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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운 손택

아는 분이 책 한 권을 건네 주셨다. 수전 손택이 쓴 <타인의 고통>이었다. 2003년에 출간된 <Regarding the Pain of Others>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2004년에 나왔고, 내 손에 온 것은 2011년에 찍은 7쇄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다가, 나는 곧 옛날 훑어본 기억을 떠올려 원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나중에 쓴다. ---...

결과 지상주의 사회의 샌델

살다 보면 놀라운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이런 말들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아 자꾸 곱씹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들은 충격적인 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컨닝도 실력이다'라는 말이다. 오래 전에 쓴 '운은 실력이 아니다'라는 글에서 이 말과 관련해 이렇게 적은 적이 있다: 지금도 믿기 어렵지만 "시험 볼 때 컨닝도...

잡담: 미디엄, 구글 번역, 윈터 블루스

웹에서 글을 쓰고 발행할 수 있는 도구인 미디엄(medium.com)을 뒤늦게 살펴봤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간명하게 되어 있어서, 오로지 아이디어와 메시지의 생산-유통에만 초점을 맞춘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대체로 복잡하고 알록달록한 것보다 담백하고 간명한 것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미디엄은 좀 지나치지 않은가 싶네요. 레이아웃을 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4월

인도네시아 새 대통령 조코위

어제(10월20일) 인도네시아에서는 좀 색다른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쟁쟁한 정치 가문 출신, 아니면 군 장성들이 도맡아 왔던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직을 판자촌에서 태어난 가구공장 사장 출신 정치인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타임>의 표지 기사는 미국판에서는 공화당 정치인 랜드 폴이었으나, 아시아판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새 대통령 조코위...

<뉴요커>: 아리아나 허핑턴은 누구인가

스튜어트 홀 말년 인터뷰

문화연구의 태두라 할 스튜어트 홀이 오늘(2월10일) 82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에서 1990~2000년대에 인문학 주변을 서성거린 사람치고, 문화연구의 크고 너른 흐름에 옷고름 한번 적셔보지 않은 이는 드물 것이다. 나는 물론 이 분야에 문외한인데, 그럼에도 미국에 올 때 더글라스 켈너를 비롯한 몇 권의 책을 소중하게 가져왔다(지금도 잘 갖고 있다)...

NYT 기자의 한국 목욕탕 체험기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 2월7일자에 실린 한국 관련 기사다. 여행 기사인데, 주제는 찜질방을 비롯한 목욕 문화와 미용 문화 체험이다. 남자 기자는 쓸 수 없는 기사로, 여성 취향이 물씬 풍긴다. 외국인이 한국을 들여다 본 관찰기는 우리에게도 언제나 흥미롭다. 그들이 우릴 어떻게 보나 궁금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모르거나 잊고 사는 보편적 기준을 일깨워주...

버락 오바마의 신년 국정 연설 下

(앞부분의 개략적인 소개에 이어, 연설 본문 중 주요 부분입니다. 저의 주관적 생각에 방해받기를 원하시지 않는 분은 연설 번역문인 박스 부분만 보시면 됩니다.)WSJ 버전. 연설 시작은 00:50 정도부터. 아래 언급한 연설 내용 시점은 이 동영상을 기준으로 한다.아래 그림은 전체 연설문 중 아래에 번역해 소개한 부분을 붉은 색으로 표시한 것이다. 상대...

자강불식, <뉴스페퍼민트>

한국에는 없지만 한국인에게 필요한 뉴스외국 소식을 각 분야에 걸쳐 꾸준하게 번역/요약 소개하는 웹사이트인 <뉴스페퍼민트> 공동 운영자 이효석과의 인터뷰 기사다. 다 보고 나니 다음과 같은 <논어> 구절이 떠오른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같지 못하며, 좋아하는 자는 즐겨하는 자만 같지 못하다." 子曰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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