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인생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신서방

우연히 발견한 손창섭 전집에 실려 있는 수필 혹은 장편(掌篇) 소설이다. 악한 사회에서 선한 사람들은 대개 손해를 보며 산다. 신서방에게 줄 돈을 떼어먹으며 이것이야말로 삶의 지혜라고 스스로 대견해하는 인간들도 있었을 것이며, 신서방이 죽자 돈을 주지 않아도 좋게 되었다고 좋아한 인간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지혜를 자식들에게 가르친 인간...

목수 해리슨 포드

1월 말에 개봉된 영화 <Extraordinary Measures> 때문에, 이 영화를 제작하고 주연한 해리슨 포드 인터뷰가 자주 보인다. 왠지 성질 있고 깐깐하고 시니컬한 느낌을 줘서, 말하자면 로빈 윌리암스와 반대편에 서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해리슨 포드는 인터뷰에서도 그런 느낌이 난다.어떤 일을 오래 하며 산전수전 다 겪으면, 그 일의 ...

낫 투 배드, 쿠든 비 베러

"하우 아 유?""아임 화인, 생큐. 앤드 유?"교과서를 이용한 제도 교육이 개인에게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는,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다 죽어 가면서도 구급요원(paramedic)이 "하우 아 유?" 하고 물으니 저렇게 대답했다는 한국 교포의 전설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 한 직원이 있습니다. 이 분이 싸가지가 좀 없습니다. 제가 흔히 ...

인생, 정말 짧단다

지난 일요일자 지역 신문 특집판에는 '중년의 변화'(midlife change)를 성공적으로 이룬 여성 네 명의 이야기가 실렸다. 네 명 모두 40대. 편집자는 중년 여성이라는 것이 참 애매하다는 말로 특집을 시작한다.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에는 가족, 일, 관계 따위가 이미 견고히 형성되어 있고, 그러나 무엇을 새로 시작하려면 더 늦어서는 곤란하다. 어...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The Price is Right' 는 평일 아침에 CBS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가격 맞추기 프로그램이다. 몇 달러짜리 살충제나 세제에서부터 수만 달러짜리 자동차나 요트에 이르기까지 온갖 상품을 스튜디오에 끄집어 내어 놓고, 방청객 중에서 무작위로 뽑힌 사람들이 그 값을 맞추면 가져가는 일종의 게임 쇼 프로그램이다. 물론 상품은 제작사가 협찬하는 것들...
1



Adsense

Adsense2

구글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