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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손택의 출처

실증주의적 훈련을 받은 사람으로서, 수전 손택과 같은 스타일의 글을 편하게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글이 아니라 나를 제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스타일의 글을 읽노라면, 주장과 단정이 나올 때마다 끊임없이 증거를 요구하고 거론된 사례의 보편성을 점검하며 반례(反例)를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글을 밀고 나가려면 그런 나와 계속 타협을 해야 ...

인터넷에 떠도는 글

한국 문학에서 (아마도 드러난, 혹은 굵직한 일부) 표절 논란 사례를 정리한 한 기사에는 이런 부분이 있다(강조는 내가):황석영씨는 “출처를 밝히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그는 “문제로 지적된 (자신의 소설 <강남몽>의) 4장 부분 또한 ‘신동아’ 2007년 6월호에 실린 인터뷰 내용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 떠있는 각종 회상자료와 인터뷰 내용...

손기정이 히틀러로부터 받은 월계수?

앞에 쓴 '히틀러가 손기정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다?'에 덧붙임으로 붙였다가 너무 길어져서 따로 빼 왔다. 본질적으로 같은 맥락의 주장이지만, 당시 손기정과 함께 뛴 남승룡 선수에 대한 왜곡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좀 자세히 썼다. 인터넷을 보면 당시 3위를 한 남승룡이 '손기정이 1등을 한 것보다 히틀러로부터 받은 월계수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릴 수...

世智出: 회고록

아포리즘 프로젝트 世智出 세지출 입니다. '세상의 지혜들의 완벽한 출처'라는 뜻입니다. 단문의 형태로 회자되는 아포리즘의 메시지는 촌철살인의 지혜라는 가치와 더불어 위험함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일반화, 원 의미의 변질, 맥락을 고려하지 않는 적용 따위가 그것입니다. 世智出은 아포리즘이 태어나고 자란 과정을 짚어보는 작업을 통해, 단문이라는 형태에...

허핑턴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 이런 말을 옮기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 "제대로 된 사람을 사귀고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는 함께 있을 때 자신이 변해가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 것이다" - 아리아나 허핑턴이게 멋있거나 뜻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적고 옮기는 것일 게다. 그건 좋은데, 미안하지만 아리아나 허핑턴은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 말이 허핑턴이 쓴 책 <On Beco...

"참조: deulpul.net"

[2030 콘서트] 내가 보수논객이다우연히 발견한 글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링크를 끌고 왔다. 이 칼럼 중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한국인이다’라는 말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할 경우 그 깃발 아래 적국의 국민을 죽이거나 그 일에 협력한다는 뜻이다. 미 해군에서 군복무를 한 김종훈 전 후보자도 마찬가지다....

42회 ●●하다 사망한 소년?

(이 글에 쓰인 ●●는 ㅈㅇ다. 멍청한 구글봇이 자꾸 음란물로 분류하므로 단어를 가림.)브라질 10대 소년 42차례 ●●하다 사망오랜만에 올리는 글인데 가십성 해외토픽을 대상으로 해서 좀 안 됐다. 기사 내용 중 일부다.브라질의 한 소년이 지나친 행위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브라질 현지언론에 따르면 고이아스 지방 루비아타바라는 곳에 사는 ...

출처를 밝히지 않는 시각 자료

A.도표나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같은 시각 자료는 직관적이어서 이해가 쉽고, 현실(현상)을 그대로 보여 준다는 느낌을 준다. B. 그런데 이러한 시각 자료가 출처 없이 나도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인가. 1. 자신이 만든 자료다자신이 직접 조사를 하여 결과를 분석하고 표로 만들었다거나, 자신이 현장에 사진을 찍었다거나, 자신이 펜이나 컴퓨터 도구로 그...

허탈한 펌 블로그

극최근, 한 블로그 글의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땀냄새가 느껴지는 소포" 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글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 오랜만에 가슴 찡한 글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가 물씬 들었고, 동시에, 아들을 군대에 보낼 연배가 되신 분도 블로그계에 입성해 계시구나 하는 놀라움이 함께 들었습니다.그러나 막상 해당 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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