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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 소고(小考)

미국에 있어서 편한 것들을 들라면, 나는 존대말이 없고 호칭이 간편하다는 점을 주저하지 않고 첫 손에 꼽을 것이다. 아시다시피, 흔히 나이나 직급에 따라 호칭을 달리 붙여야 하는 우리들과는 아주 다르다. 이곳에서도 직급과 관련한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공식적인 자리이거나(Mr. Mayor, Dr. Wilson), 명령 체제가 엄정한 직장...

유명무실한 재외국민 투표

재외국민 투표 신청 저조… 총선 등록률 5.6% 불과외국에 나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고국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재외국민 투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두어 달 뒤 벌어질 4.11 총선이 그 첫 대상이다. 그런데 신청을 마감한 결과, 이 선거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신청을 한 재외 선거권자가 매우 적었다는 것이다.나 역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지난 12...

따뜻하면서도 진보적인 미국 도시?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사는 곳에 자부심을 갖는다. '곳'이란 작게는 동네일 수도 있고 크게는 나라일 수도 있다. 인지 부조화를 피하려는 심리일 수도 있고 교육 받은 효과일 수도 있지만, 어느 곳이나 좀 살다 보면 정도 들고 익숙해져서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낯선 곳에 가면 편한 것도 낯설어서 불편하고, 따라서 도로시처럼 "There'...

위스콘신 1백만 서명

미국에는 스스로 이사를 할 때 필요한 트럭을 빌릴 수 있는 트럭 렌탈 회사들이 있다. U-Haul, Penske, Budget Truck Rental 같은 회사들인데, 대표격은 역시 유홀이다. 렌탈 트럭은 일반 운전 면허증만 있으면 (그리고 물론 돈만 내면) 얼마든지 빌릴 수 있다. 트럭 대부분은 짐칸이 열려 있지 않고 냉동차처럼 폐쇄된 형태라서, 날씨...

미국에 집을 사면 영주권을 주나요?

“미국 주택만 구입하면 영주권 발급”…법개정 추진주택구입 50만불 투자 외국인, 영주권 준다이런 소식이 10월 말에 미국에서 전해졌다. 미국의 두 상원의원인 찰스 슈머(민주당, 뉴욕)와 마이크 리(공화당, 유타)가 발의한 법안에 관한 소식이다. 위에 인용한 한 기사는 한국 기사고 다른 기사는 미주 한국신문 기사다.나는 비슷한 소식을 최근 한국에서 잠깐 ...

줄리 아줌마는 어떻게 단련되었는가

러시아 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니꼴라이 오스뜨로프스끼의 장편소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었는가>는 한 소년이 개인과 시대의 불행을 몸으로 겪으며 꿋꿋한 볼셰비키 전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이 묻고 있는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려면 소설의 뒷장을 덮고 난 후라야 하겠지만, 이 급한 인스턴트 시대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손이 저절로 뒷쪽의 정답지 ...

뜻이 있으면 길도 있어야 한다

미국에서 올해 들어 재정 긴축을 명분으로 하여 공공 노조의 단체협상권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은 여러 주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작년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이 약진한 결과로 벌어지는 일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주로 공화당이 주 정부와 주 의회를 장악한 곳에서, 노조에 불리한 이른바 노조 파괴 법안을 제정하는 형태로 벌어진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밀어붙...

위스콘신 주민 소환 뉴스판

11월15일 (Day 1)위스콘신 주 전역에서 주지사 스캇 워커, 부 주지사 레베카 클리피쉬를 대상으로 한 주민 소환 서명 운동 시작. 서명 기간은 60일(11월15일~1월17일), 필요한 서명 수는 540,206명이므로 매일 9천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내야 함.소환 투표 청원이 제출되기도 전인 11월14일, 워커의 텔레비전 광고 1탄이 그린베이 패커스...

소득세율 91%인 '빨갱이 나라'

10월 말에 치렀던 서울시장 보궐선거 막판에, 나경원 후보의 억대 피부관리소 출입 시비가 벌어졌을 때다.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그 한 쪽 끝은 거액을 얼굴에 바르며 외모에나 신경쓰는 탤런트 정치인이라는 비난이었고, 다른 쪽 끝은 사실을 왜곡한 무책임한 폭로라는 반박이었다. 그리고 그 중간에 비교적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

'공공의 적' 주지사에 대한 복수전 시작되다

미국 위스콘신에서는 오늘(11월15일)부터 주지사 스캇 워커를 목표로 한 주민 소환 운동이 시작되었다.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나야 소환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몇 개월을 기다려야 했던 사람들이 이제 본격적인 복수전에 들어간 것이다. 공공 부문 노동자들의 노동권 축소와 거대 기업 친화적인 정책으로 위스콘신과 미국 전체에 파란을 불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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