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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 박물관, 스톡홀름

(이미지 철철 -- 데이터 용량 주의)스웨덴까지 갔으니 SAAB는 몰라도 ABBA는 꼭 만나고 와야 했다. 스웨덴 정부가 주관하는 '스톡홀름 인터넷 포럼' 행사가 끝나고 약간 시간이 남았다. 이 아름다운 도시를 속속들이 살펴보지는 못해도 아바 박물관(ABBA the Museum)은 꼭 들러야 한다. 아바에 대해 따로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아바...

It Isn't Nice

당연한 말이겠지만 미국에도 '민가'(민중 가요)가 있다. 민중이 있는 곳에 민중 가요가 없을 리 없고, 노동자가 있는 곳에 노동요가 없을 리 없으며, 운동이 있는 곳에 운동권 노래가 없을 리 없다. 흔히 civil right song, civil right anthem, freedom song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노래들은 주로 60년대 미국 시민권...

영주송: 풀도 사라지고 소년도 사라지고

'그들은 비에 무슨 짓을 한 것일까' -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나이가 차면 수염이 자라고 가슴이 나오는 것처럼, 사랑이란 것도 유전자 어디쯤 감추어져 있다가 때가 되면 저절로 발현하는 생물적 현상인지도 모른다. 인류에 속하는 각각의 개체가 가진 엄청난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니 말이다. 자웅 동체가 아닌 인간의 사랑은 대개 다...

영주송: 하버드도 가르쳐주지 않는 거리의 교훈

'언제까지나 비눗방울 날리며' - <훌리건스>피가 끓는 젊을 때는 미치기 쉽다. 무엇에든 그렇다. 연애에도, 연예에도, 이념에도 잘 미친다.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한때 유행하던 말로 하자면 미치니까 청춘이다. 미치는 대상에서 스포츠를 빼면 섭섭할 것이다. 하는 것도 그렇지만,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스포츠에는 대개 피가 철철 넘친다. 들이박고 ...

영주송: 슬픔에 녹아버리지 말고 안식을

다른 곳에 썼던 글입니다.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힘에 부쳐서 4회 연재하다 그쳤습니다. 시리즈 설명은 이렇게 거창하게 붙였습니다:영주송은 '영화 주인공들이 부르는 노래'입니다. 영화를 만든 사람이 주인공을 시켜 부르도록 한 노래들입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주인공도 사랑스러울 텐데, 그들의 입을 통해 세상에 들려주는 노래는 얼마나 소중한 것일까요. 영화 ...

빌리 조엘, 2008년 쉐이 경기장

1949년생 빌리 조엘이 환갑 나이인 2008년 7월에 뉴욕에서 가진 공연이다. 영상은 두 시간 가까이 된다. 공연이 진행된 곳은 오랫동안 야구팀 뉴욕 메츠의 홈구장이었고 공연 다음해인 2009년에 허물어진 쉐이 경기장이다. 조엘의 이틀 공연은 쉐이에서 벌어진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다.공연 중에 빌리 조엘이 한 말에 따르면, 이 경기장이 건립된 1964년...

비 속에는 무언가가

지구의 날이었던 지난주 일요일이었다. 오후에 간단히 장을 보려고 식품점에 가는데, 라디오에서 아름다운 노래가 한 곡 흘러 나왔다. 일요일 그 시간에는 포크송만 틀어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날은 지구의 날 특집으로, 땅의 아름다움과 그 위에 깃들어 사는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나왔다. 노래는 내가 식품점 주차장에 들어가서도 끝나지 않았다. ...

악마 같은 레이디 가가

2011년 5월에 미국에서 레이디 가가의 <원래 이렇게 태어났수(Born This Way)>, 특히 그 중 한 곡인 '유다(Judas)'가 나왔을 때 미국 기독교계에서 일부 성직자들이 분노와 반발을 드러냈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어떤 종교 같았으면 신도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성직자들은 레이디 가가에 대한 처형 명령서를 발부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Someone Like You'의 감동 코드

(이 노래의 기타 코드와 악보 정보는 맨 아래 [덧붙임]에 있음.)음악이란 어떻게 생각하면 경이로운 창작물이다. 서양 음악 기준으로 볼 때 단 7개의 음, 반음을 포함하더라도 고작 열 두어 개인 음에서 이렇게 많은 변조가 나올 수 있다니! 이 음들을 늘어놓는 순서를 정하고 각각에 길이를 주는 것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장르에서 수많은 곡이 수백 년 동안 끊...

영화 속의 차벨라 바르가스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Amazon이나 iTunes store에서 한 곡씩 사기 때문에, CD를 사 본 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오랜만에 CD를 한 장 샀다. 멕시코 할머니 차벨라 바르가스의 판이다.1919년생, 올해 92세인 바르가스가 갑자기 좋아진 것은 영화 <아들아, 아들아, 뭔 짓을 한 게냐(My Son, My Son,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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