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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선정 2017 올해의 책들

언론사들은 해마다 연말이면 그해 나온 책 중에서 특히 중요하거나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책을 뽑아 '올해의 책' 목록을 만든다. 2017년 올해의 책으로 뽑힌 작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여섯 개 언론이 뽑은 책은 모두 41종이다. 이들을 추천을 많이 받은 순서로 열거하면 아래 표와 같다. 다만 여러 언론사에서 뽑혔다고 해서 다른 책보다 더 좋음을...

1984년 4월 4일

A: 조지 오웰이 쓴 <1984>, 아시지요? B: 물론입니다. 빅 브라더의 철저한 감시 아래 모든 것을 통제당하며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전체주의 국가에 대한 이야기지요. A: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읽으신 게 언제인가요?B: 네, 제가 읽은 것은...... 읽은 것은...... 읽은 것은...... 응? 안 읽었네요?너무 유명해서 슬픈 소설 <...

언론사가 뽑은 올해의 책들

신문사를 중심으로 한 언론사 몇몇은 12월 들어서면서부터, 올해 나온 책 중에서 특히 중요하거나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책을 뽑아 '올해의 책' 목록을 만들고 있다. 이 목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다. 언론사와 책 이름은 모두 가나다 순이며, 각각의 책은 [제목 / 저자(와 번역자) / 출판사 / 쪽수와 값]의 순서로 되어 있다. 책의 링크는 인터넷 서...

수전 손택의 출처

실증주의적 훈련을 받은 사람으로서, 수전 손택과 같은 스타일의 글을 편하게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글이 아니라 나를 제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스타일의 글을 읽노라면, 주장과 단정이 나올 때마다 끊임없이 증거를 요구하고 거론된 사례의 보편성을 점검하며 반례(反例)를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글을 밀고 나가려면 그런 나와 계속 타협을 해야 ...

졸리운 손택

아는 분이 책 한 권을 건네 주셨다. 수전 손택이 쓴 <타인의 고통>이었다. 2003년에 출간된 <Regarding the Pain of Others>의 한국어 번역본이다. 2004년에 나왔고, 내 손에 온 것은 2011년에 찍은 7쇄다. 감사한 마음으로 읽다가, 나는 곧 옛날 훑어본 기억을 떠올려 원문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나중에 쓴다. ---...

결과 지상주의 사회의 샌델

살다 보면 놀라운 말을 들을 때가 있다. 이런 말들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아 자꾸 곱씹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들은 충격적인 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컨닝도 실력이다'라는 말이다. 오래 전에 쓴 '운은 실력이 아니다'라는 글에서 이 말과 관련해 이렇게 적은 적이 있다: 지금도 믿기 어렵지만 "시험 볼 때 컨닝도...

바로 오늘 무언가를 쓴 사람

사람은 혼자서는 유아독존이지만, 사회 속에서는 하는 일로 흔히 정의된다. 그래서 개인이 사회적으로 표현될 때는 이름 앞뒤로 하는 일이 따라붙는다. 직함이다. 1. 전직(前職)어떤 일을 그만두거나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전에 가졌던 직함에는 '전직'이라는 말이 붙는다.회사원이 퇴직하면 '전직 회사원 OOO'이 되고, 국회의원이 낙선하면 '전직 국회의원 O...

<대통령의 욕조>

현대 한국인이 수백 년 전 그들의 조상이 어떻게 나라를 운영해 갔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은 조선왕조실록 덕분이다. 왕조 정부가 벌이고 행한 일을 시시콜콜 적어 남긴 책 1,894권은 수백 년 전에 벌어진 일을 글자로 박제하여 둔 기록이다. 후손이 그 책을 펼치는 순간, 과거는 박제에서 꿈틀거리는 생물로 되살아난다. 이순신은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인 ...

매절 계약

4400억 대박났는데, 작가 손엔 1850만원뿐작가가 책을 펴낼 때 출판사와 맺는 '매절 계약' 때문에 창작자인 작가의 권익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 조처를 했다는 소식이다. 출판업계에서 매절이라는 말은 두 가지 경우에 쓰인다. 1) 작가가 책을 펴낼 때,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면 이후 어떤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작가에게 지...

책에 덧붙은 사연들

도서관을 지나다 보니 중고책 판매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일년에 두 번 하는 행사다. 잠깐 들어가서 훑어보다가 책 한 권을 뽑아왔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다음과 같은 속표지 때문이었다. 저자 서명본이다. 로버트 맥체스니는 정치경제학 시각에서 미디어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자다. 그 생산량이 엄청난 게, 마치 한창 책과 글을 쏟아내던 때의 강준만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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