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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차벨라 바르가스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Amazon이나 iTunes store에서 한 곡씩 사기 때문에, CD를 사 본 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오랜만에 CD를 한 장 샀다. 멕시코 할머니 차벨라 바르가스의 판이다.1919년생, 올해 92세인 바르가스가 갑자기 좋아진 것은 영화 <아들아, 아들아, 뭔 짓을 한 게냐(My Son, My Son, W...

드라마 <24>에서 4분의 공백이 생기는 이유는?

집안 일을 할 때는 음악을 켜 둔다. mp3 플레이어를 스피커에 걸어 두거나, 인터넷 라디오를 듣는다. 인터넷 라디오는 Sky.fm을 들어 왔지만, 얼마 전부터 판도라로 바꾸었다. 이 사이트는 그 접근 방식이 흥미롭다. 사용자가 한 뮤지션을 골라 스테이션을 만들면 그와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을 자동 선곡해 주는데, 그 결과가 꽤 합리적이다. 'It's a...

지난 20년 대중 문화 최고의 캐릭터 100선

대중 문화 전문 주간지 Entertainment Weekly가 얼마 전에 창간 20주년을 맞아, 그 세월 동안 대중의 인기를 누린 '가장 위대한 캐릭터' 100개를 뽑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정해지는 순위란 게 항상 그렇듯 선정하는 측의 주관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그 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게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중 문화란 무엇을 말하는지를 대충 짐작...

목수 해리슨 포드

1월 말에 개봉된 영화 <Extraordinary Measures> 때문에, 이 영화를 제작하고 주연한 해리슨 포드 인터뷰가 자주 보인다. 왠지 성질 있고 깐깐하고 시니컬한 느낌을 줘서, 말하자면 로빈 윌리암스와 반대편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해리슨 포드는 인터뷰에서도 그런 느낌이 난다.어떤 일을 오래 하며 산전수전 다 겪으면, 그 일의 ...

AV 클럽 선 00년대 최고 영화 20편

AV 클럽이 뽑은 00년대 최고 영화 20편. 지난 10년 동안 나온 영화를 대상으로 했는데, 대중성보다는 선정한 다섯 사람의 취향이 엿보인다. 기록을 위해 옮겨 둠. (괄호 안의 숫자는 평점, 모두 10점 만점.)1.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네이버영화 9.06, IMDb 8.5)2. 25th ...

영화를 보는 이유

지난 2월,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legendary'라는 칭호를 받으며 등장한 잭 니콜슨. 그동안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79편을 묶은 몽타쥬를 소개하기 앞서, 그는 우리가 왜 영화를 보는지에 대해 간명하게 정리한다. "나는 영화를 사랑합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희망과 감동을 줍니다. 영화는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일찌기 가본 적이 없는 곳...

<라디오 스타>: 내 열심히 할께!

어느 해인가, 아마 추석 무렵이었을 것이다. 연휴를 며칠 앞두고 당시 영월에 살고 있던 친구를 찾아 갔다. 당시 친구는 KBS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의무적으로 지방 순회 근무를 시키는 KBS 정책 때문에 영월에 잠시 내려가 있었다. 영월에 도착해 전화를 하니 사무실로 오란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영월 KBS였다. 방송국에 들어선 나는 얼떨결에 친구의 ...

휘발유 1갤런에 75센트 하던 시대

인생 끝무렵에 선 노부부의 삶을 세밀하게 그린 영화 <황금연못 위에서(On Golden Pond)>를 눈물콧물 쏟으며 본다. 연기를 하는 것인지 그들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캐서린 헵번과 헨리 폰다는, 이 영화의 주연 배우에게 필요한 모든 점을 자연스레 구현하고 있다. 영화 초반부에 노먼(헨리 폰다)이 모터 보트에 연료를 넣는 장...

DVD 와이드스크린은 속임수인가

극장에서 상영된 영화들이 DVD로 출시될 때 종종 두 가지 판이 함께 담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정용 텔레비전에 맞는 스탠더드 규격(1.33대 1, 혹은 4대 3)과 극장 스크린과 비슷한 와이드스크린 규격(1.85대 1)이 그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비디오로 출시되는 영화는 1.33대 1을 표준으로 하여 제작되고 있으며, 따라서 영화 시작 전에 "이 비...

<반칙왕>: 질주하는 타이거 마스크

사랑하는 사람에게 속 마음을 꺼내지 못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억지로 용기를 내기도 하고, 또 간혹 포기하고 아파하기도 합니다. 은행원 임대호는 가면을 쓰는군요. 어두운 저녁, 주택가 골목길을 조은희가 걸어옵니다. 힘들게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오자, 한 남자가 가면을 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같은 은행에 근무하는 임대호입니다. 가면은 임대호가 막 시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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