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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재선

선거 전날 새벽에 누군가가 아파트 문고리에 걸고 간 투표 독려 홍보물. 정확히 말하면 '오바마에 투표 독려'가 되겠지만 말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으니, 그 누군가가 이 쪽지를 매단 시간은 심야에서 꼭두새벽에 이르는 몇 시간 동안이었을 것이다. 당선 확정 직후의 언론사 홈페이지들:<워싱턴 포스트><뉴욕 타임스>ABC 뉴스CBS 뉴스NBC 뉴스CNNF...

그 집은 해마다 10월이면 공동묘지가 된다

그 집은 주택가 후미진 도로변에 있다. 걷는 사람은 원래 별로 없고, 뒷길이라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거리다. 집은 이 도로에 늘어선 평범하고 소박한 주택 중 하나다. 하지만 10월은 다르다. 이 한 달 동안 이 집은 온통 음산하고 괴기스러운 영기(靈氣)에 휩싸인다. 그 영기의 힘을 받아, 묘비 아래 묻혔던 시체들이 땅을 헤집고 기어나온다.이 집은 내가...

토론 '패배' 다음날의 오바마

어젯밤(10월3일)의 미국 대통령 선거 토론은 분명히 공화당 후보 밋 롬니의 승리였다. 그는 자신에 차 있었고 적당히 온화했으며 시선은 당당했고 발언은 명확했다. 그런 발언의 내용은 논외로 하고 말이다. 반면 오바마는 대체 왜 저럴까 싶을 정도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으며 공연히 수줍어하거나 불편해하는 것처럼 보였고 말을 부드럽게 이어가지 못했다. 심지...

직장을 구하는 새로운 방법: 미국, 정치, 저널리즘

낚시질을 위한 제목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먼저 말하자면, 이 글은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 요령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작지만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짚어 보려는 것이다. 해외 취업 정보를 기대하며 오신 분들은 얼른 돌아나가시기 바란다. 투표일을 한 달 남긴 미국 대선은 오늘 저녁 열린 버락 오바마(민주당) - 밋 ...

한국 학문의 대미 편향성과 관련한 짧은 생각

미국만 바라보는 지식생태계, 미국만 생각하는 지식권력이 글은 한국 학문 풍토가 인적으로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해 있는 고질적인 상황을 다시금 짚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몇 가지 의문도 남긴다. 1. 위 글은 한국의 학문이 미국에 편중되었다는 의미로 '미국만 바라보는 지식 생태계'라는 제목을 붙이고, 통계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 사람 같...

온도도 정치도 이글이글

더워서 거의 실신 상태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사고와 감정이 함께 중지된 듯하다. 머리를 쓰는 일도, 몸을 쓰는 일도 모두 엄두가 나지 않는다. 밤에도 30도 이하로 잘 떨어지지 않고, 그나마 온도가 조금 내려가면 습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밤에는 잠을 못 자고, 그래서 낮에는 일을 못 하고, 다시 그래서 밤에는 잠을 못 ...

'나를 사랑한 여기자' <월 스트릿 저널> 사임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 브렛 맥거크와 <월 스트릿 저널> 기자 지나 천 사이에 몇 년 전에 오고 간 이메일 때문에 워싱턴 정가가 시끄럽다. 맥거크는 부시 행정부 아래에서 국가안보위원회 고위 관리를 지내며 이라크에 파견 근무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이라크 담당 특별 보좌관을 역임한 인물. 그는 최근 이라크 주재 대사로 지명되어 의회의 인준을 기다...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 실패

지난 6월5일 많은 사람이 고대하던 주지사 소환 선거가 치러졌다. 결과는 공화당 소속 스캇 워커 현 주지사의 승리. 민주당 도전자와의 차이도 예상보다 컸다. 자세한 이야기는 <슬로우뉴스>에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 소환 실패, 공화당 압승'이라는 글로 썼다:미국 역사상 세 번째 주지사 소환 선거가 벌어졌던 위스콘신에서 공화당 소속 현직 주지사가 승리했다....

돈도 맥을 못추는 박빙의 소환 선거

예나 지금이나 공직 선거에 나가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한국은 선거공영제를 채택하고 선거 운동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관리하고 있으므로, 선거를 돈만으로 치를 수 없고 자금력이 비교적 약한 사람도 출마는 할 수 있다. 그러나 돈 없이 선거를 치를 수 없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최소한 기탁금이 있어야 하고, 선거 조직을 운영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금...

서평을 놓고 다툰 '옛 애인들'

미국의 토크 쇼 진행자 러쉬 림보에 대한 책들을 훑어보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목격했다. 림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림보를 매개로 하여 벌어진 두 남녀에 대한 이야기다. 다음은 1996년 1월7일 <뉴욕 타임스>에 실린 서평이다.북 리뷰 (1996년 1월7일)<러쉬 림보는 뚱뚱한 멍청이 - 그 밖의 관찰들>저자: 알 프랑켄, 288쪽, 델라코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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