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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다가와 악수를 건넨'

언론 기사에 나온 시시콜콜한 잘못을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다. 아무리 잘못이 흔하고 오보가 일상이라도, 잘못은 여전히 잘못이고 오보는 여전히 오보며, 언론으로서 수치스럽다는 점도 여전하다. 27분 늦은 완주…페루 스키선수의 '올림픽정신'남과 자기 자신을 극복하며 경쟁을 펼치는 운동 경기에서는 흔히 감동적인 인간 드라마가 발생한다. 이 기사가 눈에 띈 것도...

AP는 하는데 왜 우린 못하나요

한국 대학의 신문방송학과에서는 매체용 글쓰기나 기사 작성법을 가르치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기자 출신 겸임교수도 많은 것 같으니 관련 강의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대학에서 매체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혹은 매체를 전공했더라도 이런 수업을 듣지 않았던 사람은, 대중 매체용 글을 쓰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 기존의 매체 텍스트가...

시간을 달리는 한국 기자들

버락 오바마의 신년 국정 연설에 대해 쓴 한국 기사들을 살피다 보니, 특이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연설에서 크게 관심을 모은 사항 중 하나는 '행정 명령'이다. 오바마가 골칫덩이 의회의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행정부만이라도 독자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담아 내놓은 대책이다.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강조는 내가, 아래도 같음).앞으로...

양잿물보다 못한 종이 신문?

집에서 가까운 데에 큰 식품점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매주 일요일에 신문을 나눠준다. 장을 다보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점원이 물건을 스캔하고 값을 찍으면서 "신문을 드릴까요?" 하고 물어본다. 계산대 옆에는 여러 섹션과 광고지로 두툼하게 부풀어 오른 신문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 발행되며 이 주에서 두 번째로 발행부수가 많...

손석희, 설방, 허유

6월로 예정되어 있는 지방선거에서 마땅한 서울시장 후보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자꾸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에게 집적댄다는 일부 보도가 있다. '십고초려' 이야기도 나오고 공작 가능성까지 제기하는 판이다. 이런 모양을 보자니, 옛날 이야기 한 토막이 생각난다. 중국 요순 시절에 ​요(堯)임금이 왕위를 물려주려고 은자 허유(許由)를 찾아갔다...

신문 회원 가입, 족구하라고 해요

한국 인터넷 사이트들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두 비상식적인 보안이나 인증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인터넷은 이제 일상 생활 그 자체이며, 많은 경우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그런 필수적인 인프라에 원천적으로 접근이 안 되도록 하거나,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불필요하게 많은 개인 정보를 긁어내려고 한다.나는 한국의...

<뉴스 9>에 대한 중징계는 공정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결국 종편 JTBC의 <뉴스 9>에 중징계를 내렸다.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와 관련한 보도가 불공정했다는 것이다. 방통심의위 홈페이지에 게재된 결정 사항은 아래와 같다. 결정을 간추리면 1) 한쪽 의견만 장시간 보여주었으며 2) 여론조사 결과를 잘못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징계 이유가 합리적이고 공정한가를 간단히 살펴 보자.첫...

붕어꼴 벗어나야 낚시질이 사라진다

2013 충격 고로케 어워드, [동아일보] 충격과 경악의 3관왕일간 신문 웹사이트에 등장하는 제목 낚시를 분석해 보여주는 '고로케넷'에서 1년 동안 통계를 내봤더니 <동아일보>가 여러 부분에서 앞섰다고 한다. 내로라 하는 '메이저 신문'들도 낚시질에서 예외가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앞서서 이런 일을 해 왔다는 것이다. 2012년 2월에 <조선일보>...

황수경 소문 유포했다는 기자는 어디 소속?

아나운서 황수경 부부가 불화와 관련한 소문을 퍼뜨린 사람에 대해 처벌해 달라고 진정서를 낸 날(10일), 이러한 혐의를 받은 일간지 기자와 블로거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진정서 제출과 영장 청구 중에서 어떤 게 먼저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일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 주지만, 다 떠나서 일단 흥미로운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독자 눈...

'임여인'의 아파트 앞

<시사IN>의 기사 "이렇게 기다리면 ‘임 여인’은 절대 안 나온다"에 실린 사진과 기사의 일부:10월1일 오후 3시, 임 여인이 거주한다고 알려진 그녀의 외삼촌 집(경기도 가평군의 한 아파트 3층)에 도착하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국민일보] 기자의 옆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파트 현관문에 바짝 귀를 댄 채, 이른바 ‘벽치기’를 하고 있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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