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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 사진 두 장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대통령 취임식은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는 출발점이 되는 일이므로, 민주 국가에서 그 의미가 적지 않다고 하겠다. 우리보다 한 달 보름쯤 먼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미국은 역시 우리보다 한 달쯤 앞선 1월21일 취임식을 가졌다. 버락 오바마는 재선되었으므로 취임식의 규모나 감동이 4년 전의 그것보다...

8년 만의 바로잡습니다: 헌터 톰슨의 곤조 저널리즘

미국 저널리스트 헌터 톰슨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던 2005년 2월에 나는 그런 소식을 알리는 짤막한 글을 썼다. 여기서 톰슨의 트레이드 마크나 다름없는 '곤조 저널리즘(Gonzo journalism)'을 설명하면서, 일본어 '곤조'를 언급함으로써, 마치 톰슨의 곤조 저널리즘이 이 일본말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서술했다. 딱 부러지게 곤조 저널리즘이 일본말...

박선규는 오만하더라도 기사는 제대로

"말한 것 외에 쓰지 말라"는 박근혜 대변인박선규 "내가 오만? 처음 듣는 비난"앞 기사는 인용을 제대로 해달라는 박근혜 대변인 박선규의 말을 전하는 <한겨레> 기사다. 이 기사는 박선규의 발언을 보도하며 "오만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뒷 기사는 이에 대한 박선규의 반응이다. 나는 박선규가 오만한지 어떤지 알지 못한다. 알고 싶지도 않다. 그는...

AP, hopefully 논쟁에서 항복하다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 Associated Press(AP)는 4월17일, 작지만 중요한 발표를 하나 내 놓았다. 5월에 출간되는 2012년판 스타일북에서, 그동안 쟁점이 되어 왔던 단어 하나의 관용적인 용법을 인정하고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문제의 단어는 'hopefully'다. 우선 AP가 이러한 사실을 발표한 트윗은 다음과 같다. 부사 hopeful...

언론에서 겹따옴표는 성역인가?

앞에서 쓴 글의 뒷부분이다. 요지는 '보도문에서 겹따옴표는 취재원이 실제로 한 말을 그대로 옮겨 인용할 때 쓴다'는 것이다. 이것은 저널리즘에서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서, 이렇게 길게 쓸 거리나 되는지 싶다. 하지만 당연한 상식이라도 잊히거나 무시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학습을 통해 부단히 재생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는 하다. 인터뷰를 당하는 사람, 즉...

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정정 보도'

'스크루 박' 박석순 원장의 항변, 나는 '스크루 원조' 아니다강에 배가 다니면 수질이 좋아진다고 주장해 왔다는 박석순 국립환경과학원장에 대한 <한겨레> 기사다. 기사는 1) 그가 이 같은 취지의 말을 여러 번 해 왔으며, 2) 하지만 지금 물어보니까 그런 주장과 관련한 과학적 근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으며, 3) 다른 학자는 이런 주장이 현실성 없...

연평도 사진은 조작인가

일부 언론에 실린 연평도의 피격 사진에 조작 논란이 일고 있다. 예술 작품 사진이 아닌 보도 사진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현장의 실제 모습을 독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다. 당연히 이미지는 사실을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 보도 사진의 목적은 독자에게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지, 독자의 흥미를 끌어낸다거나 독자를 감동시킨다거나 독자에게 충격을 준다거나 하는...

'신상 털기' 권하는 정신 나간 매체들

여교사와 중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를 다룬 기사들을 보자니,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이를 보도하는 기사들도 한숨이 나온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여교사'를 검색어로 하여 나온 결과 화면이다. 모두 한 화면에 나온 그대로이고, 페이지가 넘어가는 바람에 맨 밑 기사 하나만 추가해 붙였다. 이 매체들은 아주 수상쩍은 이미지 요소를 썼다. 인물의 실루엣을 ...

"소녀와 할머니, 진실은 뭘까~요?"

언론은 확인된 사실만을 기사로 쓴다. 이것은 언론 보도의 알파요 오메가다. 이것은 언론을 언론으로 존재하게 하는 핵심적 규범이다.진지하게 기자 생활을 하거나 진지하게 기자를 지망하는 모든 사람이 한 줄 한 줄 밑줄 그으며 읽고 달달 외었으면 싶은 책이 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지국장 출신인 빌 코바치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서 미디어 비평을 담당...

심각한 건 알겠는데 왜곡은 안 되죠

지자체 채무 25조5000억… '파산지경' 왜하얀어둠님이 지적하신 대로, 이 기사에 나온 그래프는 크게 왜곡되어 있다. 2009년에 해당하는 막대 그래프가 사실보다 훨씬 높게 그려져 있다. 이 기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2년여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이 급속도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그래프를 왜곡한 이유는 물론 이러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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