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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관련 보도: 피츠버그, 토론토, 서울

온 국가가 G20이라는 행사에 매몰되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정부가 G20이라는 행사에 온 국가를 매몰시키려 기를 쓰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단군 이래 최대, 5000년 만에 최대라는 식의 턱도 없는 아전인수 견강부회 수식어를 붙이는 이 행사는, 누구나 다 알다시피,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온 세상 나라가 경쟁하여 따 내는 행사가 아니라 G20...

이명박, 오바마, 인터넷 매체

인터넷 언론 차별하는 MB의 '말로만' 공정사회?"말해봤자 소용없는 걸 알지만…"<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기사다. 기사에 따르면 이명박은 지난 10월15일과 19일 언론사 간부들과 점심밥을 먹으며 간담회를 열었다고 한다. 15일에는 서울의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 19일에는 지방 언론사 관계자들이 그 대상이었다고 한다.기사들에 따르면 이들 행사에서 ...

'신상 털기' 권하는 정신 나간 매체들

여교사와 중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를 다룬 기사들을 보자니,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이를 보도하는 기사들도 한숨이 나온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여교사'를 검색어로 하여 나온 결과 화면이다. 모두 한 화면에 나온 그대로이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바람에 맨 밑 기사 하나만 추가해 붙였다. 이 매체들은 아주 수상쩍은 이미지 요소를 썼다. 인물의 실루엣을 ...

"소녀와 할머니, 진실은 뭘까~요?"

언론은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로 쓴다. 이것은 언론 보도의 알파요 오메가다. 이것은 언론을 언론으로 존재하게 하는 핵심적 규범이다.진지하게 기자 생활을 하거나 진지하게 기자를 지망하는 모든 사람이 한 줄 한 줄 밑줄 그으며 읽고 달달 외었으면 싶은 책이 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지국장 출신인 빌 코바치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미디어 비평을 담당...

궁금하면 취재를 하십시오

와르르 무너진 '금요일 밤의 파티'피해자 규모로 보아 그다지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이모저모를 비교적 잘 짚어낸 기사다. 단순한 건물 붕괴 사고로 볼 수도 있으나 미국 대학가의 파티 문화와 연결하여 보면 일반 붕괴 사고와는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고이며, 기사에도 이런 점이 언급되어 있다. 기사 중에 문답 형태로 포함시킨 관련자 인터뷰에서...

사고 버스 운전사의 나이는?

서울에서 운행중이던 천연가스 버스의 연료통이 폭발해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사고로 다친 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란다. 사건 사고 기사는 그 긴급성 때문에 기초적 사실이 잘못 서술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것이 사건 사고 관계자의 나이다. 사고 기사에서 관계자 나이는 거의 언제나 틀려 있다고 보면 된다. 나이...

뉴스와 도표와 숫자

심각한 건 알겠는데 왜곡은 안 되죠에서 답글을 쓰다가 든 생각.1. 경향신문의 문제의 그래프는 결과적으로, 의도한 왜곡이라기보다는 수치를 그래프로 옮기는 과정에서 엄밀하게 플로팅을 하지 못한 데서 나온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도표를 바로 수정했기 때문에 든 생각이다. 이런 왜곡이 흔히 벌어지는 다른 언론도 이처럼 신속히 수정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의도적인...

김주하 앵커의 트위터와 워싱턴 포스트의 내부 지침

방송 3사 예단보도로 시민들 불안이번 초계함 사건에서도 언론은 기본 원칙을 무시한 여러 잘못을 저질렀다. 그 중 가장 심각한 잘못은, 뚜렷한 근거 없이 이런저런 소문과 추정을 사실인 양 내보낸 일이다. 특히 속보를 계속 내보냈던 방송 매체에서 이런 잘못이 두드러졌다. 분명한 근거나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배가 가라앉은 것처럼 보도한 태도는...

타임 구독료, 1년에 2달러

몇 주 전에 시사 주간지 <타임> 1년치 정기 구독을 신청했다. 이 잡지를 보려면 굳이 정기 구독까지 할 필요는 없다. 도서관이나 사무실에서도 언제나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정기 구독을 신청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1년치 56권의 정기 구독료가 2달러다. 쉬핑, 핸들링 비용은 물론 없고.거저나 다름없이 보내 주는 셈이니 나야 좋지만, 이렇...

삼성과 오마이뉴스

책 <삼성을 생각한다>를 소개하며 삼성을 비판한 김상봉 교수 칼럼의 불똥이 <오마이뉴스>에게도 튀었다. <경향신문>에서 칼럼을 싣지 않았다가, 사내 반발을 받아 '반성문'을 제출한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 <경향신문>에 칼럼이 실리지 않자, 김교수는 온라인 매체인 <프레시안>과 <오마이뉴스>에 원고를 보냈는데, <오마이뉴스>에서 편집 과정을 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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