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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는 오만하더라도 기사는 제대로

"말한 것 외에 쓰지 말라"는 박근혜 대변인박선규 "내가 오만? 처음 듣는 비난"앞 기사는 인용을 제대로 해달라는 박근혜 대변인 박선규의 말을 전하는 <한겨레> 기사다. 이 기사는 박선규의 발언을 보도하며 "오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뒷 기사는 이에 대한 박선규의 반응이다. 나는 박선규가 오만한지 어떤지 알지 못한다. 알고 싶지도 않다. 그는...

우리도 한다, 팩트 체크

어떤 사람이 믿을 만하다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그 사람 자체를 믿을 수 있다, 이를테면 돈을 떼어먹고 도망갈 인간은 아니라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그 사람이 하는 말은 믿을 수 있다는 뜻일 게다. 온라인에서는 전자의 의미를 가진 신뢰가 성립하기가 쉽지 않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는 인간들은 그 사람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

사실이 되어버린 의견

내 웹 브라우저 '즐겨찾기'에 걸어 놓은 신문 몇 개가 있다. 다른 신문들은 필요할 때만 가서 필요한 기사만 본다. 즐겨찾기의 신문 중 하나는 <한겨레>다. 요즘 이 신문을 보면서 생각이 많다.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편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일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이다. 편집 수뇌가 어떤 아이디어를 가졌는지 모르겠으나, 정...

비아냥의 도구가 되어버린 '팩트 체크'

2012년 미국 선거 과정에서 널리 쓰인 말 중 하나는 ‘팩트 체크’다.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개 발언 내용이 과연 옳은지를 사실에 비추어 따져 보는 사실 확인 작업은 미국 선거에서 언제나 있어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그 중요성이 유달리 크게 부각되었다. 본인은 정말이라고 믿는 것으로 보일 만큼 신념에 찬 태도로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내놓는 후보...

대선, 지지율보다 투표율 (+ 기사의 숫자는 틀려 있다)

박근혜 대통령된다…16대·17대처럼 투표하면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나온 <한겨레>의 여론 조사 분석 결과다. 단순한 조사 결과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나아가 흥미로운 분석을 했다. 후보자들 간의 지지율을 단순 조사하면 양자 대결 구도에서 박근혜가 안철수나 문재인에 뒤지지만, 실제 투표율을 고려하여 다시 계산하면 반대로 박근혜가 안철수나 문재...

<나.들> 창간에 생각하는 두 잡지, 두 사람

<한겨레>에서 새 잡지를 창간했다. 제호가 <나.들>이다. 인쇄 매체가 어려움을 겪는 세상에서 새 잡지를 만들어 내놓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름의 전략과 계산이 있었을 것이다. 여하튼 새로 시작했으니 잘 되라고 빌어주고 싶다. 그건 그렇고, 창간호를 직접 보지 못한 때문이긴 하겠지만, 창간 취지와 소개글만을 보자니 잡지의 컨셉이 분명하...

팩토리 걸스: <뉴요커>의 K팝 기사 전문

기사가 회수를 건너면 아동용이 된다

얼마 전에 미국 오리건 주에서 새로운 거미 종류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한국 언론 대부분은 보도를 하지 않았고 몇몇 언론에서만 기사가 나왔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다. 네이버 메인을 지나다 뉴스캐스트 과학/IT 항목에 톱기사 중 하나로 떠 있어서 보게 되었다. 매체는 <매일경제신문>의 종편 방송인 MBN, 제목은 '미국서 '육식'하는...

'나를 사랑한 여기자' <월 스트릿 저널> 사임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 브렛 맥거크와 <월 스트릿 저널> 기자 지나 천 사이에 몇 년 전에 오고 간 이메일 때문에 워싱턴 정가가 시끄럽다. 맥거크는 부시 행정부 아래에서 국가안보위원회 고위 관리를 지내며 이라크에 파견 근무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이라크 담당 특별 보좌관을 역임한 인물. 그는 최근 이라크 주재 대사로 지명되어 의회의 인준을 기다...

풍자 메시지가 낳는 오해들

앞 글과 더 오래 된 글에서 풍자로 표현되는 메시지의 숙명적 중층 구조와 여기에서 발생하는 오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어 가지 사례를 더 들여다 보고자 한다. 위 그림은 주간지 <뉴요커>의 2008년 7월21일자 커버다. 격렬한 논란을 불러 일으킨 표지다. 아마, 1925년에 시작한 이 잡지의 표지 중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이 되었던 몇 개 중 하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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