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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없는 한국인처럼

'나는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없는 한국인처럼 울었다'는 말이 있다. 너무도 슬퍼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을 때 쓰는 말이라고 한다.하지만 나는 본인 명의의 핸드폰이 없어서 실제로 울었다. 작년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 나는 주민등록증도 운전면허증도 없었다. 아주 오래 된 주민등록증은 어디 갔는지 알 수 없었고, 1종보통 운전면허증은 적성검사 기한을 넘겨서 ...

신문 회원 가입, 족구하라고 해요

한국 인터넷 사이트들을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두 비상식적인 보안이나 인증 때문에 생기는 일들이다. 인터넷은 이제 일상 생활 그 자체이며, 많은 경우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그런 필수적인 인프라에 원천적으로 접근이 안 되도록 하거나, 누구나 이용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불필요하게 많은 개인 정보를 긁어내려고 한다.나는 한국의...

직장을 구하는 새로운 방법: 미국, 정치, 저널리즘

낚시질을 위한 제목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 먼저 말하자면, 이 글은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 요령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작지만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짚어 보려는 것이다. 해외 취업 정보를 기대하며 오신 분들은 얼른 돌아나가시기 바란다. 투표일을 한 달 남긴 미국 대선은 오늘 저녁 열린 버락 오바마(민주당) - 밋 ...

친구 부족증 만연 시대

지역 신문에 독자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주는 짤막한 칼럼이 실린다. 이 신문의 제작진 중 한 명이 쓰는 것 같지만, 필자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익명 칼럼이다. 여기에 사소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가 3주째 꼬리를 물고 있다. 맨 처음은 한 독자가 '왜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냉담할까요?' 하는 고민을 보낸 데서 시작됐다. 다음은 요약.독자 1: 저는 사람을...

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과 '더 심슨즈'의 마이클 잭슨

인터넷실명제 헌재 전원 일치로 위헌 결정당연한 결정이라, 환영한다는 말 말고는 별로 보탤 것도 없다. 일부에서 인터넷 세계의 철칙인 것처럼 여기는 실명제란, 사실은 애초부터 존재했던 게 아니라 불과 5년 전에 여론을 업고 입법화된 아주 한국적인 법안이라는 점을 상기하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 ** --- ** ---미국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페이스북 유감: 민증 까라굽쇼?

오픈캡처 유감 : 핸드폰 번호 인증하라굽쇼?오픈캡쳐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어플이라서 뭔지는 모르겠으나, 전화번로 인증을 강요하는 바람에 민노씨가 곤란을 겪으신 모양이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같기도 한 이야기. 중요하지 않은 수다니까 바쁘신 분들은 패쓰-.나는(나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이 있다. 둘 다 휴면 계정이다. 트위터는 언제 접...

인터넷, 실명제, 이름, 한국

올블로그 → 이정환닷컴을 통해 본 <뉴욕 타임스>의 인터넷 실명제 관련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에서 이름 불기3년 전에 한국에서는 유명 여배우가 인터넷에서 시달림을 당한 끝에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하여,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패악질을 척결하기 위한 급진적인 정책이 도입되었다. 포털을 비롯한 인기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가명이 아닌...

나는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궁금하십니까? 나도 궁금하다. 나는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가끔 RSS 먹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위처럼 올블로그의 검색을 통해 올라간 글의 목록을 확인할 때가 있다. 검색 화면을 띄우면 글 리스트가 나오기 전에 로딩되는 동안 화면에 내 프로필 사진이 0.2초쯤 뜬다. 이 화면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고 곧,와 같은 정상 검색 결과 화면으로 바...

사고 버스 운전사의 나이는?

서울에서 운행중이던 천연가스 버스의 연료통이 폭발해 사람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 사고로 다친 분들이 빨리 낫기를 바란다. 사건 사고 기사는 그 긴급성 때문에 기초적 사실이 잘못 서술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것이 사건 사고 관계자의 나이다. 사고 기사에서 관계자 나이는 거의 언제나 틀려 있다고 보면 된다. 나이...

엄마한테 블로그를 들켰네!!

영어 풍자신문인 the Onion 에 나온 블로그 관련 체험 기사 (픽션) 입니다. 인터넷에 쓰는 일기, 그대의 엄마도 보고 있나요? (Onion의 원문은 오래 되어서 링크가 없어졌습니다. 대신 이곳에 가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엄마한테 블로그를 들켰네!!미네소타의 미니애폴리스에 사는 케빈 위드마어(30)는 최근 따로 사는 어머니가 자신의 웹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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