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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포도 우화 (再)

(2014년 11월, 텁텁한 책 냄새로 가득찬 도서관 서고에 앉아 쓴 글을 다시 읽어본다. 꺼내온 이유는 다음 회에~)--- ** --- ** ---배고픈 여우는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매달린 포도를 따려고 애쓴다. 결국 포기하면서, 이 포도는 시어서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신 포도 우화는 자기 합리화, 심리적 방어기제 같은 주제를 떠올리게 ...

단 포도 우화

배고픈 여우는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매달린 포도를 따려고 애쓴다. 결국 포기하면서, 이 포도는 시어서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로 한다. 신 포도 우화는 자기 합리화, 심리적 방어 기제 같은 주제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다. 먹을 수 없는 것은 못 먹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편하다. 그런데 더불어 생각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여우가 포기한 포도는 실제로 신...

세모의 정

지난 해의 마지막 날 밤, 나는 피천득의 '송년(送年)'을 읽었다. 세 번쯤 읽었다. 복잡하고 현란한 글들보다는 이렇게 어린아이처럼 말금한 글이 한 해를 보내는 조용한 밤에 더 좋았다.'또 한 해가 가는구나' 세월이 빨라서가 아니라 인생이 유한(有限)하여 이런 말을 하게 된다. ... 그러기에 세모(歲暮)의 정(情)은 늙어 가는 사람이 더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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