실험 학교다. 사설 재단이나 기관 소유가 아니라 주립대(공립학교) 소속이니까, 이 고등학교도 공립학교다. 그런데 교육청 관할이 아니라 대학 관할이라서 그 위치가 좀 독특...

유보적 표현

이따금씩 비판을 받는 흔한 말습관 중에 '-하는 것 같다'는 표현이 있는 것 같다. 이곳에서도 한두 번 다룬 것 같은데, 쓰이지 않아야 할 곳에서까지 무차별적으로 쓰인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이 표현이 언제나 문제인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떤 경우는 그 뜻으로나 쓰임새로나 꼭 맞는 표현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1. 내일은 날씨가 좋을...

김훈을 봐도 못 믿겠다

못 믿는가, 김훈을 보라전체 분량의 5분의 1 남짓한 내용인 김훈이 제목에 대표선수로 불려 올라왔다. 낚시의 다양한 진화 양상을 보면 경이로운 느낌까지 갖게 된다. 갑자기 웬 김훈인가 싶어서 봤다가 쓴 입맛만 다셨다. 지인들만 오락가락하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포스팅도 아니고, 수많은 독자를 상대로 한 대중매체 글들이 이런 모양이 된 것은, 대체 어디서부...

죽은 링크 부활하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업무 비슷한 일로 다른 분과 연락을 하게 될 일이 있다. 그렇게 벌어지거나 진행되는 일이 흥미로운 경우가 있더라도 그에 관해서는 블로그에 잘 안 쓰게 된다. 업무 성격이라고는 해도 개인적인 연락이라서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고, 주로 현재 진행중인 일이 걸려 있기가 십상인데다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그래도 그런 위험을 ...

(아마도) 모범적인 IT 글쓰기

남의 나라 말을 다 커서 배워 쓰는 일은 참 어렵다. 뜻은 통할 수 있다 하더라도, 단어들이 가진 미묘한 차이 같은 것까지 구분해 가면서 말을 쓰기란 쉽지 않다. 외국어를 공부하거나 실제로 쓰다 보면, 최종적으로는 단어 선택(word choice)의 벽을 만나게 된다. 비슷한 뜻을 가진 여러 말 중에서 문맥과 상황에 맞는 말을 골라 넣기의 어려움이다. ...

긴 글의 미덕

사방팔방 막힘 없이 트이고 산이 거의 없는 곳에 살다보니, 귀하고 아쉬운 게 두 가지 있다. 등산과 스키다. 스키는 한국에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고, 여기서도 하고 싶어 안달이 날 만큼 몸에 붙이지 않아서 큰 상관은 없다. 산을 오를 수 없다는 점은 영 아쉽다. 한국에서 혼자서, 혹은 마음 맞는 사람들과 산을 다닌 것은 큰 낙이었다. 덕분에 이름 있는...

한글을 좀 배우셔야 할 '여성 CEO'

어느 여성 CEO의 여성직원들을 바라본 견해여성 CEO가 여성 직장인에게 주는 글이라는데, 내용은 둘째치고 실제로 여성 CEO가 썼는지 매우 의심스럽다. 오래 전부터 떠돌아 다니는데도 출처가 전혀 없다는 점도 그렇지만, '직원 220여 명을 데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 CEO'의 글로 보기에는 너무 엉망이기 때문이다. 띄어쓰기는 그렇다 쳐도 단어 틀리는...
1 2



Adsense

Adsense2

구글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