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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사고로 두 번 죽은 사람

진도 앞바다에서 큰 사고가 벌어졌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채 실종 상태다. 살아 돌아오는 기적이 벌어지기를 바라는 것은 모두의 심정일 것이다. 21년 전에도 비슷한 큰 바다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하여 다시 언급되는 서해훼리호 사건이다. 1993년 10월10일 전북 부안 위도 인근 바다에서 벌어진 이 사건으로 승객과 선...

양잿물보다 못한 종이 신문?

집에서 가까운 데에 큰 식품점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는 매주 일요일에 신문을 나눠준다. 장을 다보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점원이 물건을 스캔하고 값을 찍으면서 "신문을 드릴까요?" 하고 물어본다. 계산대 옆에는 여러 섹션과 광고지로 두툼하게 부풀어 오른 신문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 발행되며 이 주에서 두 번째로 발행부수가 많...

'바로잡습니다'는 당연한 귀결

7월 31일 바로잡습니다 지난 4월에 냈던 '낸시 랭 BBC 초청 공연 취소' 관련 기사가 잘못되었다는 정정문이다. 영국 BBC 방송이 낸시 랭을 초청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당시 나는 이런 논란을 보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이 하나 있었다. 나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BBC에서 왜 낸시 랭을 초청하는가? 본인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모란봉악단은 왜 미니스커트를 포기했는가

완소 모란봉악단 창단 1주년 기념 포스팅... 이 아니라, 또다른 매체와 저널리즘 이야기. 모란봉악단은 2012년에 조직된 북한의 예술집단이다. 무대에 서는 단원이 모두 젊은 여성으로 구성되었으며, 노래를 하는 단원과 악기를 연주하는 단원이 함께 있다. 김정은이 직접 창단을 지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유튜브에 올라 있는 북한 방송의 악단 소개에 따르면, ...

저널리즘 101: 아시아나 조종사 이름 스캔들

농담으로 만들어진 가짜 아시아나 사고기 조종사 이름들을 확인해주어 방송사 오보를 촉발시킨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인턴 직원이 월요일에 해고되었다. 문제가 벌어진 게 금요일이니, 그 사이에 주말이 끼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고가 벌어지자마자 즉시 책임자를 문책한 셈이다. 이 일로 인해 지금까지 국가 기관 하나와 굵직한 지역 방송 하나가 머리를 조...

보도자료 옮겨 쓰는 필경(筆耕) 언론들

오비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세계품평회 은, 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1437호주에서 열린 국제 맥주품평회에서 한국 맥주들이 은상, 동상을 받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강우님이 찾아본 결과 실상은 품평회에 나온 전세계 맥주 1,480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658종이 저런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AIBA 2013에는 35개국 230...

인종차별 당한 싸이?

싸이, 이탈리아 공연 중 야유, 인종차별 논란 제기싸이 공연에 이탈리아 축구팬들 “우~”…‘인종차별’ 논란첫 기사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AP통신은 두 축구팀의 관중들이 이전에도 인종차별적인 언행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이날 싸이에 대한 야유도 같은 인종차별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AP는 그렇게 보도하지 않았...

예비 기자 교육, 원칙이 중요한 시대

<경향신문>이 언론계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경향 저널리즘 스쿨'을 진행중이다. 지금 막 시작된 이번 5~6월 강의가 아마 첫 출발인 것 같다. 언론사에서 언론 실무 교육을 수행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경험의 집적 자체가 훌륭한 교육 재료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언론인들이 감당해야 할 일과 넘어야 ...

사각지대를 판 미니 매체, 퓰리처 수상

지난 4월15일에 2013년 퓰리처 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저널리즘 부문에서는 언제나처럼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들 이름이 나열되었는데, 그 중에 낯선 이름이 있다. '전국 보도상' 수상자인 <인사이드클라이밋 뉴스>. 상을 받은 개인은 이 매체 소속 리사 송, 엘리자베스 맥거완, 데이빗 하세마이어 등 세 명이다(개인 프로필은 맨 밑에). <인사이드클라이밋...

7개월 준비한 <타임> 통권 기사

이번주 <타임> 잡지에 실린 취재 기사는 단 하나다. 짤막한 소식을 담는 고정면과 고정 칼럼을 제외한 책 전체를 한 사람이 쓴 특집 기사 하나로 채웠다. 이 잡지의 9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기사의 주제는 바로 미국의 파행적인 의료비 실태다. 사진, 도표 등 이미지 요소를 포함하여 36쪽에 이르는 이 엄청난 양의 기사는 베테랑 저널리스트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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