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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 (再)

딱 3년 전, 나는 벼랑 끝에 서서 어두운 발밑을 내려다보며 아래 글을 썼다. 그 뒤 3년이 흘렀다. 시간은 절대적이고도 상대적이어서, 같은 3년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양으로 체험되고 기억된다. 나에게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3년 전 생각을 하다, 문득 옮겨 왔다. 갑자기 이 글을 떠올리게 된 구체적인 이유도 있다. 그건 다음 글에서.--- ** --- ...

이런 여자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무심하게 뜨고 지던 해가 갑자기 찬란하게 빛나기 시작하고 바람에 잔잔히 흔들리는 나뭇잎들조차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사랑을 하면 세상이 달라진다. 무심하게 뜨고 지던 해가 갑자기 나를 저주하기 시작하고 바람에 잔잔히 흔들리는 나뭇잎들조차 슬퍼하는 것 같다. 물 같이 담담한 사랑이 있는가. 상선(上善)은 물과 같을지언정, 사...

단 포도 우화

배고픈 여우는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매달린 포도를 따려고 애쓴다. 결국 포기하면서, 이 포도는 시어서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신 포도 우화는 자기 합리화, 심리적 방어 기제 같은 주제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먹을 수 없는 것은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편하다. 그런데 더불어 생각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여우가 포기한 포도는 실제로 신...

사랑 무자격자

공자님은 시 삼백 편을 한 마디로 하면 사무사(思無邪)라고 하였지만, 영화 삼백 편을 한 마디로 하라면 사랑사(事)라고 할 도리밖에 없을 듯하다. <해피엔드>에서 최민식이 헌책방에서 연애 소설을 고르면서 "애절하고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는 진짜 연애 소설이 재미나죠" 하니까, 책방 주인 주현이 "어이구, 까다롭기는. 사람 사는 인생살이가 다...

구름 같고 강철 같고 바다 같고 천둥 같고

재미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조금 더 살기가 편하다. 생각하면, 딱딱하고 근엄하게 살기에 인생은 얼마나 짧은지. 그렇지 않습니까. 사랑은 아마도 (Perhaps Love)by John Denver사랑은 아마도 휴식처 같은 것세찬 폭풍을 피할 수 있는 피신처사랑은 당신을 위로하고 따뜻하게 보듬기 위한 존재세상 살이가 힘들고 오직 홀로 남았을 때사랑의 ...

사랑은 고통

Nazareth의 명곡 중 하나인 Love Hurts. 당신의 마음이 큰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강하지 않다면 사랑은 당신의 마음을 할퀴고 고통을 주며 아픈 상처를 남긴다는 호소다. Love hurts, love scars, love woundsAlmost, any heartNot tough or stong enoughTo take a lot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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