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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 읽기

3년 전 한국에 돌아왔을 때, 대형 서점의 글쓰기 책 서가를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 이렇게 많구나.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서점에 갈 때마다 자꾸 늘어나고 있다. 이것이 좋은 현상인지 나쁜 현상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우리 사회가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서가가 이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좋은 현상일 것이다. 반면에 질서 없는 곳에서만 ...

말이 번거롭다

블로그 글이 만일 돈을 받고 쓰는 것이라면, 내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단어를 자르고 문장을 깎고 단락을 들어내는 일일 것이다. 글은 모자라서 나빠지기보다 넘쳐서 나빠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 좋은 글을 쓰는 법을 알려주는 믿을 만한 지침서들이 자르고 자르고 또 자를 것을 강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가령 서점 글쓰기 코너를 채우고 있는 수많은 책 중...

졸리운 손택

아는 분이 책 한 권을 건네 주셨다. 수전 손택이 쓴 <타인의 고통>이었다. 2003년에 출간된 <Regarding the Pain of Others>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2004년에 나왔고, 내 손에 온 것은 2011년에 찍은 7쇄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다가, 나는 곧 옛날 훑어본 기억을 떠올려 원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나중에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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