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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지 때문에 속터지지

여권이 만료되었습니다. 한 번 연장을 한 터라 더 이상 연장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전자 여권으로 바뀌어서 새로 만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는 한국 영사관에 신청하면 한국에 서류를 보내서 여권을 만들어 줍니다. 다만, 여권 발급이 까다로워진 탓에, 영사관에 본인이 직접 와서 신청하도록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한국 영사관의 수와 미국 ...

빌 앤더슨 케이스

미국 한 식당의 종업원으로 일하는 빌 앤더슨은 스물 네 살 청년이다. 그는 의료보험을 살 여력이 안 되어 무보험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4천700만 미국인 중 하나다. 그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아직 젊고 건강하니까. 그러나 이런 생각은 잘못이었음이 증명되었다. 하긴 잘못임을 미리 알았더라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무보험 상태는 그가...

쫓겨난 주지사

지난 주 목요일(1월29일), 미국 일리노이 주 상원은 미국 전역이 지켜보는 가운데 매우 보기 드문 표결을 벌였다. 바로 로드 블라고예비치(Rod Blagojevich) 주지사에 대한 탄핵 표결이었다. 결과는 59대 0, 전 의원 만장일치로 탄핵이 가결되었다. 1월8일에 일리노이 하원에서 114대 1로 탄핵 가결된 것과 같은 결과였다. 블라고예비치는 즉...

부시 신발 사건의 패러디 게임들

던지지 마 씬발! 던지지 마!에이 씬발 성질이 뻗쳐서 정말.부시에게 던져진 신발이 세계인의 가슴을 뒤흔들고 있군요. 각종 패러디 게임들. 급하게들 만들어서 그런지, 게임의 완성도는 예전 그... 자전거 타고 오는 천하에 빌어먹을 괴물을 처치하는 수준. 하긴 이런 건 완성도가 중요한 게 아니죠. 그냥 조낸 패면 됩니다... 1. Sock and Awe!기...

샌디에고

질질 미끄러지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걷는 것보다 미끄러지는 게 차라리 빠르고 안전하군요.길바닥이 말 그대로 빙판입니다. 오전부터 계속 흐리더니 정오를 넘기면서 비가 내렸습니다. 겨울비는 겨울비인데, 낭만적이기보다 살인적입니다. 내리면서 바로 얼어붙는 어는비(freezing rain)이기 때문입니다. 비는 무엇에든 닿기만 하면 얼음으로 변합니다. 세상이...

Impeachmints, Indictmints

4년 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시가 다시 당선되었을 때, 마이클 무어는 실망스럽긴 하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앞으로 조지 W 부시는 더이상 대선에 나올 수 없습니다!" 그의 말대로 부시는 이번 선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선거에 나오기는커녕, 되도록이면 눈에 띄지 않게 죽어 지내 왔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

(아마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어야 할 또 한 이유

코메디언에게는 아이디어가 생명이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바보짓을 하면서 웃길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이디어가 있고 나서다. 코메디언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열심히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렇게 나오는 아이디어 중에는 빛나는 보석들이 있다. 그저 웃음을 쥐어짜내는 허허로운 말장난이 아니라, 무릎을 칠 수밖에 없는 날...

페일린에 찍힌 김정일

1994년, 영삼옹과의 쎄쎄쎄를 앞둔 아빠가 갑자기 죽고 김정일이 권좌에 올랐을 때다. 미국 국무부 관료와 정치인들은 김정일이 대체 어떤 사람인가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동안 황태자는 외부에 별로 이렇다하게 알려진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북한에 대해 언급할 정도로 나름 북한이나 동아시아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 미국 정치가 중에서 김정일(Kim Jo...

미국의 모스크바?

썰렁한 농담은 위험하다(?)8월23일 종합 일간지, 스포츠지, 경제지를 가리지 않고 온갖 신문에 실린 기사다. AP 기사를 연합뉴스가 받은 기사인데, 핵심은 한 언어학자가 조사해봤더니 '썰렁한 농담'은 공격적인 반응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사 발신지가 '모스크바 AP=연합뉴스'로 되어 있다. 좀 이상하다. 이 기사 어디에도 러시아와 관련한 언급은...

영화관에서 만난 주지사

영화를 보려고 동료들과 극장에서 만나기로 한 저녁. 영화관 로비에 도착하니 먼저 와 있던 동료들이 말하길, 저기 주지사가 와 있단다. 주지사 부부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영화를 보러 온 것이다. 주지사는 상영관 안으로 막 들어서고 있었는데, 멀찍이서 보기에도 그의 주변이 유달리 북적대거나 하지 않았다. 카메라 플래시 하나 터지지 않았다. 이 복합 상영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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