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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나는 슬프고 행복하다

옛날 꾼 꿈. 지금도 생생히 기억난다. 초저녁, 나는 시골 야산 중턱에 홀로 앉아 있었다. 사위는 점점 어두워지는데 먼 곳에서 온몸에 빛이 나는 용이 한 마리 달려오는 것이다. ㅡ 그렇다. 길몽 중의 길몽, 용꿈이다!환하게 빛을 발하는 용은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빠른 속도로 다가왔다. 나는 신기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윽고 용이 바로 내 앞을...

이런 현실 2: 한강, 아 한강

지방의 작은 마을이었다. 어떤 사고가 난 현장이었는지 부조리한 일이 벌어진 곳이었는지, 여러 곳에서 달려온 사람들이 모여 항의를 하고 있었다. 그 수가 300명(주최측 추산) 정도 되었다. 제각기 나무라기도 하고 고함도 치고 하였다. 우리에 앞서 내려온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마을 가운데에 있는 교회에 모여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우리 300여 명은 ...

이런 현실 1: 차나 한 잔 해요

​대형 서점에서 책을 여덟 권 골라서 계산하고 있는 중이었다. 매장에는 손님들이 꽤 있었지만 계산대는 한산했다. 책이 많은 데다 두꺼운 표지로 된 화집까지 있어서, 서점을 나와 들고 다니기는 곤란할 듯싶었다. 직원에게 물어보았다."이거... 혹시 몇 권쯤 집으로 배송해 주실 수 있나요? 갖고 다니기엔 너무 무거워서요."값을 매겨주던 올망졸망한 직원 아가...

새벽에 깨어

잠자리가 낯설어서인지 밤새 꿈을 꾸다 새벽에 깬다. 얼이 빠지게 푹 잤으면도 싶은데, 온 밤을 머리만 살아, 하릴없이 중구난방 쏘댕기며 듣도보도 못한 낯선 데에서 허무맹랑한 일만 죽어라 하고 다닌다. 꿈을 꾸어도 똑 복권이나 샀으면 좋겠을 꿈은 도통 꾸어지질 않고, 주로 나오느니 추리이며 무협 장르다. 왜 꿈은 멜로물을 허하지 않는 것인지. 그래도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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