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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하는데 왜 우린 못하나요

한국 대학의 신문방송학과에서는 매체용 글쓰기나 기사 작성법을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기자 출신 겸임교수도 많은 것 같으니 관련 강의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매체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혹은 매체를 전공했더라도 이런 수업을 듣지 않았던 사람은, 대중 매체용 글을 쓰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 기존의 매체 텍스트가...

시간을 달리는 한국 기자들

버락 오바마의 신년 국정 연설에 대해 쓴 한국 기사들을 살피다 보니, 특이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연설에서 크게 관심을 모은 사항 중 하나는 '행정 명령'이다. 오바마가 골칫덩이 의회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행정부만이라도 독자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담아 내놓은 대책이다.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강조는 내가, 아래도 같음).앞으로...

양잿물보다 못한 종이 신문?

집에서 가까운 데에 큰 식품점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매주 일요일에 신문을 나눠준다. 장을 다보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점원이 물건을 스캔하고 값을 찍으면서 "신문을 드릴까요?" 하고 물어본다. 계산대 옆에는 여러 섹션과 광고지로 두툼하게 부풀어 오른 신문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 발행되며 이 주에서 두 번째로 발행부수가 많...

신문 회원 가입, 족구하라고 해요

한국 인터넷 사이트들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두 비상식적인 보안이나 인증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인터넷은 이제 일상 생활 그 자체이며, 많은 경우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그런 필수적인 인프라에 원천적으로 접근이 안 되도록 하거나,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불필요하게 많은 개인 정보를 긁어내려고 한다.나는 한국의...

<달뉴스> 가짜 기사 모음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뉴스들'을 전하다 현재 휴간중인 픽션 저널리즘 매체 <달뉴스>가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보도한 기사들. 당시의 맥락이 빠져서 좀 뜬금없이 보이지만, 여하튼 기록 보존용으로 저장.새누리당 창조경제 특위, 성공적인 불쉿 만들기 결의 (6/14)법무부, 구속 제도 폐지 검토 (6/12)김상희, “위조지폐범은 범인 아닌 피해자...

붕어꼴 벗어나야 낚시질이 사라진다

2013 충격 고로케 어워드, [동아일보] 충격과 경악의 3관왕일간 신문 웹사이트에 등장하는 제목 낚시를 분석해 보여주는 '고로케넷'에서 1년 동안 통계를 내봤더니 <동아일보>가 여러 부분에서 앞섰다고 한다. 내로라 하는 '메이저 신문'들도 낚시질에서 예외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앞서서 이런 일을 해 왔다는 것이다. 2012년 2월에 <조선일보>...

황수경 소문 유포했다는 기자는 어디 소속?

아나운서 황수경 부부가 불화와 관련한 소문을 퍼뜨린 사람에 대해 처벌해 달라고 진정서를 낸 날(10일), 이러한 혐의를 받은 일간지 기자와 블로거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진정서 제출과 영장 청구 중에서 어떤 게 먼저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일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주지만, 다 떠나서 일단 흥미로운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독자 눈...

<송포유>로부터 배워야 할 것

‘꿈이 없어 방황하는 학생들이 합창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제작되었던 SBS의 추석특집 프로그램 <송포유>가 논란 속에 세 차례 방영을 내보내고 끝났다.이 프로그램에 쏟아진 수많은 비판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여기서는 이런 사태가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지, 비슷한 일이 다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할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신뢰도 1위로 뽑힌 '정권의 시녀'

(전문가들) “신문중 ‘한겨레’ 가장 신뢰” (9월13일)제목 앞에 '(전문가들)'을 붙인 이유는, 이 말을 빼면 독자를 잘못 이끌 수 있으며, <한겨레> 메인 홈페이지에는 그 말이 붙어 제대로 된 제목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사는 다음의 내용이다. <시사저널>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라는 제목으로 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

<한국일보>의 추억

내가 어렸을 때, 일요일마다 수행해야 하는 심부름이 있었다. 일찌감치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나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한국일보> 배급소를 다녀오는 일이다. 우리집은 신문을 구독하지 않았고, 아버지는 회사에서 신문을 보고 가끔 집으로 가져 오셨다. 신문은 일요일까지 발행되고 월요일이 휴간이었다. 일요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으니까, 신문은 빈 사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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